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이제는 모두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야 할때다

    이제 나도 몇 개월 후면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함께 '공정한 경쟁'을 해야 한다. 고등학교 입학식을 하며 나름대로 의미있는 고교생활을 꿈꿨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대학입시가 코앞인 ‘고등학교 3학년’이다. 길지는 않았지만 결코 짧지도 않은 지난 2년여 동안 나름대로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들을 경험했다. 그런데 며칠 전 신문을 읽다가 ‘과연 나의 제자리는 어디일까&rsqu...

  • 경제 기타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 숨 쉬기 힘든 나라

    중국발 미세먼지에 시달리기 시작한 것은 2006년부터지만 이후 10년간 정부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최근 서울의 대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시내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이 많고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은 뿌옇기만 하다. 학생들이 봄철 기관지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학업에도 영향을 준다. 비단 대구뿐만이 아니라 한국 전체가 창문을 열고 맑은 공기를 쐬는 일이 힘들 만큼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 경제 기타

    다시 돌아온 '시(詩)'의 시대…아날로그의 귀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마음을 울리는 짧은 시를 써서 올리는 일명 SNS 시인들도 늘어가고 있다. 별이 총총히 박힌 저녁 무렵, 라디오를 통해 잔잔히 들려오는 내레이션과 함께 이불 속에 잠겨 아름다운 사랑 시 구절을 베껴 써서 부쳤던 작은 편지. 이제는 다시 보기 힘든, 진풍경일까? 터치 몇 번으로 전 세계와 통하는 IT 시대. 모든 것이 디지털화가 된 지금, 옛것들이 다시 귀화하고 있다. 일명 복고풍(復古風). 과거의 모양, ...

  • 경제 기타

    문구점의 폐업행진…우리사회가 보듬어야 할 그늘

    자영업자들이 시대 흐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그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하굣길 문구점 앞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 500원짜리 과자를 고심 끝에 고르던 모습, 아침에 허겁지겁 준비물을 사가는 모습 등 자연스럽게 문구점으로 이어지던 발길은 이제 더 이상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다. 2011년부터 교육청에서 학생마다 연간 2만원어치의 학습 준비물을 지원하면서 문구점 수요가 반 토막이 ...

  • 경제 기타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달라도 '우리는 하나'!

    CCAP는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들에게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국제적인 감각과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유네스코 학교인 삼호고등학교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다양성에 대해 관심을 가져가고 있다. 유네스코(UNESCO)란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and Cultural Organization’의 첫글자를 따서 만든 기구다. ...

  • 경제 기타

    화폐 액면가 낮추는 '리디노미네이션' 고민해봐야

    지폐의 높은 숫자들은 여러 불편함을 만들어내고, 이에 맞서 자체적으로 그 숫자를 낮추는 상황도 나타나고 있다. 1달러=1134.2원, 110.68엔, 6.89위안, 0.80파운드, 0.94유로…. 달러 환율을 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의 회원국 중에서 달러당 환율이 4자리인 유일한 국가가 한국이다. 거기에 1엔=10.25원, 1위안=164.53원, 1파운드=1410.49원, 1유로=1206.11원…. 다...

  • 경제 기타

    '2017 민주시민역량과 선거패스포트' 받아가세요!

    ‘2017 민주시민역량과 선거 패스포트’는 선거와 관련된 신문 기사를 읽고 패스포트에 제시된 선거 관련 과제를 수행하는 NIE 워크북이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는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신문활용교육(NIE) 워크북 ‘2017 민주시민역량과 선거 패스포트’를 무료 배포한다. ‘2017 민주시민역량과 선거 패스포트’는 선거와 관련된 신문 기사를 읽...

  • 경제 기타

    진정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을 위해, 무엇을 의식하면서 살아야 할까라는 것은 꼭 고민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우리는 보지만, 제대로 보지 못한다.” 알렉산드라 호로비츠의 저서 《관찰의 인문학》에 나오는 구절이다. 정말 우리는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는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보려 하지 않는다. 히말라야 중턱에서 카메라를 세워들고 작디작은 LCD 화면을 응시하면서 풍경을 담고 그것을 보고 왔다고 말한다. 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