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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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논리적 사고력이 밥 먹여준다
논리학, 배고픈 학문에서 모든 지식의 기초체력으로 화려한 부활 논리학이 뜬다. 법학,경제·경영학 등 이른바 '실용학문'에 치여 홀대받던 논리학(논리철학)이 요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논리학은 소크라테스가 활동하던 기원 전 5세기 고대 그리스 학생들에겐 필수과목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집대성하고 데카르트,칸트를 거쳐 유럽 지식체계의 밑바탕이 된 논리학이 21세기 한국에서 화려한 르네상스를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그동안 단순 암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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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美ㆍ中 무역 갈등
美 "뭐야! 도대체 안전한 상품이 없잖아" 中 "오염된 육류제품 파는 건 또 어떻고" 지난 10일 한 중국 공직자의 사형 집행 소식에 세계의 이목이 몰렸다. 정샤오위 전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 국장(63)이 그 주인공. 1998∼2005년까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의약품을 승인해주고 제조사로부터 649만위안(약 8억원)의 뇌물을 받은 죄였다. 그리고 중국 최고인민법원으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은 지 두 달 만에 최종심까지 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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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햇빛으로 휴대폰ㆍ디카 배터리 충전!!!!!!
광주과학기술원 이광희 교수팀 유기물 플라스틱 이용, 경제성 뛰어난 '꿈의 태양전지' 개발 성공 오랜만에 친구들과 야외 나들이를 갔는데 디지털카메라를 제대로 충전하지 않아 낭패를 본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또는 중요한 전화를 기다리다가 휴대폰 배터리가 소진돼 황급히 근처에 있는 편의점을 찾아 휴대폰을 충전한 적도 있음 직하다. 누구나 몸에 몇 개씩 디지털 기기를 지니고 다니는 정보화 사회에 종종 겪는 이 같은 불편도 조만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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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이윤재 (주)피죤 회장
"내 나이 73, 난 지금도 내일을 향해 뛰고 있다" 이윤재 ㈜피죤 회장(73)은 항상 양복 상의 왼쪽에 비둘기 문양이 새겨진 피죤 브로치를 달고 다닌다. 세탁이라고 해 봐야 비누가 고작이었던 1970년대 섬유유연제란 생소한 '물건'을 팔았으며 다국적기업의 공세 속에서도 알토란 같은 토종 기업을 지켜왔다는 자부심이 배어 있다. 샐러리맨으로 시작해 불혹이 넘은 나이에 피죤을 세운 지 벌써 29년,하지만 70대임에도 불구,그의 열정은 여느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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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필수공익사업장 파업해도 되나요?
(☞한국경제신문 7월11일자 A1면) 내년부터 병원과 항공운수,철도 등 필수공익사업장도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지만 파업시라도 응급실이나 항공기 조종 등 필수 업무는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또 필수공익사업장이 파업에 들어가면 파업 참가자의 50% 이내에서 대체근로가 허용된다. 노동부는 1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안에 대해 재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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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외국인은 어떤 기준으로 주식을 매매하나
주식시장의 수급(需給)을 좌우하는 주체로는 크게 개인과 기관,그리고 외국인이 있다. 자사주 매입을 통해 증시 수급에 영향을 끼치는 기업들도 증시에 영향을 미치지만 일반적으로 증시의 3대 주체라고 하면 개인,기관,외국인을 말한다. 여기서 '개인'은 일반투자자를 말하며,기관투자가의 줄임말인 '기관'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 투신사(자산운용사) 연기금 등을 일컫는다. '외국인'은 개인이든 기관이든 국적이 한국이 아니면 모두 외국인으로 분류된다. 개별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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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수학 관련 직업
"나도 수학의 중요성 깨닫고 수학과로 전과 했다구요" 수험생들은 이제 얼마 후 2008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자신이 어떤 과목을 볼 것인지를 결정하여야 한다. 그동안 몇 차례 본 모의고사 점수와 평소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과목을 감안해 선택할 것이다. 그런데 이번 2008년도 수능에서는 수리 가·나형 가운데 수리 가형을 선택하는 수험생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20%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리 가형은 수리 나형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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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박음질식 교복 명찰 부작용 많다
학교 밖에서는 명찰 뗄 수 있도록 해야 저녁 10시가 넘은 늦은 시간. 많은 고등학생들이 학교와 학원을 마치고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 있다. 대부분 자신의 이름이 붙은 교복 옷차림 그대로다. 문제는 교복에 부착된 명찰이 박음질식이어서 마음대로 떼고 붙일 수 없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이 자신도 모르게 이용당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고등학생인 K양은 "시험 끝나고 친구들과 교복을 입은 채로 놀러 갔었어요. 교보문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