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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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무엇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나?
북한은 왜 못살까? 반대로 대한민국은 왜 잘살까? 이 질문에 조리 있게 대답할 수 있는 학생은 의외로 많지 않다. 같은 조상, 같은 언어, 같은 문화, 같은 역사를 가진 남북한의 운명을 가른 결정적 계기는 무엇일까. 우리는 똑같은 질문을 지구촌 여러 나라에 대해서도 할 수 있다. 왜 어떤 나라는 잘살고, 어떤 나라는 가난에 허덕일까. 많은 학자들이 국가의 번영과 쇠퇴 이유를 찾으려 노력했다. 봉건시대를 지나 오늘날과 같은 국가가 성립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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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경희대 수시 최고 84대1
경희대 학군단은 군기와 학기(?)가 강하기로 유명하다. 군기는 장교로 임관할 후보생들을 엄격하게 길러내는 것을 말하고, 학기는 임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학업을 게을리하지 않는 분위기를 말한다. ROTC 후보생들이 경희대의 명물인 본관 앞에서 평생 남을 사진을 찍었다. 경희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언론정보학과 논술전형이 8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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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SKY대' 멘토 총출동 "한경 경제캠프에서 만나요"
서울대 경제학부 조성혜 남한규, 서울대 산업공학과 김호기, 연세대 경제학과 고주환, 연세대 언론정보영상학과 이지현, 고려대 경영학과 박지윤 윤동해. 오는 10월24일 고려대 경영대 현대자동차관에서 열리는 제15회 한경 고교 경제리더스 캠프와 제4회 한경 중학생 경제리더스 캠프에서 멘토로 활약할 ‘SKY’ 대학생들이다. 이들은 한경 캠프에서 멘토로 활약한 적이 있는 유경험자들이다. 조성혜 남한규 멘토는 “고3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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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내 스마트폰에 개인비서가 숨어있네
오전 6시 잠자리에서 일어나 스마트폰을 켜자 화면의 인공지능 개인비서가 말을 건넨다. ‘잘 잤어요?’라는 인사와 함께 간밤의 수면시간을 알려준다. 평소보다 30분 더 잤다.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서려는데 ‘딩동’ 하고 부른다.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와 함께 우산을 챙기라고 알려준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니 주변 맛집을 검색해 보여준다. 퇴근 후 집에 오면 ‘귀가하셨네요’라는 메시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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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중상·중농·고전·신고전학파·케인즈·하이에크…경제학으로 본 '부국(富國)의 길'
많은 경제학자들이 국부(國富)의 원천을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학자와 학파에 따라 주의, 주장이 다르지만 공통된 고민은 ‘어떻게 하면 부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을까’였다. 수명이 다한 주의, 주장도 있다. 예를 들어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논쟁은 자본주의 압승으로 끝났다. 사회주의는 1980년대 소련의 몰락과 함께 ‘작동불능’으로 결론났다.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언’ 이후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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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사회주의는 반드시 망한다" 미제스의 예언
1920년 루트비히 폰 미제스는 ‘사회주의 사회에서의 경제계산’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이 논문에서 “사회주의나 통제사회는 시장가격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대규모 생산을 계획하는 데 필요한 아무런 지침이 없다”고 논증했다. 모든 것의 가격을 모르는데 어떻게 다양한 생산요소를 조합해 재화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느냐는 지적이다. 눈먼 경제인 셈이다. 가격이 없기 때문에 사회주의 경제가 망할 것이라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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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부의 원천은 정부 아닌 시장…통화량 확대로 성장 잠재력 높일 수 없다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주요국은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다. 먼저 금융위기를 겪은 미국은 이자율에 관계없이 돈을 찍어내는 양적 확대 정책을 펴다가 이를 중단하고 이제 이자율을 조금 올리는 방안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 일본 역시 오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과감한 통화량 확대 정책을 펴고 있다. 성장가도를 달리던 중국도 급격한 경기 위축에 대응해 이자율을 낮추고 위안화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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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재정정책이냐, 통화정책이냐…불황탈출 해법은?
경제학은 경기침체 국면에서 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은 재정·통화정책이라고 주장한다. 정부는 금리나 통화량을 조절하는 통화정책을 사용하거나 세제 개편이나 정부 지출 규모를 조절하는 재정정책을 사용해 경기를 부양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리를 ‘제로(0~0.25%)’ 수준으로 내리고 양적 완화(QE)를 통해 시장에 돈을 풀었다. 유럽과 일본이 이에 동조했고, 한국과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