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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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학교 경제교육 붕괴…유대인 5세부터 금융교육…경제이론 쉽게 가르치는 주니어 테샛이 대안"
“대학 입학 수학능력시험에서 경제과목 선택자 비율은 매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경제 교육은 현재 일선 고교에서 붕괴 수준입니다.”(심재학 KDI 경제교육실장) “유대인들은 5세부터 용돈을 주면서 경제 교육을 하는데, 한국은 선택과목을 경제로 하는 고등학생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중학교가 유일한 경제 교육 시기입니다.”(김동준 기획재정부 창조경제팀장) 국회입법조사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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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복잡한 세계종교…기독교·이슬람 헤게모니 쟁탈전…'아랍의 봄'으로 중동 내전격화…종파갈등도 심각
세계에는 많은 종교가 있다. 토속종교, 사이비 종교에서부터 불교, 힌두교,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까지 다양하다. 신자 수로 가장 큰 종교는 기독교다. 세계적으로 약 23억명이 믿는다고 돼 있다. 전체의 33%쯤 된다. 가톨릭 11억5500여만명, 개신교 7억8000여만명, 정교회 2억7000여만명 등 다양한 종파를 포함한 수치다. 한국에선 기독교라고 하면 개신교를 일컫지만, 세계에선 가톨릭이 주다. 기독교는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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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기독교·이슬람·유대교 한 뿌리라고?
지구상에 있는 종교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농경문화 종교와 유목문화 종교다. 농경문화 종교로는 힌두교, 불교, 유교, 도교를 예로 들 수 있다. 본래 농경사회는 쌀을 주식으로 해 비교적 안정적인 생활을 누린다. 모계사회에도 자주 나타난다. 유목문화 종교로는 조로아스터교,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꼽을 수 있다. 사막 지역을 이동하는 유목민족은 철저한 부계사회로 지배와 종속 관계도 엄격하다. 자신의 부족과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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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유일신 vs 유일신의 문명충돌…순교하면 천국보상…허망한 테러
영국을 대표했던 음악밴드 ‘비틀즈’의 존 레논은 이렇게 노래했다. “상상해보라. 종교가 없는 세상을…” 존 레논은 종교가 빚어내는 온갖 불행을 없애야 한다고 호소했지만, 희망은 이뤄지지 않았다. 노래는 노래였일 뿐이다. 종교 없는 세상은 없다. 물론 종교가 있다고 해서 세상이 지옥인 것은 아니다. 종교를 믿는 사람 중에도 착한 이, 마음이 따뜻한 이, 가난한 자를 돕는 이, 아픈 자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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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아랍의 봄'?
아랍의 봄이란 2010년 말 튀니지에서 시작돼 아랍 중동 국가 및 북아프리카로 확산된 반(反)정부 시위를 일컫는다. 2010년 12월 튀니지에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을 못해 노점상을 운영했던 청년이 무허가 노점상 단속에 항의해 분신자살한 것을 계기로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곳곳에서 일어났다. 튀니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는 재스민 혁명으로 번졌고, 24년간 튀니지를 통치해온 벤 알리 대통령을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하게 했다. 튀니지에서 시작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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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저커버그 누른 '나이키의 잡스'
2006년 1월 막 취임한 마크 파커 나이키 최고경영자(CEO)의 어깨는 무거웠다. 1972년 세워진 나이키는 이미 클 만큼 큰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업체였고, 나이키의 전설적인 공동 창업자 필 나이트는 이사회 의장으로 남아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운동화 디자이너 출신인 내향적 신임 CEO가 보여준 성과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05년 137억달러였던 매출은 지난해 278억달러로 9년 만에 두 배로 증가했고, 순이익은 12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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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국회 문턱 못 넘는 한·중 FTA…연내 발효 못하면 1·2차 관세 인하 혜택 사라져
◆한·중 FTA와 국회 비준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 비준 동의 절차를 밟고 있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추가 협상을 요구했다. 야당은 무역이익공유제를 비롯한 FTA 피해 산업에 대한 추가 지원책도 주장하고 있어 정부·여당의 계획대로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준 동의안을 처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월19일 한국경제신문 ☞ 한국과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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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10대들의 문제를 흥미롭고 사실적으로 담다
몇 달 전 교과서에 어떤 문학작품이 실렸는지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 작품 목록을 보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대부분 성인을 대상으로 쓴 작품인 데다, 지나치게 어둡거나 편향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교과서에 실린 책들은 시험에 출제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읽을 수밖에 없다. 청소년 시절 어둡고 무겁고 어려운 문학작품을 의무적으로 읽다 보면 성인이 되어 책을 읽을 마음이 생길 리 만무하다. 그런 생각에 걱정이 점점 깊어갔다. 나는 청소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