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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이코노미

    스마트폰과 알고리즘은 어떻게 세상을 바꿔놓았나

    아이폰은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2007년 1월 9일 스티브 잡스는 맥월드 엑스포 기조연설 행사에서 애플이 휴대전화를 만든다고 선언했다. 당시에도, 오늘날에도 아이폰은 많은 것을 바꿔놓을 혁명적 제품이 틀림없다는 점은 모두가 알고 있다. 문제는 세상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지 못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 세상 미국의 Z세대는 하루에 약 80번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한다. 밀레니엄 세대는 약 63번,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는 각각 49번과 30번 잠...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희미해서 더욱 간절한 그 시절의 매혹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날 저녁 어느 카페의 테라스에서 나는 한낱 환한 실루엣에 지나지 않았다.” 첫 문장에 매료되어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속으로 빨려들면 오묘한 미로 속에서 수많은 이미지를 만나게 된다. 모호하면서도 매혹적인 장면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이다. 위트가 운영하는 흥신소에서 탐정 일을 하는 기 롤랑. 그는 자신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다. 기 롤랑이라는 이름과 신분증명서를 만들어준 위트는...

  • 시사 이슈 찬반토론

    독립 내세운 MZ 계열 노조까지 국고 보조금 신청, 적절한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노조’가 기존 양대 노총의 대안 노동운동 그룹을 자임하고 나섰다. 이들은 특정 정치 구호가 난무하는 양대 노총의 ‘정치투쟁’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올바른 노사관계 구축과 고용·임금·근로 조건 등 ‘순수 노동’ 이슈에서 근로자 권익을 추구한다는 전략을 세워 시선을 끈다. 일부 대기업과 공기업의 사무직 노조를 중심으로 ‘새...

  • 최준원의 수리 논술 강의노트

    합성함수의 미분법에서 ∆u=0일 때는?

    미적분 과목의 미분법 단원을 이수한 이과생이라면 합성함수의 미분법 공식, 즉 두 함수 y=f(u), u=g(x)가 미분가능할 때 합성함수 y=f(g(x))의 도함수가 y′=f(g(x))}′=f′(g(x))g′(x)로 주어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공식은 y/x=(y/u)×(u/x)와 같이 평균변화율의 변형으로 얻어지며 분모가 0이 아닐 때, 즉 u≠0 일 때 유도되는 공식...

  • 영어 이야기

    좋은 징조는 bode well, 나쁜 징조는 bode ill

    The second-quarter earnings outlook for South Korea's biggest automakers Hyundai Motor Co. and its sister company Kia Corp. looks rosy as eased automotive chip shortages and robust new car demand bode well for their global car shipments after bri...

  • 대학 생글이 통신

    문장 읽을 때 발음까지 해보면 언어 체득 효과 높아

    수능 1등급 받는 영어 단어 암기법(2) 영어는 어휘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수능에서는 1문항이 문법, 18문항이 듣기, 26문항이 읽기인 만큼 글을 잘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글을 읽을 때 기본이 되는 것이 단어죠. 그런데 단어 외우기는 지루하고 시간도 많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따라서 한번 외울 때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1) 뜻은 모두 암기하자 (2) 뉘앙스까지 외워두자 (3) 숙어는 따로 ...

  •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통화정책

    [문제] 중앙은행이 경기 침체로 통화공급을 늘릴 때 의도한 통화정책의 전달 경로로 알맞은 것은? ① 이자율 하락 → 투자 증가 → 총수요 증가 → 국민소득 증가 ② 이자율 하락 → 투자 감소 → 총수요 증가 → 국민소득 증가 ③ 이자율 하락 → 투자 증가 → 총수요 감소 → 국민소득 감소 ④ 이자율 상승 → 투자 감소 → 총수요 감소 &r...

  • 생글기자

    외래어·신조어 포용하되, 세대 간 소통 문제 해결해야

    울산광역시교육청이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을 줄이자며 우리말 대체어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예를 들어 ‘샤프’를 ‘누름 연필’, ‘마인드맵’을 ‘생각 나무’ 등으로 바꿔보자는 것이다.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나 신조어, 한자어 등을 우리말로 바꾸는 공모 대회를 2021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울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공공언어를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