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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이야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을 때 'level playing field'

    The Financial Services Commission (FSC) said on Thursday it will extend its stock short-selling ban by 10 months to the end of March 2025. “If short sales resume now without centralized electronic monitoring systems in place, there is a risk t...

  • 생글기자

    What The flood of Immigrants Necessitates

    Biden last week issued an executive order that restricts asylum seekers from entering the United States, drawing both liberal and conservative scrutiny. This ongoing immigration debate is underscored by recent incidents, such as the tragic death of G...

  • 역사 기타

    한나라에 쫓긴 흉노, 서쪽으로 가서 로마 몰락 불러

    기원전 202년 중국 한나라가 건국한다. 야심 차게 나라를 세웠지만, 실력은 별로였다. 중앙만 황제가 통치하고 지방은 10여 개 제후국이 다스렸다. 중국을 통일했다는 표현이 맞나 싶다. 한족 왕조의 실력을 가늠하는 기준은 북방의 유목 기마민족과의 우열 관계다. 당시 북쪽에는 흉노 제국이 있었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는 세계 최초의 유목 제국이다. 서쪽의 스키타이가 부족 연맹의 성격이 강했다면 흉노는 중앙집권체제였기 때문이다. 중원의 통일은 북방 ...

  • 과학과 놀자

    연료 없이 태양 빛으로 항해…심우주 탐사 길 열려

    지난 4월, 우주를 항해하는 우주 범선이 돛을 펼쳤다. 커다란 돛을 펼쳐 바람의 힘으로 바다를 항해하는 범선처럼, '우주 범선'은 빛 입자의 힘을 받아 추진력을 얻는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4월 24일 우주 범선을 태운 로켓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쏘아 올려, 궤도에 진입시킨 뒤 우주 범선을 배치하는 데까지 성공했다. 우주 범선은 평범한 택배 박스 크기(23×23×34cm)인 초소형 인공위성 큐브...

  • 임재관의 인문 논술 강의노트

    출제빈도 높은 '의무론·공리주의' 눈여겨봐야

    여러 학문을 이론 학문과 실천 학문으로 구분한 최초의 학자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입니다. 실천 학문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윤리학입니다. 윤리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이기 때문에 2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람들은 이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논쟁하며 바람직한 준칙을 세우려고 노력해왔어요. 이는 교육과정에서도 매우 중요해 중고등학교에서도 도덕, 윤리 등으로 심화하면서 배우게 됩니다. 따라서 논술에서도 윤리 영역은 간과...

  • 대학 생글이 통신

    6월 모평 잊고 수능 본게임 잘 준비해야

    6월 모의고사가 끝난 이후 수능 때까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해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6월 모의고사(6모) 결과를 보고 멘탈이 깨진 사람도 있고, 생각보다 잘 봐서 기분이 좋은 학생도 있을 겁니다. 어떤 결과를 받았든 간에 반드시 기억할 게 있습니다. 바로 ‘모든 시험은 독립 시행’이라는 사실입니다. 6모 성적은 대학 입시에 조금의 영향도 끼치지 않습니다. 수능 성적만이 100% 반영됩니다. 그러니 못 봤다고 해...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아프리카 밀림을 돌며 경험한 신비한 삶

    모든 문학작품은 작가의 체험과 어떤 식으로든 관계를 맺고 있다. 1899년 조셉 콘래드가 발표한 <암흑의 핵심>은 체험 없이는 도저히 쓸 수 없는 작품이다. 실제로 조셉 콘래드는 1874년 폴란드를 떠나 프랑스 상선의 선원이 되었다. 27세에 1등 항해사가 된 콘래드는 29세에 영국으로 귀화했고, 33세에 선장 자격으로 기선을 타고 아프리카의 콩고강을 항해했다. 조셉 콘래드는 8세 때 어머니를, 12세 때 아버지를 잃은 후 고생을 ...

  • 대입전략

    전공별 합격선 변화 커져…입시 정책 잘 살펴야, 올해 의대 정원 확대 등으로 불확실성 커질 듯

    통합 수능 3년 차인 2024학년도 대학별 최종 등록자 70%컷 기준 합격 점수는 인문계, 자연계 모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인문계는 2022학년도 통합 수능이 도입된 이래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순으로 3년 연속 순위가 동일하게 유지됐다.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과목별 평균점수 기준으로 2024학년도에 서울대 96.79점, 고려대 93.90점, 연세대 91.33점이었다. 학교 간 최대 격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