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입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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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단과대학별 2배 배점 문항에 주력하는 게 고득점 요령이죠
홍익대 논술 문제는 2문항으로 구성되는데, 문항별 배점이 지원 단과대학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과대학별 2배 배점하는 문항에 보다 주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문항별로 주제가 다르므로 개별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지원 대학에 따라 시간 배분에도 신경 써야 하는 대학입니다.문제 1 제시문 (가)를 바탕으로 제시문 (나), (다), (라)에 나타난 풍자의 양상을 분석하고, 제시문에 나타난 풍자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시오. (800±100자) (문과대학, 사범대학 및 예술학과 지원자에게는 타 문제의 2배의 배점)제시문 (가)에서는 ‘풍자’의 개념을 밝히며 풍자의 목적, 양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풍자는 비판정신과 유희 정신이 결합하여 성립되며 이 때문에 반어나 우의가 사용됩니다. 반어는 표면적 의미와 심층적 의미 사이의 모순, 의도한 목표와 결과 사이의 불일치, 지위나 역할이 뒤바뀌는 상황의 부조화를 통해 구현되며 우의는 대상에 빗대어 과장하거나 단순화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풍자의 목적은 현실의 부정성을 폭로하고 교정하는 데 있고, 대상을 다시 보게 하며 사물이나 현상을 바꾸거나 뒤집어 볼 때 부정을 담은 시각을 부각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풍자의 대상은 누구나 될 수 있고 풍자에서 죄지은 자의 징벌이라는 구조는 풍자의 이중적 구조, 즉 비판과 웃음을 드러내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문제에서 (가)의 논지를 바탕으로 (나)~(라)에 나타난 풍자의 양상을 분석, 풍자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라고 하였기 때문에 풍자의 개념과 목적, 양상, 구조가 어떠한지 최대한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제시문 (나)는 채만식의 ‘태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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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하며 정시 점수 올리는 방법도 함께 고민해야죠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5일)이 두 달 남짓 남았다. 대학은 수시 모집에서 추가합격을 시행하고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추가합격자로 선발되면 정시 지원이 금지된다. 올해 정시는 전년도보다 9680명 줄어든 8만2972명(전체 정원의 약 23.6%)을 모집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론 수시 미등록으로 정시 모집 인원이 약간 더 늘어난다. 이번 호는 수시도 중요하지만 정시도 중요함을 다룬다.수능 이후 논술은 교과이론으로 논리 구성 훈련해야올해 정시에서 수능 80% 이상 100% 미만 반영 대학은 30개, 100% 반영 대학은 124개로 전년도보다 수능 영향력이 커졌다. 반면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더욱 줄어들었다. 4년제 대학의 경우 1~4등급 간 점수 차이는 작고 5등급 이하부터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조금씩 더 벌어지는데, 내신 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수능 문제 1~2개로 만회할 수 있다. 수시를 준비하며 동시에 정시도 준비되는 방법을 고민하면 좋겠다.2019학년도 논술고사는 총 33개 대학에서 치른다. 수능 전에는 신설된 성신여대 및 한국기술교육대를 포함해 서울시립대 등 총 6개 대학(주로 10월6~7일, 27일)이, 수능 후에는 연세대 성균관대 건국대 등 서울 소재 대학 대부분(11월17~18일, 24~25일, 12월1~2일)이 시행한다. 주로 주말에 집중된다(예외: 서울과학기술대(11월19일 월요일), 연세대 원주(11월23일 금요일). 특히 수능 후 11월17~18일 논술시험은 수능을 보고 하루 지난 뒤 치러지기 때문에 논술을 체계적으로 일찍 준비한 학생에게 매우 유리하다. 또한 수능 전 한 달 동안 수능 준비에 매진하다 보니 기존에 쌓아놓은 논술 실력이 하락하는 학생이 많다. 지금부터 수능까지 최소한 1주일에 한 번은 꼭 기출문제를 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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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되는 키워드와 주제어를 중심으로 분류하는 게 중요하죠
논술고사 일정에 맞춰 ‘대학별 기출문제 해설 및 답안작성방향/핵심포인트’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기출문제 해설은 대학별로 2회에 걸쳐 ‘제시문 독해’와 ‘문항별 답안작성방향’으로 구분해 게재되므로 참고하길 바랍니다. 서울시립대 논술은 4개의 제시문이 출제됩니다.▶ 문제 해설 및 답안작성 방향시립대 논술은 그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대학에서 발표한 해설자료를 통해서도 이해하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학생 입장에서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상세하게 설명하고자 했습니다.【문제 1】제시문 [가]의 주장을 250자 내외로 요약한 뒤, 주된 견해나 관점이 [가]와 다른 제시문을 [나]~[라]에서 모두 찾아 [가]와 각각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시오. (600자 내외, 배점 30점)답안은 먼저 제시문 (가)를 요약하는 것으로 시작하면 됩니다. 제시문 (가)는 과학 영역에서 형성된 패러다임이 과학 지식을 확장, 정확성을 높이면서 과학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핵심 내용은 새로운 이론 출현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즉 심각한 변칙 현상에 부딪혔을 때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는 경우에도 기존 패러다임은 폐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존 패러다임을 폐기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기존 패러다임의 강력한 적응력으로 인해 기존 패러다임이 폐기되지는 않는다는 것에 주목해 정리해야겠습니다.그 다음 나머지 제시문 중 (가)의 논지와 반대되는 제시문을 찾고 어떤 점에서 다른지 구체적으로 서술해야 합니다. (가)에서는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기존 인식이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의 주된 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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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2번은 자기주도와 창의성, 3번은 인성이 드러나게 써야죠
지원자들의 주도적 역량, 잠재가능성을 드러내는 공통문항 2번2번은 학생의 자기주도성, 창의성, 성실성, 리더십 등을 평가하는 문항이다. 학종이 교과 성적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드러나는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는 전형임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문항이기도 하다. 고교 3년 동안 경험한 다양한 활동 중 자신의 역량을 가장 효과적으로 과시할 수 있는 것들을 선택해 작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엇보다 대학의 인재상에 따라 선발하는 전형인 만큼 지원 대학이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경험을 선정해야 한다. 어떠한 활동을 선택하든 지원 대학 및 학과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드러낼 수 있도록 기술할 수 있다면 괜찮다.사례> “융합과학프로젝트대회”평소 집에서 피아노를 치다가 아랫집에서 민원을 받은 적이 있기에 층간소음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합과학프로젝트대회에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방음이라는 소재를 주제로 정하였습니다. 방음에 대해 알아보면서 방음에도 차음과 흡음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중 흡음이 차음보다는 작은 규모에 방음을 할 때 주로 이용되기 때문에 흡음에 대해 탐구하고자 하였습니다. <중략> 흡음재의 원리를 이해하여 시중방음재를 피아노와 벽 사이, 피아노 내부에 설치하면서 실험을 하는 것 같아 즐거웠고, 실험의 연장선상에서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또한 그 소재만의 다양한 특성이 방음과 같은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점이 신기했고, 재료공학부로 전공을 선택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제게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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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대학 2927명 선발… 전년보다 394명 늘어 증가인원 최대
“아프리카에서 봉사하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올해는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대로 체제를 변경하는 마지막 해이므로 역대 의대 모집인원 중 가장 많은 수가 선발된다. 또한 의대 모집인원의 변화는 서울대 또는 상위권 대학의 이공계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매우 중요하다. 가이드 형식으로 의대 지원에 대한 대표적 질문에 답해본다.역대 최대 인원 선발…선택 고민은 되레 커질 듯2019학년도 의대모집 대학은 서울·경기·인천에 12개, 대전·충남·충북·세종에 6개, 대구·경북에 5개, 부산·울산·경남에 6개, 전북에 2개, 광주·전남에 2개, 강원·제주에 4개로, 37개 대학교 의대에서 총 2927명을 선발한다. 전년도보다 394명 늘어났다. 최근 경기가 나빠지고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더욱 의대 선호 현상이 커진 가운데, 의대 모집인원의 증가는 이과학생들의 의대 지원과 이공계 지원 사이에서 고민을 키우고 있다. 특히 서남대의 폐교로 전북대와 원광대로 추가 인원이 배정됐고, 제주대는 학사석사통합선발을 폐지하고 학부 모집을 시작했다.사고과정 중시하는 ‘다중미니면접’ 강화IBM이 개발한 의료용 인공지능 ‘왓슨(Watson)’이 가천대 길병원을 시작으로 부산대병원, 건양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 등에서 의료 진료 시 활용되고 있다. 이는 여러 진료과목별 교수진이 모여 환자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방법을 토론해 결정한 뒤 환자에게 설명하고 제시하는 ‘다학제 시스템’이 더욱 잘 활용되도록 도움을 준다. 위계가 강한 의사문화에서 왓슨은 기계이므로 의사들이 왓슨의 의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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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문항은 학습동기·구체적 노력·느낀 점을 잘 드러내야죠"
1번은 지원자의 학습 경험을 통해 학업에 대한 목표의식과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문항이다. 대한민국 고등학생에게는 매 순간이 학습 경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이유에서 학생들은 1번 작성을 가장 어려워한다. 일상적이고 매일이 비슷비슷한 학습 경험인지라 이 중 어떤 내용에 주목해야 할지, 어떤 식으로 작성해야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지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그런데 똑같은 과목을 공부하더라도 관심이나 동기, 성과, 깨달음 등은 다를 수밖에 없다. 동일한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학생 개개인이 느끼는 감정, 노력, 깨달음이 모두 같을 수 있을까? 학생부 결과를 그대로 옮기는 것은 피해야 하나 서술된 내용은 반드시 학생부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자소설이 아니라 자기 PR이기 때문이다.실제 합격한 자소서를 살펴보며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사례 1> 2018학년도 서울대 일반전형 국사학과 합격 자소서‘역사는 암기하는 게 아니라 이해하는 거야’라며 역사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신 한국사 선생님 말씀은 역사를 공부할 때 이해보다 암기에 주력했던 저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중략>첫째로 역사e,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나의 한국현대사 등 역사 도서를 꾸준하게 읽으며 기본적인 역사 지식을 쌓아갔습니다. 또한 문학 작품을 읽을 땐 작품이 창작된 시대 배경이나 사회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작품에 접근했습니다. <중략> 두 번째로 역사 주제 발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발표는 우당 이회영의 독립운동사상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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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는 대학이 요구하는 특성을 고려해 특색있게 써야"
인터넷 검색창에 ‘자소서’만 입력해도 엄청난 자료가 쏟아져나온다. 어떤 자소서가 좋은 자소서인지, 대학별로 합격하는 자소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등 합격수기부터 자소서 샘플까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수험생에게 지금 이 순간 중요한 것은 자신의 역량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자소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느냐는 것인데, 이는 정보를 아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지원자마다 학생부, 활동 상황, 성격, 역량 및 자질이 모두 다르고 이를 지원 대학 및 학과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게 잘 정리해야 좋은 자소서이기 때문이다.너무 많은 정보는 선택과 행동에 도리어 방해가 되기도 한다. 자소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법론은 기본사항만 숙지하고 자신의 스토리를 어떤 식으로 만들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따라서 자소서를 시작하기에 앞서 최소한 이것만큼은 숙지하길 바란다.자소서로 학생부를 능가할 순 없어많은 학생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는 자신의 부족한 능력을 자소서로 채울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분명하게 말하지만 착각이다. 자소서는 자신의 활동을 지원 대학에서 요구하는 역량에 맞게 설명하는 뒷받침 자료일 뿐이다. 학생부는 과정이 아닌 결과만의 기록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부 내용이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납득할 만하게, 설득력 있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 만약에 어떤 대학에서 자소서를 중요하게 평가하므로 지원자에게 자소서 작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학종안내서를 공지했다면 그 대학은 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평가하며 그런 과정을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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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대학은 학생부 교과 성적이 합격에 더 중요하죠"
“초등학생을 가르치고 싶어요.”‘2019학년도부터 초등교사 임용시험 지역가산점이 6점으로 올라 다른 지역 교대생 및 초등학교 교사가 서울지역 임용시험에 합격하기가 사실상 어려워진다’ 등 교대생에 대한 뉴스가 많다. 이는 초등교사에 대한 꿈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어느 지역에서 선생님이 될지 먼저 정하고, 교대를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대 지원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가이드 형식으로 대표적 질문에 대해 답해본다.초등 교육계대학 지원 경향올해 10개 교육대와 3개 일반대 초등교육(이하 13개 교육계대학) 입시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 증가, 학생부교과 및 정시 감소로 말할 수 있다. 수시 2249명(58.4%), 정시 1601명(41.6%) 등 총 3850명이 선발된다. 수시가 꾸준히 증가 중이다. 초등교사가 되는 13개 교육계대학의 큰 특징은 수시와 정시 모두 일반대보다 학생부교과 성적이 합격에 중요하다는 점이다. 반영비율이 적다고 하더라도 지원자 대부분의 내신이 높기 때문이다. 13개 교육계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작년 지원대학 합격자들의 성적을 학교별로 분석해보고 자신의 내신이 지원 가능권에 들어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이어서 최저학력기준 부합이 중요하다.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일부에서 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이다. 최저등급이 높으면 그만큼 경쟁자가 줄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살피는 것이 좋다.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최저기준을 먼저 살펴봐야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서울교대(학교장추천, 60명), 공주교대(교과성적우수자, 109명), 전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