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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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쌀 전면개방하면 망할까?' 등
쌀 전면개방하면 망할까? 20년간 진행되었던 쌀 관세화 유예가 종료된다. 올해부터 쌀시장이 전면 개방되며 수입량은 정부가 고율의 관세를 적용해 조절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1995년과 2004년 두 번에 걸쳐 쌀 관세화를 유예했다. 우리의 쌀 농업은 넓은 농지와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유 무역을 감당할 만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쌀 관세화 유예는 WTO(세계무역기구)의 무역자유화 원칙에 대한 예외이므로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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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포이즌필은 적대적 M&A의 방어 수법
◆포이즌필 재계가 포이즌필 등 경영권 방어 수단을 법제화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기획재정부에 2차 규제 기요틴 과제로 '신주인수선택권(포이즌필)'을 법제화해줄 것을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주인수선택권은 특정 기간에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일정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 2월 24일 한국경제신문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정부에 적대적 경영권 탈취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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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오류와 왜곡…통계를 맹신하지 마라
“세상에는 세 가지 거짓말이 있다. 그럴듯한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다.” ‘영국의 황금시대’를 이끈 빅토리아 여왕(재위기간 1837~1901년) 시대 총리였던 벤저민 디즈레일리의 말이다. 다양한 통계를 인용해 국민과 정치권을 설득한 사람의 말이라서 그런지 통계의 함정이 더 크게 느껴진다. 미국 작가 대럴 허프의 <How to lie with statistics>는 우리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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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글선생님 인사이동때 인수인계 잘 해주세요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새 학년을 앞두고 봄방학에 들어갔을 학교현장, 요즘 어떤지요? 그래도 방학을 잊고 학교에 나와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겠지요. 다음주 설 연휴 주간이 끝나면 새 학년도 1주일 앞으로 다가옵니다. 봄방학 동안 1년 계획을 잘 세우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생글 통신은 생글 선생님께 드리는 부탁의 말씀으로 대신하려 합니다. 생글생글은 각 학교에 무료로 발행, 배포하는 대신 생글 선생님을 지정해 관리와 운영을 맡아주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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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명문대 여는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2월28일 동국대학교에서 만나요!
“경제 이해는 물론 자기소개서 쓰기와 면접에도 큰 팁을 받았습니다. 멘토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대학 진학에 스스로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달았습니다.”(11회 캠프 참가 김근아 양·영복여고 2년)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제12회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가 오는 28일 동국대(경영관 L101)에서 열린다. 기업인, 최고경영자(CEO), 경제·경영학자 등을 꿈꾸는 고교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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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4대그룹의 매출이 GDP의 50%나 된다고?
통계는 판단기준을 제시한다. 하늘에 떠 있는 북극성과 비슷하다. 북극성을 보고 항해하면 방향을 잃지 않는다. 문제는 다른 별을 보고 북극성이라고 우길 때다. 북극성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속는다. 애초부터 오류가 포함된 통계를 만들어내거나, 서로 비교 대상이 안 되는 통계를 비교한 뒤 특정 주장을 내세울 경우 일반인은 쉽게 주장에 편승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도는 엉터리 통계 해석은 어처구니없는 사회적 갈등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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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평균의 오해…중앙값·최빈수…잘못 적용땐 정책 왜곡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평균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평균을 정확하게 알려면 산술평균, 중앙값, 최빈수로 나눠봐야 한다. 산술평균을 평균의 전부로 알면 통계에 속기 십상이다. 7명의 점수가 각각 1, 1, 2, 3, 1, 3, 4인 경우 산술평균은 2.1(더한 값을 7로 나누기)이다. 중심을 잘 나타내는 대표값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1, 1, 2, 3, 1, 3, 17인 경우 같은 방법으로 평균점수가 4점이라고 할 수 있을까? 4는 전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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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여론조사 바로 읽기… 신뢰수준 95%, 오차 ±3.1%포인트?
“A조사기관에 따르면 이달 7~1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B정당 ‘갑’ 후보자에 대한 지지율은 40%, C정당 ‘을’ 후보자의 지지율은 3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 오차는 ±3.1%포인트다.” 선거철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여론조사 결과다. 하지만 이 여론조사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의외로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