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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생글이 통신

    내신 시험 한번 망쳤다고 수시 포기하면 안돼

    수시는 고등학교 시절 내내 ‘꾸준함’이 중요한 입시 방법입니다. 이에 반해 정시는 고교 시절 준비한 실력을 반나절이란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발휘해야 하는 ‘지구력’과 ‘순발력’을 동시에 요하는 입시 방법입니다. 이렇게 구별해본 것은 독자 여러분이 수시와 정시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지표를 찾으라는 의미에서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정시보다 수시를 선호합...

  • 최준원의 수리 논술 강의노트

    주요 상위권대, '중복조합' 출제 빈도 계속 늘어

    확률과 통계는 주요 상위권 대학의 경우 교과 과정을 준수하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확실한 카드인 만큼 출제 빈도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러면서 이전에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던 유형들도 자주 출제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중복조합이다. 중복조합은 경우의 수, 순열, 조합의 개념을 모두 평가할 수 있는 유형이므로 올해도 출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 확률과 통계 대비 포인트 ◀ 1. 고1 수학의 <경우의 수> 단원...

  • 경제 기타

    잘못 설계된 보험 제도가 도덕적 해이·시장실패 불러

    현재 판매 중인 4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가 다음 달부터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갱신 시점에 할인·할증된다.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이 없다면 보험료를 5%가량 할인받지만 수령액이 300만원 이상이면 보험료가 최고 300% 올라간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비급여 과잉 진료 방지를 위해 4세대 실손보험의 비급여 보험료를 5등급으로 나눠 차등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 2024년 6월7일자 한국경제신문 - 정부가 과잉 ...

  • 경제 기타

    AI가 없앤 야구 '마태효과'…노동시장에도 적용될까

    공격 전 부문 상위권을 달리며 기아타이거즈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김도영(20). 고비마다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라이온즈의 중심타자로 활약 중인 김영웅(20). 시속 150km대 속구를 무기로 두산베어스 필승 계투진에 들어간 김택연(19). 시즌 3분의 1을 소화한 올해 한국 프로야구에선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여느 해보다 두드러진다. 뛰어난 선수들이 우연히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것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 류현진은 왜 부진할까...

  • 숫자로 읽는 세상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는 소송 남발 부를 것"

    기업 이사(경영진)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를 넘어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두고 산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수많은 주주의 이익을 모두 만족시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경영진 대상 소송이 남발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인수합병(M&A)과 같은 기업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밸류업(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도입한 제도가 오히려 기업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

  • 숫자로 읽는 세상

    수시 모집요강에 '합격 꿀팁' 있네!

    대학들의 수시 모집요강 발표가 마무리됐다. 이 내용을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하는지에 따라 입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지만 학교별로 100쪽 가까운 분량이라 모두 살펴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전년도와 달라진 전형 사항을 파악하고, 모집단위 선발 인원과 대학별 고사 일정 등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9일 진학사에 따르면 수시 모집요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형 요약 및 주요 사항’이다. 각 전형의 포인트...

  • 경제 기타

    확장재정정책 쓰면 이자율 상승하고 투자는 줄어

    지난주에 살펴본 재정정책의 승수효과로 나타나는 총생산과 국민소득의 변동은 기대한 것만큼 완전히 나타나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재정정책을 시행하면 민간부문의 투자나 소비에 영향을 주어 예상한 만큼의 승수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데, 이 같은 효과를 구축효과(crowding-out effect)라고 부른다. 구축효과는 경기변동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재정정책에서만 나타나는 효과는 아니다. 구축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세력 등을 몰아서 쫓아낸...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우리 어법 66년간 왜곡해온 민법 조항

    “권리의 행사와 의무의 이행은 신의에 좇아 성실히 하여야 한다.” 민법 제2조 1항의 규정이다. 살아가면서 반드시 지켜야 할 도리가 여럿 있다. 이 말이 드러내는 가치도 그중 하나다. 이른바 ‘신의성실의 원칙’이다. 사회를 구성하는 공동체의 한 명으로서 상대방의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성실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의성실의 원칙은 법률용어지만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말이다. 줄여서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