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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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한·중 FTA 체결…자유무역 지평을 넓히다
개방은 인류발전의 원동력이다. 인류의 역사는 개방의 역사다. 물론 개방을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누구는 개방을 무역 영토를 확장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촉매로 여기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개방에 종속의 색깔을 입힌다. 개방의 변곡점마다 찬반이 갈리는 이유다. 역사는 많은 것을 함의한다. 인류는 과거에서 현재를 배우고, 미래의 지혜를 찾는다. 지난 반세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은 개방에 힘입은 바가 크다. 기대와 우려가 엇갈렸지만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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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입정시 내달 원서접수…수시 합격자는 응시 못해
2015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이 다음달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충원 합격자를 포함해 수시모집에 최종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5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12만7569명으로, 전년의 12만7624명보다 55명 줄었다. 그러나 전체 모집인원이 전년보다 감소함에 따라 정시 모집인원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4.8%로 전년(33.7%)보다 1.1%포인트 증가했다. 확정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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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잘 풀릴 것이라는 긍정 바이러스 키우세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방법이요? 꿈을 한 번에 이루려 하지 말고 눈앞의 작은 목표부터 차근차근 도전해 보세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 선수(사진)는 11일 오후 열린 삼성그룹이 개최한 토크콘서트 열정락서에서 자신이 꾸준히 성장해온 비결을 이렇게 소개했다. 1만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이날 마지막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는 류 선수와 함께 정갑영 연세대 총장, 신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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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글 홈피 '지난호 보기'로 논술 준비하세요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입 수능이 끝났습니다. 잘 치셨는지요. 수능이 끝나자마자 수시2차가 시작되었군요. 이제부터가 더 중요한 시기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논술과 면접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매년 이맘때면 같은 일정이 반복됩니다만, 잘 준비해서 도전하는 길 외에 다른 것이 있겠습니까. 수능과 대입 논술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각자 자기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빨리 알아서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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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3억 인구·내수규모 5000조...빗장 열린 '최대 교역국'...韓·中 관계 '성숙모드'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은 양국 간 교역이 성숙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1992년 8월 수교 이후 22년 만에 양국이 또 하나의 큰 외교적 협력체제를 구축한 셈이다. 이로써 우리나라 '경제 영토'는 73%로 넓어졌다. 우리나라와 FTA를 맺은 51개국이 차지하는 국내총생산(GDP)이 전 세계의 73%에 달한다는 의미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13억 인구, 내수 시장 5000조원이라는 거대한 시장의 빗장을 연 것이다. 물론 한·중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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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경제영토 넓히는 중국 FTAAP 등 타결 속도전
중국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실질적 타결 선언을 계기로 경제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이 지난 11일 베이징에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선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 창설을 위한 로드맵을 정식으로 채택했다. FTAAP 실현에 관한 공동 ‘전략연구’를 조속한 시일 내에 시작해 2016년까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중국은 한국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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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세계 3대 경제권과 FTA…한국 '경제영토 넓어졌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 우리나라의 무역 규모는 2억3000만달러였다. 이 중 2200만달러만 수출이었고, 나머지는 외국의 원조형 수입이 대부분이었다. 무역이라고 부를 것도 없는 수준의 형편없는 나라였다. 무엇을 만들어 팔 것이 없던 가난한 나라의 전형이었다. 이런 나라가 올해도 무역 규모 1조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무역만이 살길…잿더미의 기적 우리나라는 무(無)에서 유(有)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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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車 튜닝업체 "머플러 인증비만 수천만원…사업하겠나"
경기 이천시에 있는 A사는 연간 수십억원을 수질 관리에 쓴다. 4대강 주변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산업용 폐수라도 국민이 먹는 물보다 100배 깨끗이 유지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다. ‘수질법’과 ‘먹는 물 관리법’ 등에 따르면 먹는 물에는 구리를 비롯한 특정 물질이 L당 1㎎ 이하까지 허용되지만 4대강 유역 산업용 폐수에는 그 함유량이 L당 0.01㎎ 이하로 제한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말 이런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