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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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교육정책, '눈가리고 아웅'말고 실용적 공교육 펴야
지난 4월 15일 발표한 '학교 자율화 추진계획'을 두고 교육계의 찬반 여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전교조를 비롯한 반대 측은 '공교육 포기선언'이라는 입장을,찬성 측은 '경쟁력사회에 걸 맞는 정책'이라고 평해 매우 상반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재학생들의 의견은 어떠할까? 그동안 일선 학교에서는 0교시 보충수업과 강제 야간자율학습이 불법이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학생들이 많았다. 거의 모든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0교시 보충수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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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국내 대입전형에도 반영된다는데…'AP시험'을 아시나요?
이명박 정부의 출범과 함께 영어 교육이 중요시되면서,일명 '영어로 대학 가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많은 대학들이 2009년 수시모집에서 영어 관련 전형을 대폭 늘렸다. 그동안 영어 관련 전형이라 하면 TOEIC TOEFL TEPS 정도만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하지만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사립대 입학처에서 최근 주로 미국 대학에서만 반영하던 AP(Advanced Placement) 시험을 입시전형에 반영하겠다고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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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시각장애인 밴드 '한빛 예술단' 감동의 선율
2008년 4월22일 경기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공연 준비에 한창인 외부 관계자분들을 볼 수 있었다. 바로 한빛예술단의 공연이 있는 날이다. 3학년 학생들은 자습을 하고 1,2학년 학생들은 6교시에 공연을 관람했다. 한빛맹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단원으로서 관악기와 타악기를 이용해 밴드활동을 하고 있다. 시각장애인들의 공연을 보면서 학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몸이 불편한데도 최선을 다해서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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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42. 압존법
"출장 중입니다"와 "출장 중이십니다" "이건희 회장은 그동안 기업경영에 온힘을 다해 왔지만… 고심 끝에 퇴진한다고 하였습니다." 지난 22일 기업경영과 관련한 문제로 특검 조사를 받아온 삼성그룹이 대(對)국민 경영 쇄신안을 발표했다. 말한 이는 이학수 전략기획실 부회장이다. 그런데 그는 신문에 보도된 발표문과는 달리 현장에서 실제론 이건희 회장을 가리켜 '이건희 회장께서는'이라고 말했다. 이 상황은 화자,즉 말하는 이(이학수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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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오렌지는 우리말, 어륀지는 외국말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걸쳐 있었던,우리말에 가장 영향을 미칠 만한 화두를 들라면 '영어 몰입교육'일 것이다. 이것은 궁극적으로는 영어 공용화론과 맞물려 있어서 사실상 담론 수준의 국가적 논의 과제였다. 당장 거센 반대 여론이 들끓어 오르자 본격적인 논의가 펼쳐지기도 전에 몰입교육 주장은 서둘러 수면 밑으로 가라 앉았다. "프레스 후렌들리(Press-friendly)라고 했더니 신문에서 프레스 프렌들리라고 썼더군요." (프레스와 후렌들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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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유경호의 자·수·전 ⑨
이산적 변화의 이해Ⅰ-「수열과 극한」편 자연 속의 물리적인 현상은 대수, 기하, 삼각함수,미분과 적분 등과 같은 연속적인 수학에 의해 아주 잘 분석되고 이해되지만,경제 현상이나 사회적인 의사 결정,정보의 처리와 같은 비물질 세계를 다루거나 실생활의 활동에서는 이산수학의 방법이 보다 유용할 수 있다. 이산수학의 방법이란 유한집합 또는 셀 수 있는 집합에 대한 문제 해결 방법을 뜻하는데,여기에는 하나,둘,셋 등 유용한 세기의 방법,문제를 잘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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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2009학년도 수시 전형별 대입전략 - 학생부중심 전형(2)
학생부우수자전형, 대학의 모집단위별 선발인원 확인해야 대다수 서울 주요대학들 재수생까지 지원 허용 학생부 우수자 전형은 말 그대로 학생부 성적, 특히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하지만 비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도 상당수 있으니 비교과 반영 내용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지난해와 비교하여 올해 학생부 우수자 전형이 신설 및 확대되었으나 본인이 지원하는 대학의 모집 단위별(학부,학과) 선발인원을 확인해본 후 보다 많은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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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권호걸의 통합논술 뽀개기(18)·<끝>
입시 힘들다고 생글생글한 미소 잃지말길 가. 들어가며 한 가지 아쉬운 소식을 전해야겠다. 예정보다 빠르다는 것이 흠이기는 하지만,이번 주가 지면 강의론 마지막 시간이다. 글쓰기 20계명에 대한 강의라도 마치고 싶었지만,이렇게 작별 인사를 해야겠다. 지난 20여주 동안 여러분들이 보여 준 성의는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겠다. 오늘 마지막 지면 강의를 무엇으로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랐지만 이 지면의 컨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