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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스스로를 면접관으로 바꿔 생각하면 준비를 잘 할 수 있어요~

    인간의 행동에 환경이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될까. 동일한 환경이라도 인간이 행동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짧은 시간만이 주어지는 상황면접에서는 자신이 살아온 사고패턴에 따라 긴박하게 상황을 인식하고 해석하고 결정하여 행동한다. 지원자의 무의식적 사고패턴 및 행동패턴 그리고 인성을 바로 알 수 있다. 이번 호는 상황면접에 대한 대응전략을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과 관련지어 설명한다.스티븐 코비의 ‘주도적 삶의 원칙’스티븐 코비는 주도적 삶을 위해 ①주도적으로 말하고 행동하기 ②처음부터 영향력이 큰 일 선택하기를 강조했다. 상황면접에서 주어진 상황 속에서 “도대체 답이 뭐지?”라는 질문만 하다 보면 스스로 모호해지게 된다. “내가 그 상황에서 행동한다면”, “내가 그 상황에서 행동을 당하는 입장이라면”, “내가 그 상황을 보는 제3자라면”이라는 주도적인 질문 속에서 자신의 행동과 심리를 관찰해야 적절한 답변을 구성할 수 있다.① 주도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라주도적인 사람은 충동을 하위에 두고, 가치를 상위에 두는 특징이 있다. 기분, 분위기, 조건, 주변 여건에 따라 반사적으로만 행동하는 반사적 특성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을 심사숙고하여 내면화된 가치 기준에 따라 선택하고 행동하는 주도적 특성을 말한다. 상황면접 시 주어진 상황과 면접실의 분위기, 자신의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방향을 잡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내면의 가치는 무엇인지 먼저 자문하고, 이에 따라 행위자, 상대방, 제3자의 입장에서 정리하여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답변은 지원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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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한 독해력과 서술능력이 고득점의 핵심이죠

    성균관대학교는 (실질)경쟁률이 무척 높기 때문에 논술시험을 3교시로 구분해 치릅니다. 이는 고사시간과 문제의 차이일 뿐 기본 구성이나 출제의도, 평가기준 등이 같습니다. 이번 기출해설은 ‘인문 1교시’ 기출문제입니다. 나머지 2, 3교시 문제 역시 반드시 살펴보길 바랍니다.■ 제시문 분석※성균관대 논술문항 1번은 제시문을 상반된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입장을 요약하는 문제입니다. 이는 제시문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며 각 제시문의 논리적 연관성을 파악하여 유기적으로 연결지어 작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제시문 분석과 문항 1에 대한 해설까지 함께 다루도록 하겠습니다.<제시문 1>은 수많은 사람이 비합리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경제학자들은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활동한다고 가정했지만 최근 투자자와 소비자들이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 예로 장기적인 추세나 사건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며 눈에 띄는 최신 뉴스에만 지나친 관심을 갖는다고 합니다. 수익보다 손실에 더 고통스러워하고 안 좋은 주식을 오래 보유하며 손실을 크게 키우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도 그에 해당합니다.<제시문 2>는 인간의 인지능력의 제약으로 많은 결정이 비합리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문제를 풀거나 힘든 결정을 내릴 때 의식적 사고의 과정, 고단한 단계적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그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인간이 시각과 같은 의식적이지 않은 사고에 의존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시문 2는 인간이 합리적 판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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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 모습을 머릿 속에 그려보면 실전에 도움이 되죠

    상상력은 창의성의 시작이자 끝이다. 하지만 일부 학생만 상상력을 이용하여 학습에 이용하거나, 면접 준비에 활용한다. 이번 호는 ‘실전 면접을 앞두고 긴장을 심하게 하는 학생들’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다. 꼭 권하고 싶은 방법을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과 관련지어 설명한다.스티븐 코비의 창조적 삶의 원칙스티븐 코빈은 창조적 삶에 대한 실천 방법으로 3가지 요소인 ‘삶의 중심’, ‘문서화’, ‘상상력’을 제시했다.①삶의 중심: 삶의 중심을 확인하고 확고히 하라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판단의 근거로써 삶의 중심을 가지고 있다. 가족중심, 친구중심, 금전중심, 소유중심, 업무중심, 쾌락중심, 조화중심, 자기중심 등 다양하다. 가치관의 중심을 잡아 초지일관되게 나아가는 삶이 좋다는 것이다. 특히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와 사회변화의 연관성 속에서 자신의 사고방식의 중심을 무엇으로 잡을지 신중히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리더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 또는 신념은 무엇인가’, ‘갈등상황 속에서 어떤 기준으로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잡을 것인가’ 등 면접질문으로 확인가능하다.②문서화: 원칙을 시각적으로 문서화하라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자신이 생각한 획기적인 깨달음이라도 반복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된다.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이다. 이러한 메모에 언제든 보기 쉽게 자신의 삶의 중심인 원칙을 정리해서 문서화하는 것이 좋다. 매일 읽어보면서 늘 새롭게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다면 자신이 바라는 모습으로 스스로가 무의식적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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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 제시문 간의 논리적 연관성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죠

    ■ 제시문 분석답안 작성의 핵심이 제시문의 논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인 만큼 개별 제시문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각각이 어떤 논리적 연관성을 보이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연세대 논술은 제시문의 비교·분석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므로 각 제시문 사이에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에 특히 주목해야 합니다.문제 1 근대와 근대 이전에 나타난 ‘신용’과 ‘신뢰’의 관계를 보여주는 제시문 (가)와 (나)를 비교·분석하고, 제시문 (가)와 (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이를 토대로 제시문 (다)를 평가하시오. (1000자 안팎, 50점)먼저 제시문 (가)는 근대 이전과 이후를 인간적 신뢰를 바탕으로 비교하고 있습니다. 근대 이전의 인간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신용이 시장의 발달과 부의 증대를 가져왔지만 근대에 들어서면서 인간적 신뢰가 빠진 자본주의 시스템에 의한 신용이 확대되면서 경제위기가 초래됐다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 제시문 (나)는 자본주의 경제가 미래 성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신용을 창출해 발달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경제가 정체된 근대 이전에는 성장에 대한 인식이 존재하지 않았고 이는 성장을 신뢰하지 못해 신용을 창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제시문 (가)와 (나)는 근대 이전과 이후의 경제성장에 대한 인식이 상반됩니다. (가)는 근대 이전에는 시장의 발달과 부가 증대됐지만 자본주의 시스템이 인간적 신뢰를 대신하면서 경제위기가 발생했다고 보는 반면 (나)에서는 근대 이전 경제가 정체된 이유는 성장에 대한 신뢰가 없었기 때문이고 근대에 들어 자본주의 시스템이 미래 성장에 대한 믿음, 신뢰를 산출하고 이를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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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 기재 내용을 숙지하는 게 면접 준비의 시작이죠

    10월13일 토요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대학별로 면접시험이 치러진다. 고3 학급은 논술시험, 면접시험,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긴장감이 흐른다. 위기일수록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의 계획을 하나하나 해결해가는 힘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호는 학생부 기반 질문군에 적합한 면접 준비포인트에 대해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과 관련지어 설명한다.스티븐 코비의 윈-윈 전략의 원칙스티븐 코비는 상대방과 거래를 하거나 대화를 할 때 상대에게도 유리하고, 나에게도 유리한 윈윈전략(Win-Win Strategy)으로 사고하기를 권했다. “기대성과-실행지침-가용자원-책무확인-손익결과”의 5가지 요소를 제시했다. 이를 잘 수행하면 서로 동의하며 시너지가 큰 해결책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①기대성과-실행지침-가용자원윈윈전략의 대화를 할 때, 먼저 해야 할 것이 상대가 기대하는 바와 내가 기대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장에서 질문하는 교수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이 향후 해당 학과를 잘 이수해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하는 반면, 학생은 교수님께 자신이 지원학과를 잘 알고 있고, 고등학교 생활 중에 이미 학과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여러 경험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둘째는 상대의 기대에 따른 실행지침을 예상해보고, 자신의 기대에 따른 실행지침을 정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세 번째인 자신의 가용자원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고등학생의 가용자산은 수업시간에 배운 과목지식과 이론, 동아리에서 구체적 경험과 깨달음, 학교에서 친구들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 등이다. 자신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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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출문제와 경향성 파악은 수시 시험 준비의 핵심이죠~

    수시 원서 접수(9월10~14일) 후 9월 말부터 수능 이후 12월 초까지는 대학별 고사(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가 시행된다. 대학별 고사의 집중적 준비기간인 9월, 대학별 기출문제와 경향성을 바탕으로 수시 대학별 고사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1. 자신에 맞는 전형과 대학을 선정해야수시는 정시와 달리 학생 성향에 근거한 선발방식이 다양하다. 이는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사회의 인재상과 관련성이 크다. △교과성적 중심의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 추이를 통해 학생의 꾸준함과 성실함을 △교과성적과 비교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소개서 또는 추천서를 통해 학생의 활동성과 미래지향성을 △논술 중심의 논술전형은 객관적 자료와 주관적 의견의 논리적 구성을 통해 융합력과 설득력을 △특기자 및 예체능학과 실기 중심의 실기전형은 개인의 특기와 예술적 발현을 통해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학생들은 자신이 어떤 인재인지 확인한 뒤 학생부 교과성적과 지원 대학의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고려해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이처럼 대학별 고사 준비의 가장 중요한 지점은 자신에게 맞는 전형과 대학을 선정하는 순간이다.2. 논술중심전형, 대학별 경향성으로 집중 준비해야논술로 지원할 대학을 선택할 때 논술 구조와 내용의 치밀성 및 객관성이 높은 학생은 평가(비판)문제나 의견문제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면, 논술 준비 기간이 짧은 학생은 문항당 답안 분량이 비교적 짧은 대학이나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유리하다. 이때 대학별 논술 비중과 내신 반영 비율이 중요하다. △성균관대, 건국대, 숙명여대 등 총 14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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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문제보다 기출문제 공부가 최고의 논술 준비죠

    아무리 뛰어난 예상문제라도 기출문제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전년도 기출문제를 분석해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은 그래서 중요하답니다. 따라서 논술고사 일정에 맞춰 ‘대학별 기출문제 해설 및 답안작성방향/핵심포인트’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기출문제 해설은 대학별로 2회에 걸쳐 ‘제시문 독해’와 ‘문항별 답안작성방향’으로 구분해 게재되므로 참고하길 바랍니다.※ 제시문 및 문제는 지면상 생략합니다. 반드시 대학 홈페이지에서 문제와 함께 해설 자료를 다운로드받아 읽기 바랍니다.서울시립대 2018학년도 논술기출 해설 ①시립대 논술시험일은 10월6일(토)로 대학별 고사 중 가장 먼저 치러집니다. 최상위 명문대 중 수능최저등급을 적용하지 않는 데다 올해부터 학교장추천제가 폐지돼 올해에는 경쟁률도 높아질 것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2019학년도 논술전형 제대로 알기 서울시립대 편’을 참고하세요)시립대 논술에서는 사회적으로 논쟁이 뜨거운 사건이나 쟁점에 대해 다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 소년범 처벌과 관련한 주제가 출제되며 이런 경향을 확인시켜줬습니다. 물론 제시문이 소년 범죄와 관련한 것이 아니므로 시사이슈를 알지 못한다고 해서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신의 입장을 선택하고 그에 대한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할 때 해당 주제에 대해 생각해본 경험이 있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시립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올해 우리 사회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 및 현상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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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모의고사는 수시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핵심 지표죠."

    9월은 고3 수험생에게는 운명의 한 달이다. 특히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수시원서접수를 해야 하는 만큼 챙겨야 할 것이 많다. 수시·정시를 막론하고 9월에 치르는 모의고사는 대입전략에 핵심 지표가 된다.1. 접수기간과 서류제출 기간도 함께 확인해야수시원서접수는 전형과 무관하게 1회에 통합해 한 번에 실시한다. 몇 년 전에는 수시모집 원서를 9월 초와 11월 중순에 각각 받았다. 한 번이므로 편하지만 고려할 자료와 시간 부족으로 선택의 오류가 있을 경우 회복 방법이 없다. 보통 대학별고사 시험일에 따라 수능시험일(11월15일(목))을 기준으로 수시 1차와 2차로 구분해 지원 전략을 수립한다. 대학별로 9월10일(월)~14일(금) 중 3일 이상 수시원서를 접수한다. 같은 대학이라도 전형에 따라, 학과에 따라, 캠퍼스에 따라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등 서류 제출기간이 원서 접수기간과 다른 대학들도 있으니, 서류 제출 등 전형일정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2. 모의고사 성적 추이와 9월 가채점 결과로 전략 짜야학생부성적은 학년별 반영비율을 지원대학에 맞추어 확인하고, 3월부터 9월까지 월별 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과목별로 분석해, 수시 1차와 수시 2차로 나누어 어느 시기에 적극적으로 공략할지 결정한다. 모의고사 성적이 전체적으로 하락하거나, 전체 등급 평균은 유지하되 특정영역(국·수·영·탐) 과목별로 기복이 크면 수시에 반드시 합격한다는 전략으로 수시 1차에 집중을, 모의고사 성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거나 정시에서 지원할 대학의 특정 과목별 수능 반영 영역에 강세를 보인다면 수능 이후 수시 2차와 정시 지원에 집중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9월5일(수)에 치러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