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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학생인권조례 바람직한가요

    찬 " 미래 세대를 향한 어른들의 당연한 임무이자 애정 " 반 " 교육 현장의 어려움 반영하지 않은 독단적 결정 " 학생의 존엄과 가치, 자유, 권리 보장을 담은 '경기도 학생인권조례'가 지난 5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식 선포됐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의 학칙과 생활규정 개정을 거쳐 조례는 내년 3월부터 경기도 내 모든 학교에서 시행된다. 인권 조례는 체벌 전면 금지, 강제 야간자율학습 · 보충수업 금지, 두발 · 복장의 개성 존중 및 ...

  • 학습 길잡이 기타

    서울 G20 정상회의 전국 고등학생 논술대회 해제

    G20 정상회의, 어떤 의의 가질까? 가 미국의회의 구제금융법안 통과로 한숨 돌리는가 했던 세계금융시장이 다시 깊은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미국발 금융위기가 유럽으로,아시아와 기타 신흥국가들로 전염병처럼 급속히 퍼져나가며 전 세계가 유동성 위기에 휩싸인 형국이다. 우리만 하더라도 주식시장은 속절없이 내려앉고,환율은 그 끝이 어디인지를 짐작키 어려울 만큼 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훗날 경제학...

  • 학습 길잡이 기타

    수학의 기본 원리를 제대로 이해해야

    ◎ 262호 2011학년도 중앙대학교 모의논술고사 수리문제 풀이 그동안의 기출문제들을 살펴봤을 때,중앙대의 수리논술 문제는 특정한 수학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느냐를 묻는 경향이 있습니다. 난이도 자체는 그리 높지 않지만,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풀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가령 오늘 이 문제 역시 정규분포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이지요. 실제 시험에서 이 정도 수준으로 나올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모의문제가 그...

  • 학습 길잡이 기타

    한글날에 돌아보는 우리말 생채기들

    지난 9일은 한글이 반포된 지 564돌을 맞는 날이었다. 10월9일 한글날은 훈민정음 해례본에 적혀 있는 '세종 28년 9월 상한'이라는 구절을 근거로 정해진 것이다. 한글학회에서 상순의 끝 날인 음력 9월10일을 훈민정음 반포일로 잡고,이를 다시 양력으로 환산한 것이다. 신문이나 방송에선 이날을 앞두고 연례행사처럼 우리말 관련 기사를 쏟아낸다. 대개는 외래어 남용이나 우리말 오용실태를 지적하는 내용들이다. 그 중에서도 35년에 걸친 ...

  • 학습 길잡이 기타

    151. 의존명사 '내'의 남용

    #재정경제부에 '북한과'가 다시 생긴다. 재경부는 최근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내 경제협력국 내에 '지역협력과'라는 이름으로 북한문제 전담조직을 다시 만든다고 2일 밝혔다. '이달 내 경제협력국 내에'라는 중복 표현은 눈에 거슬린다. '내(內)'는 의존명사이다. 문장 안에서 단독으로 쓰이지 않고 항상 다른 말 아래 기대어 쓰인다. 일부 시간적,공간적 범위를 나타내는 명사 밑에서 '일정한 범위의 안'을 뜻하는 말...

  • 경제 기타

    겉모습보다 사람 됨됨이를 소중히 여기는 지구촌 사회 만들자!

    2009년 미국에서 개봉한 수많은 영화들 중 '블라인드 사인드'라는 제목의 성공한 미식축구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있다. 빈민가에서 마약을 하는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마이클 오어를 사람들은 공부도 못하고 덩치만 큰 바보라고 생각하며 놀린다. 그러나 마이클을 아끼는 리 앤 부인은 그를 따뜻하게 맞이한다. 리 앤 부인은 그가 미식축구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오어를 미식축구에 입문시키고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양자로 받아들인다. 리...

  • 경제 기타

    슈퍼스타K, 리얼리티 아닌 리얼리티?

    슈퍼스타K 시즌2(일명 슈스케)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시청률은 10%대의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고 출연진들의 이름도 일간 검색어에서 심심치 않게 보인다. 프로그램의 구성 또한 극적이어서 한 회당 후보들의 노래와 평을 들을 수 있는 것도 흥미롭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청자들이 '슈스케'에 열광하는 이유는 리얼리티 쇼의 특성상 후보들의 경쟁이 보다 인간적이라는 것 때문이다. 최후의 1인으로 남기 위해 경쟁하다보면 뜻하지 않던 행운이...

  • 경제 기타

    한 가수가 사회에 던지는 일침…“우린 不信의 시대에 살고 있어요”

    2007년, 우리나라는 동국대의 한 여교수가 저지른 미 명문대 박사학위 위조로 들썩였다. 이전부터 학력 위조가 의심되었지만 그녀는 문제 없이 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으로 선임되었고, 이후 문제가 불거지자 해외로 도피했다. 신정아 전 동국대학교 조교수의 이야기다. 3년이 지난 현재. 이번엔 연예계에서 '도덕적 해이' 문제가 뜨겁다. 가수 MC몽이 수차례 병역 기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고, 가수 신정환은 해외 원정 도박 및 채무와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