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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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교과 반영비율 낮아 논술로 역전 가능…대학별 모의고사 풀며 유형 확인해야
수능이 끝났다. 바로 수시전형이 시작됐다. 서울 주요 대학들은 일정에 따라 논술과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수능성적을 가채점한 결과에 따라 응시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논술고사는 주로 11월21~22일 등 주말을 이용하여 치러진다. 수능 공부 때문에 9~10월에 실시한 논술고사보다 준비기간이 짧을 수밖에 없다. 각 대학의 기출 및 모의문제를 중심으로 출제 경향, 제시문 수, 답안 분량, 평가 기준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실전 쓰기를 반복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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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수지 여사의 야당 압승…미얀마 '53년 군부 통치' 막 내리나
25년 만에 치러진 미얀마 자유 총선거에서 아웅산수지 여사(70·사진)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득표율 70% 이상을 확보해 단독 집권이 유력해졌다. 이로써 50년 넘게 계속됐던 미얀마의 군부통치가 막을 내리게 됐다. NLD가 집권하면 미얀마의 개혁·개방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어서 한국 기업의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세기 만에 막 내리는 군부통치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제1야당 NLD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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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가 주총 의결권 행사 지침 등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가 주총 의결권 행사 지침 정부, 기업 경영 투명성 제고 위해 도입 추진…정치권의 민간 경영 과다 간섭 우려도 ◆스튜어드십 코드 금융당국이 자본시장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외국인의 투자 확대를 위해 ‘기업 지배구조 지침(corporate governance code)’을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의 배당 확대 유도, 기관투자가의 의결권 행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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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돈·자원보다 중요한 건 인재"…학교를 지역사회 교육의 장으로
지난 16일 오후 5시 서울 가회동 재동초등학교. 정상 수업은 끝났지만 수십명의 학생이 발레, 음악 줄넘기 등의 수업을 받고 있었다. 인근 교동·청운초등학교 학생들도 와서 들을 수 있는 ‘방과 후 학습’ 시간이다. 재동초등학교는 1969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호 아산·峨山)이 주도한 ‘지역사회학교운동’에 힘입어 국내 최초로 지역민을 위해 방과 후 학습을 시작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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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국제 원자재값 떨어져도 물가 하락에 영향 미쳐…인플레·현금보유 동시 진행으로 부동산 등 개별 재화는 상승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9개월째 0%대를 기록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진다. 디플레이션 우려는 한국은행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오래전부터 제기되고 있다. 디플레이션에 관한 한 일본도 상황은 비슷하다. 불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물가가 하락하자 일본 내외의 경제분석가들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디플레이션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이들은 대개 인플레이션도 나쁜 것으로 여긴다.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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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세금·고용·임금·규제의 실제 모습은 무엇일까…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경제학의 기본서
사람들은 경제학을 매우 골치 아프고 어려운 학문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학에서 배우는 경제학은 수학 공식을 푸는 것이 주류다. 행렬에서부터 미적분, 라그랑지 함수에서 동태적 최적화, 확률 통계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수학문제를 풀고 있다. 수학을 공부하는 것인지 경제학을 공부하는 것인지 도통 알 수 없다. 물론 경제학 이론을 수학 공식을 이용해 간략하게 표현할 수는 있겠으나 수학 공식이 경제학의 주류를 이루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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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서울시 청년 수당 필요할까요
서울시가 내년부터 취업준비생 등 청년 3000명에게 월 5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만 19~29세 청년 중에서 중위소득(4인 가구 422만원)의 60% 이하 가구 청년에게 매달 50만원을 현금으로 나눠주겠다는 것이다. 해마다 9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사업이다. 이 같은 서울시 방침에 대해서는 심각한 청년실업을 감안하면 합당한 조치라는 견해가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포퓰리즘이며 과잉복지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서울시의 청년 수당 지급 방침을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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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초고령화 사회에서 주목할 직업…은퇴설계사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당면 과제 중 하나로 고령화 문제를 꼽는 데 주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언론은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고령화가 우리 사회의 주요 담론 대상이 됐지만 많은 사람이 고령사회·고령화사회·초고령사회 등의 용어가 명확히 구분되는 용어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혼용해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고령화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