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대두(大豆)외교'호평 받은 시진핑 중국 부주석

    "티베트·대만 독립 반대 분명히 하라" 미국에 일침 최근 전 세계 언론을 장식한 화제의 인물은 단연 시진핑(習近平·59) 중국 국가부주석이다. 시 부주석은 지난 13일부터 미국과 터키, 아일랜드를 잇따라 방문, G2(주요 2개국)로 떠오른 중국의 차기 지도자 이미지를 알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시 부주석은 오는 10월 열릴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서 후진타오(胡錦濤)의 뒤를 이어 국가주석으로 선출될 것이 확실한 상태다. 그의 ...

  • 경제 기타

    PIIGS의 또다른 비극… 젊은이들이 떠난다

    포르투갈 사람 10만명이 작년에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떠났다. 스페인은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이민간 사람이 국내로 들어온 사람을 추월했다. 그리스에서는 수만명이 짐을 꾸려 독일로 향하고 있다. 재정위기와 성장동력 상실로 신음하고 있는 'PIIGS(포르투갈·아일랜드·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에서 노동인구가 다른 나라로 탈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젊은이들이 자기 나라를 떠나는 PIIGS의 또 다른 비극이 현실화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

  • 커버스토리

    의욕잃은 '만성 중증환자' … "뭘 해도 안되니 이대로 살자"

    “일본의 진짜 위기는 초(超)저금리 상태에 안주해 있다는 점이다. 국채를 늘려도 금리가 안 오르니 재정은 방만해지고, 기업은 낮은 수익에도 생존이 가능하니 국제경쟁력을 잃고 있다.” 1980년대 미국마저 넘보던 일본이 추락하는 이유에 대해 도이 다케로 게이오대 교수는 '초저금리 원죄론'을 꼽았다. 비정상적으로 낮은 금리가 경제 활력은커녕 악착같이 노력하려는 의욕마저 잃게 만들었다는 얘기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일본은 한국이 따라잡는 것은 상...

  • 커버스토리

    미래 체념한 '코쿤族' … "유학도 해외근무도 싫다"

    희망 잃은 일본의 젊은이 2009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흥미로운 사진 두 장이 나란히 실렸다. 20년 사이 확연히 달라진 일본항공(JAL)의 입사식 모습이었다. 일본항공은 항공사답게 아리따운 스튜어디스들이 많아 연초 입사식 모습이 언론에 단골로 보도되는 기업이다. 1980년대 말에는 형형색색 화려했던 신입사원들의 복장이 2009년엔 스튜어디스조차 모두 어두운 단색으로 바뀐 것이다. 이 일화를 들려준 모리 지하루 요미우리신문 논설위원은 '잃어버린...

  • 경제 기타

    이란-이스라엘 갈등에… 깊어가는 글로벌 경제 '주름살'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며 연일 이란의 핵 관련 시설을 포격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이에 맞서 이란은 이스라엘의 '앞마당' 격인 지중해에 군함을 배치시키며 무력시위를 벌였다. 이란은 자신들에게 제재 조치를 내린 영국과 프랑스에 원유 수출을 중단해 국제 유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란 국영통신 IRNA는 이란 함대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지중해에 진입했다고 지난 19일 ...

  • 경제 기타

    (51) 공공 예술품을 정부가 만들어야 하는 까닭은?

    프랑스 파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호주의 시드니를 떠올릴 때 제일 먼저 연상되는 것은 무엇인가? 뉴욕에 가면 한번 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누군가로부터 이러한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은 비슷한 대답을 하게 된다. 프랑스 파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에펠탑이며, 호주 시드니 역시 오페라하우스다. 뉴욕 또한 자유의 여신상에서 사진을 찍는다든지, 여러 영화에서 주요한 장면에 많이 등장했던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의 전망대를 떠올릴...

  • 경제 기타

    최승희vs조택원

    新여성 vs 모던보이… 조선춤 세계에 알린 두 자유인 한국 신무용은 일제 식민지 강점기에 태어났다. 춤으로 사상을 표현할 수 있다고 깨달은 지식층 젊은이들이 서양식 테크닉에 조선의 문화를 접목해 신무용이라 했다. 가장 암울한 시대에 태어난 한국춤인 만큼 신무용은 억압받는 조선인들에게 즐거움은 물론 긍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조선의 춤은 조선인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어 일본과 중국 관객들에게, 세계 2차대전의 포연 속에서 이 춤을 본 바다 건너...

  • TESAT 공부하기 기타

    "우리는 테샛 친구… '생글생글'로 공부했어요"

    “생글생글'을 꾸준히 읽고 공부한 게 큰 도움이 됐어요.” 지난 12일 치러진 14회 테샛에서 고교 부문 1~3위를 휩쓴 주나현 양, 신승훈 군(이상 283점), 김정훈 군(279점)의 얘기다. 이들은 모두 대원외국어고 학생들로 올해 3학년이 된다. 주양과 김군은 작년에 경제동아리에서 함께 공부했던 친구 사이다. 이번이 네 번째 응시라는 주양은 목표였던 S급을 받았다. 주양은 “중·고교생 대상 경제사이트인 S한경의 '경제야 놀자'를 즐겨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