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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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민 기자의 직업의 세계
"현대인 마음의 병 늘어 정신과 역할 더 커졌죠"
몸속에 발생하는 병이나 사고로 일어난 장애 이상으로 위험한 게 마음의 병이다. 눈에 보이지 않아 즉각적 치료가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병세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최근엔 조현병(정신분열증)이나 우울증 환자가 일으킨 안타까운 사건이 많이 발생했다. 그런 만큼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정신과 전문의)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 김지용 정신과 전문의(연세웰정신건강의학과의원)를 만나 직업의 세계를 들어봤다. ▷정신과 전문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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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경쟁할수록 강해져요
제76호 주니어 생글생글 커버 스토리 주제는 기업들 사이의 경쟁과 협력입니다. 애플, 삼성전자, 현대차, 넷플릭스 등 어린이들에게도 친숙한 회사들이 어떻게 서로 손을 잡고 경쟁하는지 예를 들어 살펴봤습니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를 설립해 구글에 매각한 스티브 첸 창업자의 얘기를 담았습니다. 7과3의 예술 코너에서는 실크 스크린 기법을 활용해 마치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내듯 자기 작품을 대량 복제한 앤디 워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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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8월 21일 (810)
1. 기업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들이 회사가 올린 이익의 일부를 나눠받는 것은? ① 증자 ② 감자 ③ 상장 ④ 배당 2. 매년 8월 미국 캔자스시티연방은행이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경제 전문가를 초청해 와이오밍주 휴양지에서 개최하는 정책 심포지엄은? ① 다보스 포럼 ② 잭슨홀 미팅 ③ 보아오 포럼 ④ 자이언트스텝 3. 임직원에게 회사 주식을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을 가리키는 말은? ① 워크아웃 ② 스톡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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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위협적 태풍, 에너지 균형·생물 다양성 효과도
태풍은 한자로 '颱風'이라고 쓴다. 두 글자 모두에 風(바람 풍)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니, 글자 자체에서도 강한 바람이 느껴진다. 태풍은 주로 태평양 북서부에서, 허리케인은 주로 대서양 및 카리브해 지역에서, 사이클론은 인도양과 남태평양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발생하는 열대저기압을 말한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열대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 이상이면 모두 태풍이라고 부른다. 태풍의 강도를 알기 쉽게 분류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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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가 없는 혜택이나 손해도 시장 실패의 원인
불완전경쟁과 공공재에 이어 시장 실패를 초래하는 세 번째 요인인 ‘외부성’에 대해 살펴보겠다. 외부성은 어떤 상품을 생산·소비하는 행위가 이 상품의 생산과 소비에 전혀 관계 없는 경제주체에게까지 손해나 혜택을 발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외부성이란 용어는 손해나 혜택에 대해 대가를 지불하거나 받지 않아 시장을 벗어나게 된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외부성이 제3자에게 손해를 주면 ‘부정적 외부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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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 기타
대한민국은 부유한 국가라 정의할 수 있는가
1. 서론 부(富)는 사전적으로 ‘넉넉한 재산’이라는 뜻이며, 주로 개인이 소유한 유·무형의 자산을 언급할 때 사용된다. 그러나 부를 특정 국가로 확대한 넓은 의미의 경제적 관점에서 본다면, 국민 개인의 의식주 해결을 위한 소득수준을 넘어 여유로운 문화와 여가 활동이 가능한 경제적 수준이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대한민국은 경제적 지표상 부유한 국가로 정의할 수 있지만, 국민 대부분은 자신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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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상투어 '~에 따르면'은 문어체의 잔재
문장을 힘 있게 쓰기 위해서는 ‘간결함’이 필수다. 상투적 표현은 특별한 의미 없이, 습관적으로 덧붙이는 말을 가리킨다. 일상 소통에서 상투어는 ‘친교적 기능’을 발휘하는 등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만, 보고문이나 기사 문장 같은 실용문에서는 군더더기에 불과하다. 간결하게 끊어 쓸 때 ‘힘 있는 문장’이 나온다. 올여름 한반도를 할퀴고 간 태풍 ‘카눈’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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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심화하는 기후변화 위기…스마트팜에 해답 있다
역대급 장맛비와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들어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작물 경작 면적은 지난달까지 여의도의 211배에 달했다고 한다. 폭우에 취약한 엽채류와 수확기를 맞은 청과물 출하가 일제히 중단되면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기후변화가 가속되면 천재지변과 자연재해 규모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스마트팜 기술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