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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학생부 기재 내용을 숙지하는 게 면접 준비의 시작이죠

    10월13일 토요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대학별로 면접시험이 치러진다. 고3 학급은 논술시험, 면접시험,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긴장감이 흐른다. 위기일수록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의 계획을 하나하나 해결해가는 힘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호는 학생부 기반 질문군에 적합한 면접 준비포인트에 대해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과 관련지어 설명한다.스티븐 코비의 윈-윈 전략의 원칙스티븐 코비는 상대방과 거래를 하거나 대화를 할 때 상대에게도 유리하고, 나에게도 유리한 윈윈전략(Win-Win Strategy)으로 사고하기를 권했다. “기대성과-실행지침-가용자원-책무확인-손익결과”의 5가지 요소를 제시했다. 이를 잘 수행하면 서로 동의하며 시너지가 큰 해결책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①기대성과-실행지침-가용자원윈윈전략의 대화를 할 때, 먼저 해야 할 것이 상대가 기대하는 바와 내가 기대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장에서 질문하는 교수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이 향후 해당 학과를 잘 이수해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하는 반면, 학생은 교수님께 자신이 지원학과를 잘 알고 있고, 고등학교 생활 중에 이미 학과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여러 경험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둘째는 상대의 기대에 따른 실행지침을 예상해보고, 자신의 기대에 따른 실행지침을 정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세 번째인 자신의 가용자원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고등학생의 가용자산은 수업시간에 배운 과목지식과 이론, 동아리에서 구체적 경험과 깨달음, 학교에서 친구들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 등이다. 자신의 경

  • 진학 길잡이 기타

    기출문제와 경향성 파악은 수시 시험 준비의 핵심이죠~

    수시 원서 접수(9월10~14일) 후 9월 말부터 수능 이후 12월 초까지는 대학별 고사(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가 시행된다. 대학별 고사의 집중적 준비기간인 9월, 대학별 기출문제와 경향성을 바탕으로 수시 대학별 고사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1. 자신에 맞는 전형과 대학을 선정해야수시는 정시와 달리 학생 성향에 근거한 선발방식이 다양하다. 이는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사회의 인재상과 관련성이 크다. △교과성적 중심의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 추이를 통해 학생의 꾸준함과 성실함을 △교과성적과 비교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소개서 또는 추천서를 통해 학생의 활동성과 미래지향성을 △논술 중심의 논술전형은 객관적 자료와 주관적 의견의 논리적 구성을 통해 융합력과 설득력을 △특기자 및 예체능학과 실기 중심의 실기전형은 개인의 특기와 예술적 발현을 통해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학생들은 자신이 어떤 인재인지 확인한 뒤 학생부 교과성적과 지원 대학의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고려해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이처럼 대학별 고사 준비의 가장 중요한 지점은 자신에게 맞는 전형과 대학을 선정하는 순간이다.2. 논술중심전형, 대학별 경향성으로 집중 준비해야논술로 지원할 대학을 선택할 때 논술 구조와 내용의 치밀성 및 객관성이 높은 학생은 평가(비판)문제나 의견문제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면, 논술 준비 기간이 짧은 학생은 문항당 답안 분량이 비교적 짧은 대학이나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유리하다. 이때 대학별 논술 비중과 내신 반영 비율이 중요하다. △성균관대, 건국대, 숙명여대 등 총 14개 대

  • 진학 길잡이 기타

    예상문제보다 기출문제 공부가 최고의 논술 준비죠

    아무리 뛰어난 예상문제라도 기출문제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전년도 기출문제를 분석해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은 그래서 중요하답니다. 따라서 논술고사 일정에 맞춰 ‘대학별 기출문제 해설 및 답안작성방향/핵심포인트’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기출문제 해설은 대학별로 2회에 걸쳐 ‘제시문 독해’와 ‘문항별 답안작성방향’으로 구분해 게재되므로 참고하길 바랍니다.※ 제시문 및 문제는 지면상 생략합니다. 반드시 대학 홈페이지에서 문제와 함께 해설 자료를 다운로드받아 읽기 바랍니다.서울시립대 2018학년도 논술기출 해설 ①시립대 논술시험일은 10월6일(토)로 대학별 고사 중 가장 먼저 치러집니다. 최상위 명문대 중 수능최저등급을 적용하지 않는 데다 올해부터 학교장추천제가 폐지돼 올해에는 경쟁률도 높아질 것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2019학년도 논술전형 제대로 알기 서울시립대 편’을 참고하세요)시립대 논술에서는 사회적으로 논쟁이 뜨거운 사건이나 쟁점에 대해 다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 소년범 처벌과 관련한 주제가 출제되며 이런 경향을 확인시켜줬습니다. 물론 제시문이 소년 범죄와 관련한 것이 아니므로 시사이슈를 알지 못한다고 해서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신의 입장을 선택하고 그에 대한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할 때 해당 주제에 대해 생각해본 경험이 있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시립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올해 우리 사회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 및 현상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 진학 길잡이 기타

    "9월 모의고사는 수시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핵심 지표죠."

    9월은 고3 수험생에게는 운명의 한 달이다. 특히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수시원서접수를 해야 하는 만큼 챙겨야 할 것이 많다. 수시·정시를 막론하고 9월에 치르는 모의고사는 대입전략에 핵심 지표가 된다.1. 접수기간과 서류제출 기간도 함께 확인해야수시원서접수는 전형과 무관하게 1회에 통합해 한 번에 실시한다. 몇 년 전에는 수시모집 원서를 9월 초와 11월 중순에 각각 받았다. 한 번이므로 편하지만 고려할 자료와 시간 부족으로 선택의 오류가 있을 경우 회복 방법이 없다. 보통 대학별고사 시험일에 따라 수능시험일(11월15일(목))을 기준으로 수시 1차와 2차로 구분해 지원 전략을 수립한다. 대학별로 9월10일(월)~14일(금) 중 3일 이상 수시원서를 접수한다. 같은 대학이라도 전형에 따라, 학과에 따라, 캠퍼스에 따라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등 서류 제출기간이 원서 접수기간과 다른 대학들도 있으니, 서류 제출 등 전형일정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2. 모의고사 성적 추이와 9월 가채점 결과로 전략 짜야학생부성적은 학년별 반영비율을 지원대학에 맞추어 확인하고, 3월부터 9월까지 월별 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과목별로 분석해, 수시 1차와 수시 2차로 나누어 어느 시기에 적극적으로 공략할지 결정한다. 모의고사 성적이 전체적으로 하락하거나, 전체 등급 평균은 유지하되 특정영역(국·수·영·탐) 과목별로 기복이 크면 수시에 반드시 합격한다는 전략으로 수시 1차에 집중을, 모의고사 성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거나 정시에서 지원할 대학의 특정 과목별 수능 반영 영역에 강세를 보인다면 수능 이후 수시 2차와 정시 지원에 집중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9월5일(수)에 치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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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3학년의 여름방학 계획

    고3 시기에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여름방학은 수능 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다. 학기 중 시험과 여러 가지 학사 일정으로 수능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면 여름방학은 온전히 자신의 계획에 따라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지 아닌지가 결정된다.자신에게 적합한(혹은 유리한) 지원전략 세우기여름방학 계획을 세우기 앞서 우선돼야 할 것은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한 분석이다. 학생부(내신, 비교과), 수능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6월 모의평가 성적과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 성적을 토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시와 정시 중 어디에 집중할 것인지, 수시에서 가능한 6개 지원카드를 어떤 식으로 활용할 것인지, 지원 대학 및 학과뿐만 아니라 어떤 전형으로 지원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수능공부는 무조건!! 열심히!!대한민국 고3 수험생에게 가장 기본은 ‘수능 공부’다. 따라서 가장 우선시돼야 할 공부도 수능이다. 3월부터 7월까지 치러진 모의평가 문제를 점검하고 자신에게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완하는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이때 막연하게 학원이나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는 방식은 위험하다. 수험생활의 성공은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에 의해 결정된다.수능 공부를 할 때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만큼 국어와 수학의 중요성이 높아졌고 탐구과목의 중요도가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해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 국어, 수학은 주요 과목이라는 점에서 무조건 집중해야 할 과목이다.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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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1, 2학년의 여름방학 계획

    대한민국 고등학생에게 여름방학은 휴식기가 아니다. 학교를 다닐 때보다 어쩌면 더 바쁘다. 학원가에서는 벌써부터 여름방학 특강에 대한 홍보가 한창이고 언젠가부터 방학동안 기숙학원에 들어가 공부에만 집중하는 학생도 많다. 그러나 성적 향상 못지않게 중요한 게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여름방학이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는 시기임은 분명하지만 내신과 수능에만 매몰된 학습은 변화된 입시 상황에는 맞지 않기 때문이다.고 1학년은 주요 과목 기본기 탄탄히 다져야고등학교 1학년 첫 여름방학!! 어떻게 보내야 할까 많은 계획이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고등학생이 된 후 첫 여름방학을 잘 보내야 고교 3년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많은 학생이 부족한 내신과목에 대한 학습, 국영수 기본기를 탄탄히 하는 학습 등 내신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부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여름방학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보다 우선돼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진로교육이다. 자신의 특기 및 적성을 고려하여 진로를 결정한 후 그에 필요한 준비를 착실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고1 여름방학은 재충전의 시간이며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야 하는 시간이다. 학기 중 불가능했던 봉사활동이나 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실천할 수 있는 시기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해 볼 수도 있고 비교과영역을 의미있게 채울 수도 있다. 교과에 대한 학습뿐 아니라 수시에서 중요한 비교과 영역에 대한 충실한 준비가 가능한 시기인 것이다. 따라서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학생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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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개 대학 2927명 선발… 전년보다 394명 늘어 증가인원 최대

    “아프리카에서 봉사하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올해는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대로 체제를 변경하는 마지막 해이므로 역대 의대 모집인원 중 가장 많은 수가 선발된다. 또한 의대 모집인원의 변화는 서울대 또는 상위권 대학의 이공계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매우 중요하다. 가이드 형식으로 의대 지원에 대한 대표적 질문에 답해본다.역대 최대 인원 선발…선택 고민은 되레 커질 듯2019학년도 의대모집 대학은 서울·경기·인천에 12개, 대전·충남·충북·세종에 6개, 대구·경북에 5개, 부산·울산·경남에 6개, 전북에 2개, 광주·전남에 2개, 강원·제주에 4개로, 37개 대학교 의대에서 총 2927명을 선발한다. 전년도보다 394명 늘어났다. 최근 경기가 나빠지고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더욱 의대 선호 현상이 커진 가운데, 의대 모집인원의 증가는 이과학생들의 의대 지원과 이공계 지원 사이에서 고민을 키우고 있다. 특히 서남대의 폐교로 전북대와 원광대로 추가 인원이 배정됐고, 제주대는 학사석사통합선발을 폐지하고 학부 모집을 시작했다.사고과정 중시하는 ‘다중미니면접’ 강화IBM이 개발한 의료용 인공지능 ‘왓슨(Watson)’이 가천대 길병원을 시작으로 부산대병원, 건양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 등에서 의료 진료 시 활용되고 있다. 이는 여러 진료과목별 교수진이 모여 환자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방법을 토론해 결정한 뒤 환자에게 설명하고 제시하는 ‘다학제 시스템’이 더욱 잘 활용되도록 도움을 준다. 위계가 강한 의사문화에서 왓슨은 기계이므로 의사들이 왓슨의 의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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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계대학은 학생부 교과 성적이 합격에 더 중요하죠"

    “초등학생을 가르치고 싶어요.”‘2019학년도부터 초등교사 임용시험 지역가산점이 6점으로 올라 다른 지역 교대생 및 초등학교 교사가 서울지역 임용시험에 합격하기가 사실상 어려워진다’ 등 교대생에 대한 뉴스가 많다. 이는 초등교사에 대한 꿈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어느 지역에서 선생님이 될지 먼저 정하고, 교대를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대 지원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가이드 형식으로 대표적 질문에 대해 답해본다.초등 교육계대학 지원 경향올해 10개 교육대와 3개 일반대 초등교육(이하 13개 교육계대학) 입시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 증가, 학생부교과 및 정시 감소로 말할 수 있다. 수시 2249명(58.4%), 정시 1601명(41.6%) 등 총 3850명이 선발된다. 수시가 꾸준히 증가 중이다. 초등교사가 되는 13개 교육계대학의 큰 특징은 수시와 정시 모두 일반대보다 학생부교과 성적이 합격에 중요하다는 점이다. 반영비율이 적다고 하더라도 지원자 대부분의 내신이 높기 때문이다. 13개 교육계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작년 지원대학 합격자들의 성적을 학교별로 분석해보고 자신의 내신이 지원 가능권에 들어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이어서 최저학력기준 부합이 중요하다.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일부에서 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이다. 최저등급이 높으면 그만큼 경쟁자가 줄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살피는 것이 좋다.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최저기준을 먼저 살펴봐야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서울교대(학교장추천, 60명), 공주교대(교과성적우수자, 109명), 전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