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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공공선택론…포획이론…규제 많은 '큰 정부', 민·관 유착 심하다

    이런 질문을 떠올려 보자. 공직자는 과연 공익(公益)을 위해서만 일할까?전통적인 시각에서 보면 우리는 고개를 끄덕인다. “공직자는 모름지기 그래야지.” 하지만 공공선택론이란 다소 생소한 학문적 시각에서 보면 대답은 “글쎄”로 바뀐다.공공선택론은 ‘공직자도 자기의 이익을 위해, 즉 사익(私益)을 위해일한다’고 지적한 이론이다.‘공직자의 사익추구’는 그들의 도덕심...

  • 커버스토리

    전관예우…낙하산 인사…관료, 그들만의 리그…그들만의 직업윤리

    한국 경제가 초고속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관료가 있었다. 관료들은 국가 경제성장의 큰 그림을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들을 독려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국가의 초기 경제성장 단계에서는 관료들의 주도성이 성장 속도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 싱가포르 등 단시일 내 경제성장을 일군 나라들이 대부분 그렇다. 그러다 경제성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관료의 역할에도 조정이 필요하다. 민간이나 기업의 역할 비중을 점차 높여줘야 한다는 얘기다....

  • 경제 기타

    생글생글 기자에 도전하세요…고교생 10기 70명·중학생 3기 30명…총 100명 선발

    “생글생글이 학생기자를 뽑는다고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고교생 10기 기자와 중학생 3기 기자 선발이랍니다.” “어떤 후배들이 들어올지 벌써 궁금합니다. 많이 많이 도전해주세요.” 고교생 때 생글생글 학생기자로 활동한대학 선배들이 ‘후배선발 도우미’로 기꺼이 나섰다. 후배기자를 뽑는다는 소식에 앞다퉈사진촬영에 응했다. ‘생글은 사랑입니다&...

  • 경제 기타

    농어촌 특별전형 기준, 3년 거주에서 6년으로 강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 총장과 시·도 교육감, 고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하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현 고2학년부터 적용되는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발표했다. 우선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 지원 자격이 기존 농어촌지역 3년 거주에서 6년 거주로 기준이 엄격해졌다. 농어촌 특별전형에 지원하려면 중학교 1학년부터 농어촌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는 의미다. 대교협이 기...

  • 경제 기타

    테샛시험 추가 접수…한경·인송장학생 선발

    테샛, 15일까지 추가 접수 생글생글 독자여러분 안녕하세요. 벌써 5월입니다. 계획하신 일을 잘 하고 계신지요. 제23회 테샛과 제10회 주니어테샛이13일부터 15일까지 추가신청을 받습니다. 추가 접수시 몇 가지 달라지는 점이 있습니다. 우선 응시료가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라갑니다.또 추가 접수자가 이용할 수 있는 고사장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한정됩니다.시험시행을 앞두고 접수가 이뤄지는 데 따른 시간제약 때문입니다. 양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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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의 조건…세월호 참사에서 배운다

    군군신신 부부자자(君君臣臣 父父子子).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고, 아비는 아비다워야 하며,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는 뜻으로 논어 안연편에 나오는 말이다. 정치를 묻는 제나라 임금 경공에게 공자가 던져준 답이다. 각자가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면 가정도, 사회도, 국가도 태평해진다는 의미로 읽힌다. 리더는 어떤 조직이나 단체를 이끄는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리더는 국가를 다스리고, 조직을 다스리고, 기업을 다스린다....

  • 경제 기타

    계열사간 순환출자 구조 정리…삼성의 지배구조 단순화 작업

    ◆순환출자의 명암 삼성그룹이 1조원을 들여 계열사 간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는 마스터 플랜을 짜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의 약점으로 지적돼온 계열사 간 순환출자 구조와 금융·산업자본 간 혼합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경영 투명성과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 4월 24일 OO신문 ☞ 삼성그룹이 순환출자 해소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순환출자를 없애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경영의 투명성을 더 높이겠다는 뜻이다. 이병철 선대 회장과 이건희 현...

  • 경제 기타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아선 안됩니다"

    '세월호 참사'로 꽃다운 목숨을 잃은 친구들을 추모하는 글이 고교와 대학에서 쇄도했습니다. 학생들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고, 남은 가족과 단원고 학생들을 걱정했습니다. 한결같이 기도했습니다. 기적이 있어 주시기를-. 추모글은 대부분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내용이었습니다. 우리의 봄(春)이 슬픕니다. 활기차고 생생할 것만 같던 2014년 4월의 봄은 그저 슬픔으로 가득합니다. 아무 일 없다는 듯 맑게 빛나는 하늘이 그저 야속하기만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