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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숫자로 읽는 세상

    '킬러' 뺐는데도 불수능급…사교육 더 늘었다

    정부가 킬러 문항 배제와 사교육 카르텔 혁파를 선언한 지 1년째를 맞았지만 ‘입시 광풍’은 더욱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성과가 있었지만 의대 증원, 무전공 확대 등으로 입시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고, 사교육비 부담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정부는 지난해 6월 15일 킬러 문항을 배제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며 사교육 카르텔 혁파를 선언했다.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를 킬러 문항으로 정의하고, 이것이 ...

  • 생글기자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마련 시급하다

    인공지능, 센서 간 유기적 연결성을 포함한 기술의 상당한 발전은 자율주행 차량의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을 하면 사람의 개입 없이 도로를 탐색하고 운행할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이 이동의 편리함을 넘어 무인 자동차로 발전하게 되면 우리의 삶은 근본적으로 달라진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극복해야 할 장애도 분명히 존재한다. 사람이 과연 기계에 불과한 자동차를 완전히 믿을 수 있을 것이...

  • 대학 생글이 통신

    이젠 수행평가, 기말고사에 전력할 때

    6월 모의고사는 고1과 고2 학생들에게도 중요한 계기입니다. 일단 끝이 났기 때문에 시험을 잘 봤든 못 봤든 앞으로 공부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1·2 학생들도 먼저, 6월 모의고사 오답 풀이 및 분석을 진행해야 합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모의고사 문제들을 내신 시험에도 출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친 6월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들을 먼저 풀이하고, 전 문항과 전 지문을 분석 및 풀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지문...

  • 교양 기타

    도연명이 금주를 선언한 이유 [고두현의 아침 시편]

    술을 끊으며(止酒) 도연명 성읍에 사는 것 그만두고 자유롭게 노닐며 스스로 한가하네. 앉는 건 높은 나무 그늘 아래에 멈추고 걷는 건 사립문 안에 멈추네. 좋은 맛은 텃밭의 아욱에서 그치고 큰 즐거움은 어린 자식에서 그치네. 평생 술을 끊지 못했으니 술 끊으면 마음에 기쁨이 없기 때문이었네. 저녁에 끊으면 편히 잠들지 못하고 아침에 끊으면 일어날 수가 없네. 날마다 날마다 끊으려고 했지만 혈기의 작용이 멈추어 순조롭지 않...

  • 경제·금융 상식 퀴즈

    6월 24일 (851)

    1. 현대자동차의 ‘이 나라’ 법인이 현지 주식시장에서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수도는 뉴델리, 화폐는 루피를 쓰는 이곳은? ① 멕시코 ② 캐나다 ③ 인도 ④ 브라질 2. 기업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풍문에 대해 거래소가 확인을 요구하면 해당 상장사가 직접 사실 여부를 답변하도록 한 제도는? ① 주주총회 ② 내부거래 ③ 조회공시 ④ 외부감사 3.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올 들어 ‘이것’ 수출...

  •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법인세

    [문제] 정부가 법인세를 주요국 평균보다 매우 높게 인상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알맞은 것은? ① 기업이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이 하락한다. ② 기업은 설비투자를 줄이고, 고용이 감소한다. ③ 기업 활동이 활발해져 경제성장률이 높아진다. ④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로 공장 건설 투자를 늘릴 것이다. ⑤ 증가한 조세수입으로 정부가 지출을 늘리면 경제가 계속 성장할 것이다. [해설] 자연인(개인)에게 소득세를 매기는 것과 같이 주...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杜漸防萌 (두점방맹)

    ▶한자풀이 杜: 막을 두 漸: 차차 점 防: 막을 방 萌: 싹 맹 애시당초 싹이 나오지 못하게 막다 좋지 못할 일의 조짐을 사전에 제거함 - <후한서> 후한 화제(和帝) 때의 일이다. 조정의 고위관직은 두태후(竇太后)의 친정 식구들이 전부 차지하고 권력을 독점해 다른 대신들은 들러리에 불과했다. 그 폐해를 알면서도 후환이 두려워 모두 입을 닫았다. 물이 끓으면 넘쳐 흐르는 법. 임금에게 직언하는 대관(臺官) 정홍(丁鴻...

  • 학습 길잡이 기타

    힘 크기에 방향 개념 더해…과학에 많이 활용

    역대 수학교육 과정에서는 여러 수학 개념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특정 주제가 교육과정에서 포함되었다가 제외되곤 했습니다. 예를 들어, 문과 학생들에게 미적분을 가르치지 않은 적이 있었고, 계산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비율 추정·행렬·극좌표계 등의 내용이 빠지기도 했습니다. 벡터 역시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한동안 교육과정에서 제외되었지만, 물리학과 공학 분야에서의 중요성 때문에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