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새 학년을 앞두고 봄방학에 들어갔을 학교현장, 요즘 어떤지요? 그래도 방학을 잊고 학교에 나와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겠지요. 다음주 설 연휴 주간이 끝나면 새 학년도 1주일 앞으로 다가옵니다. 봄방학 동안 1년 계획을 잘 세우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생글 통신은 생글 선생님께 드리는 부탁의 말씀으로 대신하려 합니다. 생글생글은 각 학교에 무료로 발행, 배포하는 대신 생글 선생님을 지정해 관리와 운영을 맡아주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에 생글기자가 있다면 생글기자가 관리를 돕기도 합니다.

문제는 인사이동 때 발생합니다. 사립학교의 경우 선생님의 이동이 적어 생글교사님들이 책임지고 생글 구독부수와 관리, 운영, 교육을 잘 하고 있습니다.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립학교 선생님들은 좋은 정보가 있으면 하나라도 더 학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생글생글을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계십니다. 이런 관심과 열정이 힘이 돼 한국경제신문도 학생들이 균형잡힌 사회관을 갖도록 한다는 사명감으로 매주 20만부 이상의 생글생글을 발행해오고 있습니다.

공립 학교에서 생글생글 관리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공립 학교의 경우 선생님은 자주 인사이동을 합니다. 이런 경우 관리자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아까운 생글생글 자원이 방치 되곤 합니다. 학생들이 보고 싶어도 제대로 관리, 배포되지 않아 가끔 민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공립학교 선생님께 부탁을 드립니다. 학교를 옮기거나, 생글 담당자 임무를 그만 두실 때 반드시 후임자를 확실하게 지정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선생님들이 조금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신다면 아까운 자원이 낭비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방학이 끝나면 생글 부수를 정상화해 주십시오. 선생님들의 협조로 방학 동안 발행부수를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생글은 2월 23, 3월 2일자를 휴간합니다. 이번주에 수업을 하지 않는 학교는 이번호를 3월 초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생글생글이 한 부라도 버려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