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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교내 활동 통한 '성장'과 지원 학과에 어울리는 '잠재성' 보여줘야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인 자기소개서는 수험생이 준비할 수 있고, 준비 시간과 노력 정도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지원하려는 대학·학과와 관련해 지원동기와 성장 가능성 등 자신의 강점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가 관건이다.자소서 4번 문항 ‘지원동기’ 구체적 서술 필요자기소개서는 1~4번 문항으로 구성되는데 1~3번 문항은 전국 대학 모두가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질문이다. 1번은 학업에 들인 노력, 2번은 의미 있게 노력했던 교내활동, 3번 문항은 배려·나눔·갈등관리 등 인성 관련 질문이다. 4번 문항은 대학마다 다르다. 1~3번이 대학에서 수학할 능력이 되는지를 보기 위한 기본 평가라면 4번은 ‘왜 이 대학인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하는 구체성이 요구되는 질문이다. 이 때문에 4번에서는 대학 및 학과의 지원동기를 묻는 경우가 많다. 주요 10개 대학 중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등 6개 대학이 해당 전공 지원동기와 이를 위한 노력의 과정에 대해 묻는다. 이화여대와 한국외국어대는 4번 개별문항이 없고, 한양대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는다.서울대는 독특하게 4번에서 독서 관련 질문을 한다. 고등학교 재학 중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 3권과 그 이유에 대해 묻는다. 특히, 단순 감상이나 요약을 지양하고 읽게 된 계기와 평가, 자신에게 준 영향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서울대가 독서를 성장의 한 요소로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학생부 검토에서 시작…전공 연관 소재 골라내야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서 충분히 드러나지 않는 노력의 과정 또는 성장의 결과와 잠재력 등을 부각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다

  • 경제 기타

    학창시절 '최고의 영예' 생글기자 지원 서두르세요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국내 최고 중·고교 시사·경제·논술 신문인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이 제16기 고교 생글기자와 제9기 중학생 생글기자를 선발합니다. 선발 인원은 100명으로 고교생 80명, 중학생 20명입니다. 자신의 글이 지면에 실려 전국 학교에 배포 생글기자는 자신의 학교와 지역 소식뿐만 아니라 국내외 경제, 사회, 문화, 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써 생글생글에 게재할 수 있습니다. 200자 원고지 6장 분량의 글을 생글기자 본인의 이름과 사진, 소속 학교 등과 함께 지면에 싣습니다. 이 때문에 생글기자 활동은 학생들이 학창 시절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입니다. 자신이 쓴 글이 생글생글에 실려 전국 중·고교와 지역 도서관으로 배달된다고 생각하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됩니다. 생글기자 활동만큼 학창시절 기억에 남는 활동도 드물 것입니다. 생글기자 활동은 훗날 기자를 꿈꾸는 학생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 될 것입니다. 설령 기자를 꿈꾸지 않더라도 생각하는 힘과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데 생글기자 활동은 큰 도움이 됩니다. 처음 글을 쓸 때와 나중에 활동을 끝마칠 때쯤 느끼는 글쓰기 실력은 큰 차이를 보입니다. 사고 영역 넓어지고 대입 정보도 얻어 생글기자는 다른 매체들이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학생기자 활동과 많이 다릅니다. 생글생글 편집진의 철저한 글쓰기 관리와 생글 선후배 기자 간 멘토·멘티 활동, 대입 및 고교입시 정보 교환은 생글기자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입니다. 생글기자를 거쳐 대학에 들어간 선배들의 온·오프라인 모임인 ‘한경 생글기자 동문회’도 있습니다. 생글기자 동문회에 참여하

  • 진학 길잡이 기타

    주요 10개 대학 학생부교과전형, 내신 1등급 극초반이어야 합격선

    올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이화여대 등 주요 10개 대학의 총 선발인원은 정원 내외 기준으로 3만944명에 달한다. 이 중 평균 70.4%(2만1787명)를 학생부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 등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선발인원 및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고려대다. 81.4%(3348명)를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한국외대(서울)는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62.7%(1108명)로 주요 10개 대학 중 가장 낮다.10개대 평균 학생부종합 47.7% 선발주요 10개 대학 수시와 정시를 전형 유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 선발 비중이 총 모집인원 대비 평균 47.7%(1만4768명)로 가장 높다. 그다음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정시 선발이 평균 29.6%(9157명)다. 논술전형은 평균 11.1%(3433명), 학생부교과 전형은 7.9%(2442명)를 선발한다. 특기자전형 등 실기 위주는 3.6%(1117명)로 문이 가장 좁다.학생부종합은 내신뿐 아니라 수상 경력, 동아리, 독서, 봉사 등 비교과 활동까지 두루 평가한다. 주요 10개대에서 학생부종합 선발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서류평가와 면접을 병행하거나, 서류 100% 전형이 있다. 전자의 대표적인 예로 서울대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2배수를 거른 뒤 2단계에서 ‘서류 50%+면접 50%’로 최종 합격생을 가린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네오르네상스), 한국외대(면접형)가 이와 같은 방식이다. 서류 100% 전형을 실시하는 곳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이 있다.대입포털 ‘어디가’ 내신 합격선은 특목·자사고 합산 결과임을 유념해야학생부종합 전형은 종합평가, 정성평가 영향이 큰 탓에 합격

  • 진학 길잡이 기타

    연세대 인문계열, 영어 제시문과 수학·통계자료까지 출제

    2021학년도 37개 대학이 1만1162명을 모집하는 논술전형은 학교마다 출제과목과 문제유형이 다르다. 난이도 또한 대학마다 차이가 크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대학별 맞춤식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정해진 시간 안에 논제를 이해하고 서론, 본론, 결론 등 논리적인 답을 쓰기 위해선 첨삭지도 등 훈련과정도 중요하다. 대학별 논술 출제유형 및 대비법에 대해 알아본다.기출문제·채점가이드 활용하면 큰 도움논술은 학교마다 출제유형이 모두 다르다. 인문계열의 경우 건국대(인문사회Ⅱ), 경희대(사회), 숭실대(경상), 이화여대(인문Ⅱ), 중앙대(경영·경제), 한양대(서울-상경) 등은 인문사회통합 문제를 기본으로 수학을 함께 출제한다. 이화여대(인문Ⅰ), 한국외국어대(서울/글로벌-인문계열)는 인문사회통합형을 골자로 영어제시문이 출제된다.연세대(서울) 인문계열은 영어제시문과 수학 자료 문제가 모두 나온다. 도표 및 통계자료를 분석해야 하는 문제까지 출제돼 논술 난도가 높고 문제가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선발 방법에서도 짐작할 수 있는데, 연세대(서울)는 ‘논술 100%’의 방법으로 선발하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순수하게 논술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이기 때문에 논술 난도가 높기로 유명하다.자연계열의 경우도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등은 수학만 출제하지만 연세대(서울), 성균관대, 중앙대 등은 수학을 기본으로 과학을 추가로 선택해 치러야 한다. 반면, 서울여대는 수학이 나오지 않고 통합과학 논술을 치른다.이처럼 학교마다 다른 출제유형에 대비하려면 목표로 삼은 대학의 출제유형을 파악하고 맞춤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 진학 길잡이 기타

    2022학년도 약대 14년 만에 학부 선발…수능 영향력 커질듯

    현재 고교 2학년생이 대입을 치르는 2022학년도부터 각 대학 약학대학이 14년 만에 학부 선발로 돌아간다. ‘2+4년제’(대학 2학년 수료 후 약대 편입해 4년 과정 이수)에서 통합 6년제로 변경되는 것이다. 약대는 2008학년도 이전 학부 선발 시절에도 자연계열에서 최상위권 그룹을 형성했다. ‘2+4년제’ 선발체제에서도 꾸준히 인기가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학부 선발로 전환한 뒤 의치한의대, 수의예과와 함께 자연계열 인기학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32개 약대 정시선발 평균 43.6%약학대학을 개설한 전국 37개 대학 가운데 2022학년도에 우선 학부 선발로 전환하는 학교는 32곳이다.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을 제외하고 총 1574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일반전형으로 통용되는 정원 내 인원은 1403명이다. 나머지 171명은 농어촌, 사회통합 등 지원 자격이 제한되는 정원외 전형이다. 강원대 목포대 부산대 숙명여대 충남대 등 5개 학교는 2023학년도 학부 선발로 전환이 유력하다. 2023학년도에 37개 약대 모두가 학부 선발로 전환하면 전국 약대 총 선발 인원은 17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2022학년도 32개 대학의 정원 내 선발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이화여대와 중앙대가 120명으로 선발 인원이 가장 많고, 덕성여대(80명) 조선대(75명) 영남대(70명) 순으로 선발 인원이 많다. 서울대는 63명, 연세대는 30명을 뽑는다.전형유형별로 분석해보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인 정시 선발 비중이 평균 43.6%(612명)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수시 학생부교과 전형은 28.0%(393명), 학생부종합은 24.5%(344명), 논술전형은 3.8%(54명)에 그친다. 전국 4년제 대학의 평균 정시 선발 비중이 24.3%(대교협 발표 기준)에 그친다는 점을 고려해

  • 진학 길잡이 기타

    4월 학력평가 따라 수시 또는 정시 집중할 곳 골라야

    올해 고3 학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4월 9일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맞았다. 한 달 이상 늦춰진 개학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물론 수시 및 정시 원서접수 등 모든 대입 일정이 2주가량 연기됐다. 틀어진 대입 일정에 수험생의 혼란은 상당하다. 평상시대로 라면 3, 4월 모의고사 결과를 토대로 목표 대학 및 학과를 압축해야 할 때지만 미뤄진 모의고사로 이마저도 힘들다.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등교 후 비교과활동 계획 철저히 세워둬야온라인개학 상황에서 교과수업만 진행될 뿐 동아리, 교내대회, 봉사활동 등 비교과활동은 모두 중지된 상태다. 오프라인 등교 후에 몰아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줄어든 수업 일수 안에서 내신시험과 수능학습까지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더 촉박할 수밖에 없다. 등교 후에도 혼란스러운 상황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등교 후 혼란을 줄이려면 오프라인 등교 후에 할 동아리, 교내대회 등 비교과활동에 대한 계획을 철저히 세워두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수시모집에 무게를 두고 있는 고3 및 고 1~2학년 학생들에게 이 부분은 중요하다. 수업 일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교내대회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수능학습에도 방해가 된다. 희망 학과와 관련해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으면서 본인이 강점을 내세울 수 있는 교내대회만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오프라인 등교 후 열릴 교내대회를 미리 알아보고, 어떤 대회에 도전할지 계획을 세워두자.동아리 활동도 마찬가지다. 등교 후 활동을 곧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동아리 회원과 온라인 모임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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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로서의 인성을 검증하는 토의·토론면접 대비를

    교육계를 선호하는 고등학생들이 많다.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치면서 선생님께 감동받고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방법으로 선생님을 택한 것이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교사로서의 인성과 자질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호는 면접 대비 전략 포인트 중에서 교육계 집단 토론·토의 대비 전략에 관해 설명한다.1. 교육계 집단토론·토의면접이란?교육대와 대학교 사범대학은 교사로서의 인성 및 적성을 판단하기 위해 토의·토론을 하는 집단면접 방식으로 면접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공주교대(교직적성인재전형, 지역인재선발전형)는 3~5인 토론면접과 서류기반면접이 병행되고, 부산교대(초등교직적성자전형)는 6인 토론으로 개별 발표 후 상호 및 자유토론면접을 하고, 교직 적·인성면접이 병행된다. 경인교대(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는 조별토의면접과 서류기반면접을 하고, 진주교대(21세기형교직적성자전형, 지역인재전형)는 6인 토의 면접으로 개인발표 후 조별토의와 추가 질문으로 진행되며 서류기반면접도 병행된다.특히 대구교대(참스승전형, 지역인재전형)는 3인 집단으로 문항면접 및 개별 서류기반면접이 시행된다. 고려대 사범대학 지원자(인문계)도 토론면접을 통해 제시문 숙독 및 토론참여과정을 평가받는다. 이런 토론·토의면접방식이 교육계에 도입된 이유는 사람 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진정한 교육적 마인드가 있는 학생이 선생님이 돼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 때문이다. 학생 간 물리적 폭력, 사이버폭력,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등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폭력 상황에 대한 대처와 미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2. 집단토론·토의 면접의 평가

  • 진학 길잡이 기타

    봉사활동은 그 자체보다 배우고 느낀 점을 강조해야

    자기소개서 문항 3은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 문항4는 지원학과에 대한 열정과 미래 가능성에 관한 질문이다. 이번 호는 2020학년도 수시가이드로서 자소서 문항별 작성 포인트(문항3, 문항4(선택))에 대해 알아본다.문항3 작성포인트: 봉사역량은 인성과 사회성의 척도문항3은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는 것으로, 1000자 이내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앙대 발표를 예로 들어 설명해보자. 중앙대는 인성이라는 큰 항목내부에 협업능력, 나눔과 배려, 소통능력, 도덕성, 성실성을 들고 있다. ①협업능력이란 공동체의 목표를 위해 구성원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돕고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역량이다. 예를 들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팀을 구성하고, 역할을 재능에 따라 나누고, 각 역량을 최대한 올리기 위한 여러 가지 협력활동을 통하여 팀의 목표를 이룬 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②나눔과 배려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여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 그리고 타인을 위해 기꺼이 나누어주고자 하는 태도와 행동을 말한다. 친구들의 학습을 지속적으로 도우는 멘토·멘티 활동도 하나의 예다. ③갈등관리는 협력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구성원과의 갈등상황에 대해 갈등 원인을 발견하고 서로의 원하는 바를 조율하기 위해 소통능력을 발휘하고, 팀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꾸준하게 이행하는 성실성, 팀의 규칙을 존중하고 부당한 행동을 하지 않는 도덕성으로 팀원 간 신뢰를 회복하여 극복하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특히 경희대는 주기적으로 요양병원을 방문해서 말벗을 해드린 학생의 서술에 대하여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