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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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112> 파레토 법칙과 롱테일 법칙
사람들로 붐비는 세일기간에 자가용으로 백화점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주차가 골칫거리다. 백화점에 들어서려는 차들로 주변도로가 정체되기 일쑤고, 백화점에 진입해서도 주차공간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안내요원이 있어 차례를 기다리면 되지만 오랜 시간 차에 있다 보면 쇼핑을 하기 전부터 진이 빠지는 기분이 들 정도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런 수고를 하는 것은 아니다. 백화점에 진입만 하면 주차는 더 이상 걱정거리가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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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PC방 전면금연 시행해야 하나요
찬 "간접흡연 피해 막기위해 불가피" 반 "흡연자들의 권리도 존중되어야" PC방에 대한 전면 금연이 시행되면서 이를 둘러싸고 논란이 분분하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전국 1만여개 PC방을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PC방 이용자는 앞으로 지정된 흡연실 내에서만 담배를 피울 수 있게 됐다. 그동안 PC 방은 흡연석과 금연석을 구분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PC방 전체가 전면 금연구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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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中企 전용 자본시장 '코넥스'…코스닥과 뭐가 다르지?
코넥스시장과 창조경제 다음달 1일 출범하는 코넥스시장 '상장 1호' 타이틀을 거머쥘 기업 추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7일 코넥스 상장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약 2주간의 상장심사에 들어갔다. 최종 승인 여부는 오는 25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 6월11일 한국경제신문 ☞ 국내 증권시장은 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유가증권(KOSPI)시장과 코스닥(KOSDAQ)시장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시장에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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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9) "나치즘은 유럽문명 안에서 배양된 야만이다"
이번 주에는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라는 책을 읽으려 합니다. 저자 서경식은 도쿄에 있는 한 대학의 교수이자 일본 에세이스트클럽상과 마르코폴로상을 받은 뛰어난 에세이스트입니다. 이 정도면 꽤 성공한 인생인 듯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는 재일조선인입니다. 일본에서 이방인으로 살면서 그는 깊고 시린 외로움을 견뎌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외로웠다면 한국으로 오지 그랬어?” 누군가 쉽게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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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9) 예술성의 본질
▧ 학문과 예술 학문은 인간에게 '진리'를 알려주기 때문에 인간을 발전시킨다. 이것이 학문의 가치이다. 반면 예술은 인간에게 무엇이 참인지 알려주지 않는다. 예술은 '아름다움'을 주고 인간은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감동을 받아 더 나은 삶을 사는 데 영향을 받는다. 이렇듯 예술의 가치는 학문에 견주어 뒤지지 않으며 음악과 미술, 문학과 연극, 무용과 영상예술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핵심은 바로 아름다움에 있다. 이번에 다룰 주제가 바로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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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경제와 민주화는 어울리지 않는다 등
경제와 민주화는 어울리지 않는다 경제민주화, 최근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신문 지면에 오르내리는 말이지만 동시에 너무나 혼란스러운 '정치 구호'이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이 말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때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정치권이 만든 말이었다. 그렇게 이 말은 애당초 정치 구호로 나올 때부터 문제를 안고 있었다. 경제민주화란 말은 겉만 보면 경제와 민주화를 합친 것인데,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의 조합이다. 경제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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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초과이익공유제는 비현실적이다 등
초과이익공유제는 비현실적이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초과이익공유제'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뜨거운 이슈가 되었다. 초과이익공유제는 대기업이 해마다 설정한 목표 이익치를 초과하는 이익이 발생했을 때 협력 중소기업에 초과이윤의 일부를 나누어 주는 제도이다. 현재 기업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 주주에게 배당금을 늘리고 임직원에게 상여금을 주는 등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데, 이를 중소기업에도 확대하자는 정책이다. 먼저 대기업과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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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국가의 뿌리' 역사교육이 흔들린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조선상고사'에서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명저 '역사란 무엇인가'를 쓴 카(E.H. Carr)는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정의했다. 제대로 된 역사를 배우고 익히지 않으면 개인이든 국가든 발전할 수 없고, 국가정체성 또한 바르게 세울 수 없다는 꾸짖음이다. 대한민국 역사 교육의 현실은 어떨까. 형식과 내용면에서 모두 엉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