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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백신 업데이트만 꾸준히 해도 해킹 막을 수 있죠

    PC와 스마트폰을 전 세계 누구보다 많이 쓰는 한국인은 24시간 인터넷 세상에 로그인한 채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라인은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게 바꿨지만, 동시에 불특정 다수가 해킹 위협에 노출되는 부작용도 낳았다. 정부와 기업의 보안망 관리 못지않게 개개인의 ‘생활 속 보안 습관’도 중요해지고 있다. 갈수록 교묘해지는 해커들의 기술을 감안하면 해킹에서 100% 안전한 길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다만 몇...

  • 학습 길잡이 기타

    (40) '소비자 니즈' 파악 IPA 분석

    기업이나 국가의 매력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소비자 니즈(needs) 파악’이 그 해답을 아는 키워드다. 다들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냥 소비자 니즈 파악이 아니다. 중요도를 함께 고려한 소비자 니즈 파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방법론으로 ‘중요도·만족도 분석(IPA: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이 자주 ...

  • 경제 기타

    정부가 정당에 국고 보조금을 주는 것은 바람직한가

    19대 대통령 선거를 20여일 앞둔 4월18일 각 정당에 거액의 선거보조금이 지급됐다. 국고보조금은 이번에만 421억원에 달했다. 전액 국민 혈세에서 나간 것으로, 국회의원 숫자에 비례해 정당별 지원 금액이 산정됐다. 지급일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119석) 123억5737만원, 자유한국당(93석) 119억9433만원, 국민의당(39석) 86억6856만원, 바른정당(33석) 63억4309만원 등이다. 한국 정치의 후진성을 지적하는 국민 중에는 퇴...

  • 경제 기타

    최승노 박사의 시장경제 이야기 (4) 재산권은 경제행위의 근본

    ■ 체크 포인트 이사벨라 버드 비숍이라는 인물을 찾아보자. 비숍 여사는 구한말 조선인들을 보고 “이 나라는 희망이 없다”고 했다. 비숍은 연해주에서 사는 조선인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 생각을 바꾼 이유를 재산권과 연결지어 토론해보자. 사유재산이 인정되지 않는 사회에서는 ‘내 것과 네 것’이 분명하지 않아 정직하고 공정한 거래를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거래가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거래를 통해 얻게 되는...

  • 교양 기타

    (63) 북한작가 반디 '고발'

    북한작가, 세계를 울리다 우리가 북한문학을 접할 기회는 거의 없다. 무엇보다 북한은 ‘문학’이 생산되기 힘든 풍토다. 모든 자유가 봉쇄된 곳에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야 하는 창작은 결코 시도될 수 없는 영역이다. 북한에도 작가들이 있고 많은 작품이 양산되지만 일방적으로 체제를 찬양하거나 의도를 갖고 선동하는 것은 창작으로 볼 수 없다. 그간 탈북자나 그들을 취재한 이들이 쓴 북한 관련 책이 나오긴 했지만 제대로 된...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주민은 '분리배출'이고 업체는 '분리수거'죠

    분리수거 란 폐기물을 분류해 수집하는 것을 말한다. 주민은 ‘ 배출 ’하는 것이고, 업체에서 ‘ 수거 ’해 가는 것이라 주체에 따라 달리 써야 한다. 애초에 도입할 때 정부에서 국민의 관점이 아니라 정부 관점에서 용어를 공지해 잘못 굳어지는 빌미가 됐다. 국립국어원이 지난 4월 2017년 1분기 표준국어대사전 정보 수정사항을 공개했다. 모두 34개 항목에 걸쳐 수정했는데, 그중 어휘 사용 측...

  • 학습 길잡이 기타

    "Oh Captain, My Captain"…'스승'이란 이름의 영어

    ‘선생님’이란 뜻을 가진 가장 일반적인 단어는 바로 teacher 일 것입니다. teach 가 ‘가르치다’의 뜻을 가졌기 때문이지요. educate 는 ‘학교에서의 교육’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educator 는 ‘(정규 교과 과정의) 교사, 교육자’를 뜻하는 말이랍니다. We don’t read and write poetry b...

  • 진학 길잡이 기타

    KAIST 가는 길 가이드

    KAIST는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이공계 연구중심대학의 본보기를 제시하기 위해 1971년 설립되었다. KAIST는 수시 지원 6회 제한에 해당하지 않으며 타 대학교 수시합격자(등록자 포함)도 정시모집인 수능우수자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지난 4월에 발표한 입학전형을 살펴보면 수시모집으로 690명 내외, 정시모집으로 20명 내외를 선발하며 외국고 출신자를 대상으로 한 기타모집으로 40명 내외를 선발한다. 수시와 정시 모두 학과 구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