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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5만원ㆍ10만원권 2009년 상반기 발행 확정

    지폐 초상인물 김구ㆍ정약용ㆍ신사임당ㆍ유관순 등 후보 한국은행이 5만원과 10만원짜리 고액권 화폐의 발행 시점을 2009년 상반기로 확정했다. 논란이 돼 오던 화폐 액면 단위 변경(리디노미네이션)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득 물가 등 우리나라 경제상황에 비해 1만원인 은행권 최고 액면 금액이 너무 낮아 경제적 비용과 국민들의 불편이 크다"며 5만원과 10만원 고액권 발행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

  • 경제 기타

    친일파 토지 국가에 환수 外

    ◆ 친일파 토지 국가에 환수 친일 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는 2일 이완용 송병준 등 친일 반민족 행위자 9명의 재산에 대해 국가 귀속 결정을 내렸다. 국가 귀속 결정이 내려진 재산은 친일파 9명의 소유 토지 154필지 25만4906㎡로 공시지가 36억원 상당이다. 위원회는 국가 귀속 대상 토지가 모두 3994만6266㎡인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중 이날 귀속 결정을 내린 토지는 전체의 0.64%라고 밝혔다. -역사 바로잡기라는 측면에서는 ...

  • 경제 기타

    집값의 역설…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

    '집값은 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이라는 말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집값이 가파르게 오를 때에는 "너무 오른다"고 아우성 치고, 요즘처럼 떨어질 때에는 "큰일났다"며 또다시 아우성 친다. 시장경제 체제에서 물건 값이 오르내리는 것은 다반사인데, 왜 하필 집값만은 너무 올라도 안 되고 너무 내려도 안 되는 것일까. ◆ 주택의 독특한 특징 경제학에서는 상품의 가격이 수요와 공급을 통해 결정된다고 가르친다. 아파트를 포함한 ...

  • 커버스토리

    이미지의 폭주 문자와의 전쟁

    21세기는 이미지의 폭주 시대이다. 디지털 기술혁명이 더해지면서 이미지의 무한 복제도 가능해졌다.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싸이월드와 디지털 카메라·캠코더 등의 열풍으로 인해 창작의 주체도 특정 소수(예술가)에서 불특정 다수(대중)로 확장되고 있다. 이미지의 범람은 교실에서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소통 방식을 급속히 바꿔놓고 있다. 이로 인해 문자 텍스트가 소멸될 것이란 성급한 전망까지 나온다. 과연 그럴까? ◆ 이미지 폭주·무한...

  • 커버스토리

    사진을 찍는다는 것 사진을 읽는다는 것

    1839년 사진이 발명된 이래 세상의 모든 것은 사진에 담겨지기 시작했다. 사진을 수집한다는 것은 세계를 수집하는 것이기도 하다. 현대를 매체의 시대, 이미지의 시대 ,영상의 시대, 기호의 시대라 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무수한 시각 이미지들과 영상 이미지들의 폭발적 팽창을 가져왔다. 출근하고 퇴근하는 하루 일과 속에 사람들은 직장에서 학교에서 무수한 이미지들을 접하고 있다. ◆ 사진을 찍는다는 것 과거 카메라는 특별한 날을 기록...

  • 경제 기타

    싱가포르 '테마섹' 모델 뜬다

    극비리에 운영되는 국가소유 투자회사 중국ㆍ일본 "우리도 그런 회사 만들어보자" 최근 국제 기사에 자주 이름이 오르내리는 한 회사가 있다. 바로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인 테마섹(Temasek)이다. 이 회사는 국가가 소유한 연금 기금 외환 등 여유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되면서 최근 각국 정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판 테마섹, 일본판 테마섹, 대만판 테마섹 등 아시아 국가들은 최근 이 회사를 모델로 한 국...

  • 과학 기타

    어느 쪽이 사람일까

    '인간형' 로봇은 인간과 어느 정도로 닮아야 할까. 오른쪽 사진을 보라. 얼핏 보아서는 그저 쌍둥이 같지만 두 사람(?) 중 하나는 로봇이다. 어느 쪽이 로봇일까.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일본의 로봇전문가 이시구로 히로구시 오사카대 교수는 최근 자신과 똑같이 생긴 로봇을 제작해 선보였다. 이 로봇(맨 위 사진 왼쪽)의 이름은 '제미노이드(Geminoid)'.'쌍둥이'를 뜻하는 어원 'gemin-'과 '인간을 닮은 것(인조인간)'...

  • 경제 기타

    (33) 윌리엄 오벌린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글로벌 인재가 되고 싶다면 그 회사의 본사가 있는 나라로 가라" 지난달 2일 서울 하얏트 호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기자회견장. 4500만 국민들의 눈은 양국 협상단 대표들에게 고정돼 있었다. 그때 회견장 뒤쪽에서 잠시 카메라에 모습이 잡힌 한 미국인. 엷은 미소를 띠고 양측 대표의 발표에 귀를 기울이고 있던 그는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의 모임인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암참)의 윌리엄 오벌린 회장이었다. 미국 보잉사의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