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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한·중 교류 20년…35배의 성장 - 49배의 기적
한·중 수교 20년…공동번영 길을 닦다 한국과 중국의 수교는 가까우면서도 먼 양국에 교류의 물꼬는 튼 획기적 사건이었다. 특히 남북분단이라는 지정학적 아픔을 안고 있는 한국에 중국과의 수교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라는 또 하나의 축을 세운다는 의미도 강했다. 수교 20년간 양국 간 물적·인적 교류는 기대 이상이었다. 무역규모는 20년간 35배 늘었고, 양국 방문자 수는 무려 49배나 급증했다. 중국에는 한류(韓流)가 넘실거리고, 한국에서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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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中경제 굴곡의 60년사…대국굴기(大國堀起)로 G2시대 열다
한·중 수교 20년…공동번영 길을 닦다 미국의 대표적인 외교 정책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2008년 말 미국과 중국을 가리켜 'G2'라는 용어를 주창했다. 이제 중국을 주요 파트너로 삼아 서로 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미국과 중국은 2009년부터 외교 및 경제 현안을 의제로 삼는 '전략경제대화'를 매년 열고 있다. 이렇게 중국의 위상이 올라간 이유는 빠른 경제 성장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7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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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뜨거워지는 '센카쿠' 분쟁…꿈틀대는 中·日 민족주의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홍콩 시위대에 이어 일본 우익단체들이 잇따라 센카쿠열도에 기습 상륙하면서 양국 간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 당초 일본 정부는 이번 사태를 가급적 조용히 처리하길 원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5일 상륙한 홍콩 시위대를 일본 검찰에 넘기지 않고 발빠르게 강제 송환함으로써 문제를 조기에 매듭지으려 했다. 하지만 일본 내 우익 세력이 격렬히 반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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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고급 공연예술이 상연되는 공간이 우아한 이유는?
최근에는 공연예술도 단순히 예술적 차원을 넘어 일종의 상품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흔하다. 공연예술을 수행하는 데 있어 상당한 비용과 인력, 노력 등이 투입된다는 사실을 떠올려 본다면 이는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공연예술에 대한 경제적 접근은 1960년대 미국와 유럽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내에서도 2000년대 이후 이 같은 시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런 경제학적 접근은 먼저 공연예술이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는 재화인지에서부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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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합리적 판단vs경험적 직관…경제학, 인간에 눈을 돌리다
로버트 루카스- 대니얼 카너먼 세계 경제는 1970년대 물가와 실업률이 동시에 높아지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졌다. 중앙은행이 돈을 풀어도, 정부가 각종 대책을 쏟아내도 경기는 좋아지지 않았다. 1930년대 대공황을 이겨냈다고 자부해온 케인스 학파는 당황했다. 해결책은커녕 이런 현상이 왜 나타났는지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통화주의학파 역시 이 문제를 풀지 못했다. 엉망이 된 경제학계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사람은 로버트 루카스(75)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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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전자 발찌법'소급 적용 옳을까요
찬 "형벌 아닌 보안 처분이기에 소급 가능" 반 "개인의 인권 제약하는 만큼 신중해야" 성범죄 전과가 있는 사람들이 추가로 성범죄를 범하고 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르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전자발찌의 유용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미 성폭력 전과가 있음에도 전자발찌를 안 찬 상태에서 재범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전자발찌법의 소급 적용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다시 거세지는 양상이다. 최근 벌어진 수원 총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강남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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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AT 공부하기 기타
16회 테샛 신뢰성·변별도 매우 높았다
가채점 결과 평균 185점…전체수석 288점 임재민 씨 고교 1위는 황보창우 군…주니어테샛 진지홍 군 지난 19일 시행된 16회 테샛 응시자들의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응시생들의 평균 성적이 185점(300점 만점·100점 만점 기준으론 62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14, 15회 때와 같은 수준으로 테샛위원회가 난이도 기준으로 삼은 180점(100점 만점 기준 60점)에 거의 일치하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가 22일 16회 테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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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최희영의 신나는 수학여행-박희성의 맛깔난 잉글리시
최희영의 신나는 수학여행 - 수학을 만든 도박꾼들의 위대함? 째깍, 째깍, 째깍, … '그만!! 자~, 이 3차방정식의 답은… XXX입니다! 네~! 타르탈리아의 승리입니다~!' 와~아~ 짝짝짝짝! 1553년께 두 수학자 피오르와 타르탈리아의 3차방정식의 해법에 대한 공개시합이 있었고, 위의 상황에서처럼 결국 타르탈리아가 이겼다. 그렇다! 15세기 중반 드디어 3차방정식의 일반적인 해법을 타르탈리아가 찾아낸 것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 현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