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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콜금리 0.25%P 올려 연4% 外

    ⊙ 콜금리 0.25%P 올려 연4%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9일 콜금리를 연 4.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콜금리는 2003년 7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4%대로 올라섰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과 12월 콜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상한 뒤 이달에도 금리를 올려 최근 5개월 사이 3차례나 콜금리를 인상했다. 금통위는 "건설투자 증가가 미약하나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민간소비의 신장세가 확대되는 가...

  • 경제 기타

    추운지역 국민이 더 잘사는 이유는 …

    생글생글 Young 한경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입춘(立春)이 지났는데도 겨울 추위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세계 지도를 펴놓고 보면 따뜻한 열대 지방보다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겨울에는 몹시 추운 지역에 사는 국민들이 더 잘 살고 있습니다. 옷을 만들 필요가 없고 농사 지을 이유도 없는 지역에서는 생산성을 높일 이유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노동하지 않고서도 충분히 살 만한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일을 하지 않습니다. 자연의 혜택이나 다른 ...

  • 경제 기타

    쓸곳은 많은데 예산은 모자라고… 근로자 '유리지갑' 더 쥐어짜나

    한동안 '부동산'에 집중됐던 세금 논쟁이 요즘 들어 '근로자'로 방향을 틀었다. '소수자 추가공제 폐지','근로자저축 세금혜택 축소' 등 월급쟁이의 주머니 사정과 직결되는 정책이 연일 신문지면을 채우고 있다. 정부는 관련기사가 나올 때마다 "당장 시행할 계획은 없다"고 해명하지만 근로자들의 심기는 불편하다. 정부가 '양극화 해소'라는 거창한 깃발을 내건 이상 결국 근로자를 타깃으로 한 증세(增稅)계획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 경제 기타

    주가 급락할때 거래 일시 정지

    코스닥지수가 하루 사이 64포인트(10%) 하락한 지난 1월23일(월)은 그야말로 '블랙 먼데이(검은 월요일)'였다. 이날 오전 9시 개장 초부터 심상치 않았던 시장 분위기는 오후 들어 개인들의 투매(주식을 가격 불문하고 내던지다시피 매도하는 것)에다 기관투자가들의 손절매(손실폭을 줄이기 위해 매도하는 것)까지 겹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주가 낙폭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하한가로 곤두박질 치는 종목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이날 오후...

  • 경제 기타

    가격제한폭은 상하 15%

    주식 거래에는 가격제한폭이 있다. 하룻동안 일정한 폭만큼 상한가,하한가로 묶어 과도한 주가 변동을 줄이자는 것이다. 가격제한폭은 나라마다 다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가격변동폭이 상하 15%로 제한돼 있다. 유가증권 시장은 1998년 12월부터,코스닥 시장은 2005년 3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가격제한폭은 1995년 3월까지 비율(%)이 아닌 정액제로 운영됐다. 예컨대 주가가 1만원짜리면 하루 제한폭이 400원이고,5만원짜리면 200...

  • 경제 기타

    후지TV의 복수 "라이브도어 인수하겠다"

    호리에 다카후미가 인수를 꿈꿨던 후지TV가 이번엔 역으로 라이브도어를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가 조작 등으로 일본 검찰에 조사를 받으며 몰락한 라이브도어는 지난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통해 후지TV를 인수하려고 했었다. 라이브도어의 2대 주주인 후지TV는 지난해 봄 라이브도어가 후지TV의 모회사인 일본방송 인수를 추진하자 마지못해 라이브도어와 제휴한 바 있다. 지난달 히에다 히사시 후지TV 회장은 기자 회견에서 "라이브도어를 ...

  • 경제 기타

    신경제 영웅 호리에 다카후미 회계조작 혐의로 체포

    일본에서 초고속으로 성공한 벤처기업 라이브도어의 사장이었던 호리에 다카후미(33).그가 설립한 라이브도어는 증권,신용카드,유통,출판,소비자금융 등의 분야에서 3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며 제조업의 나라 일본에서 '신경제'의 상징으로 급부상했다. 라이브도어는 호리에 특유의 인수·합병(M&A) 방식으로 일본 최고 상업 방송인 후지TV 인수까지 시도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적도 있다. 호리에는 일본의 영웅이었다. 정보 시대의 총아로 불렸다. 일본 국...

  • 경제 기타

    탈석유...대체연료 찾아 '에너지 독립'..원전 유가오르면서 다시 관심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선 누출 사고 이후 원전은 '애물단지'취급을 받았다. 당시 3500여명이 숨지고 수십만명이 피폭 피해를 입은 뒤 전세계 주요 국가들은 그동안 원전을 멀리하는 정책을 펴왔다. 미국도 1996년을 끝으로 원전 건설을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원전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가까이 치솟은 데다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석유 에너지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