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금융 상식 퀴즈

    11월 06일 (820)

    1. 지난달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소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소 피부에 혹이 생기고 번식에 문제가 생기는 이 병은? ① 조류인플루엔자 ② 구제역 ③ 아프리카돼지열병 ④ 럼피스킨병 2. 다음 중 ‘안전자산’과 가장 거리가 먼 투자처를 하나 고르면? ① 달러 ② 스위스프랑 ③ 엔 ④ 헤알 3. 다음 중 삼성전자, 애플 등의 개별 주식 종목과 마찬가지로 증시에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는 투자상품은? ① 종합자산관리계좌(CMA) ② 상장지수펀드(ETF) ③ 타깃데이트펀드(TDF) ④ 주가연계증권(ELS) 4. 개인이나 기업이 자신의 활동과 관계없이 다른 개인이나 기업의 활동으로부터 얻는 경제적 이익을 뜻하는 말은? ① 외부경제 ② 구독경제 ③ 공유경제 ④ 지하경제 5. 비상장기업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컴퍼니인 ‘기업인수목적회사’를 가리키는 말은? ① CPA ② CB ③ SPAC ④ IPO 6. 경제가 단기간에 급속히 추락했다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회복하는 모습을 빗댄 용어는? ① 더블딥 ② 나이키 커브 ③ 소프트패치 ④ 산타랠리 7. 방만한 돈 풀기 정책 등으로 인해 물가상승률이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솟는 상황은? ① 하이퍼인플레이션 ② 스태그플레이션 ③ 디스인플레이션 ④ 젠트리피케이션 8. 주가가 너무 비싸져 매매가 위축됐을 때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단행할 수 있는 조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우회상장 ② 인적분할 ③ 물적분할 ④ 액면분할 ▶정답 : 1 ④ 2 ④ 3 ② 4 ① 5 ③ 6 ② 7 ① 8 ④

  • 생글기자

    가짜뉴스 가려내는 미디어 교육 중요하다

    타인을 비방·비하하려는 목적으로 생성되는 가짜 뉴스가 연예인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사실로 밝혀진 이선균, 지드래곤의 마약 복용 사건이 계기다. 마약과 전혀 관계없는 방탄소년단, (여자)아이들 전소연, 르세라핌 김채원 등 연예인 이름까지 언급하는 마약 복용 가짜 뉴스가 빠르게 퍼진 것이다. 이들의 소속사가 다급하게 부인하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사태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어떤 소식보다 빠르고 넓게 확산되는 가짜 뉴스가 무고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정신적·실질적 피해를 입히는지 다시 한번 목격할 수 있었다. 가짜 뉴스가 많은 사람을 현혹시킬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심리학적 측면에서 ‘확증편향’, ‘진실 기본값 이론’ 등으로 설명할 수 있다. 사람들은 처음 마주한 정보를 수용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또 한 가지 입장의 정보를 수용하기 시작하면 해당 입장으로 점점 생각이 기울게 된다. 제공되는 정보의 양이 많아질수록 사람의 판단력은 흐려지고, 올바르지 못한 정보를 그대로 수용할 가능성이 커진다. 인터넷 뉴스 등의 매체는 이러한 심리학적 측면에서 보았을 때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사람들을 현혹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가짜 뉴스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며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거짓 정보를 가려내고 올바른 정보만 수용하기 위해서는 매체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를 항상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인 미디어 리터러시가 중요하다. 이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특히 청소년 대상으로 많이 실시해 가짜 뉴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이수아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23)

  • 생글기자

    어려운 길 택한 신화속 테세우스에게 배울 점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은 사람이라면 고대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테세우스가 아이게우스를 만나기 위해 위험한 육로를 지나며 6개의 과업을 수행한 이야기는 특히 유명하다. 식인 멧돼지, 곤봉 악당, 엘레우시스의 왕 등 약자를 괴롭히고 폭력을 행사하던 6명의 악당을 물리친 이야기는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많은 귀감이 된다. 그런데 이 전설을 알고 있는 사람도 잘 모르고 지나치는 사실이 있다. 바로 테세우스가 편하고 안전한 해로가 아닌, 위험하고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육로를 택했다는 점이다. 당시 사람들은 육로에 수많은 괴물이 있다고 믿었다. 테세우스는 이런 험로에서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볼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 것이다. 이 같은 선택은 6개의 난관을 넘어야 하기에 주인공에게 굉장한 고통을 주었지만, 과업을 모두 이뤄낸 테세우스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됐다. 테세우스의 이런 경험은 이후 아이게우스를 만날 때까지 메데이아의 위협에서 벗어나고 미노타우로스를 제압하는 데 큰 용기를 주었다. 만약 테세우스가 쉽고 빠른 길을 가려고 해로를 택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비록 신화이지만, 지금처럼 영웅으로 칭송받는 영광을 얻지는 못했을 것이다. 신화는 인간 세상에 들려줄 수 있는 다양한 교훈거리를 담고 있다. 많은 신화 중에서도 테세우스의 이야기는 어려운 길을 택하는 도전이 더 큰 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 이런 도전 의식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도 또 다른 테세우스와 같이 새로운 것을 쟁취할 수 있을 것이다. 김진영 생글기자(상산고 2학년)

  • 생글기자

    유명무실 주민참여예산제 개선해보자

    정치 공부를 하다가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2015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노숙자들이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용해 정부로부터 임대아파트 입주권을 얻어낸 사례가 눈에 띄었다. 노숙자들이 한데 뭉쳐서 아파트 입주권을 얻어냈으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1989년 당시 포르투알레그리시는 주민참여예산제가 도입된 지 25년이나 지났지만, 마약에 중독된 노숙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그들의 처지는 더욱 열악해져갔다. 그때 노숙인들 사이에서 “우리도 대의원을 정해 환경 개선 예산을 요구하자”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노숙인 중 30여 명이 지구총회에 나와 대의원 3명을 뽑았다. 이들은 거리를 샅샅이 뒤져 시 정부가 파악하지 못한 노숙인을 찾아내 보건소와 연결시키고, 자신들의 주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을 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2007년 시 정부는 새로 짓는 임대 아파트 입주권의 3%를 노숙인들에게 주기로 약속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의 표준 조례 모델 가운데 하나를 채택해 형식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해도 이런 의제를 추진하는 역량이 떨어진다. 이 제도가 지역 주민의 직접민주주의 실현 수단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포르투알레그리시에서 직접민주주의가 실현된 것처럼, 먼저 자신의 삶과 관련된 일에 자발적으로 나서는 태도가 필요하다. 직접민주주의 제도가 왜 껍데기만 남았는지도 들여다봐야 한다. 자발적 참여 없이 민주주의가 저절로 굴러오지는 않는다. 김수정 생글기자 (포항동성

  • 경제·금융 상식 퀴즈

    10월 30일 (819)

    1.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미래형 신도시 프로젝트로, 한국 건설 기업의 대규모 수주도 기대되고 있는 이 사업은? ① 스타링크 ② 네옴시티 ③ 에어드롭 ④ 블록딜 2. 병원에서 환자가 부담한 의료비 중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와 본인부담금을 보상해주는 보험상품은? ① 실손보험 ② 변액보험 ③ 재보험 ④ 종신보험 3. 아파트를 분양할 때 관심 있는 소비자에게 내부를 보여주려고 견본으로 지은 집은? ① 셰어하우스 ② 타운하우스 ③ 인하우스 ④ 모델하우스 4. 다음 중 반도체를 생산하는 사업에 해당하는 것은? ① 프롭테크 ② 파운드리 ③ 리걸테크 ④ 프로젝트파이낸싱 5. 외환 유동성 위기에 대비할 목적으로 국가 간에 체결하는 계약을 가리키는 용어는? ① 재정거래 ② 차입공매도 ③ 신용융자 ④ 통화스와프 6. 다음 중 절대 100 이상의 숫자가 나올 수 없는 지표는? ① BSI ② CSI ③ PER ④ 지니계수 7. 일부 사업 부문에서는 협력하되 또 다른 일부 사업 부문에서는 경쟁하는 기업 간 관계를 가리키는 말은? ① 패스트 팔로워 ② 아웃소싱 ③ 프레너미 ④ 카피캣 8. 습관적으로 ‘몰빵투자’를 하는 사람에게 해줄 만한 주식투자 격언은? ①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아라 ②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 ③ 밀물이 들어오면 모든 배가 뜬다 ④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정답 : 1② 2① 3④ 4② 5④ 6④ 7③ 8④

  • 생글기자

    학교생활로 보는 미국과 한국의 차이점

    글로벌화로 인해 한국 학생들도 다른 나라, 특히 미국의 학교에 궁금증이 많다. 외국계 학교를 다니는 나의 경험에서 한국과 미국 학교생활의 차이점을 살펴봤다. 가장 큰 차이는 ‘학업’ 측면이다. 미국은 첫 학기가 9월에 시작한다. 학기가 시작하면 미국 학교에서도 매 수업 주어지는 과제와 퀴즈, 시험 등으로 바쁘다. 예전엔 한국처럼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었으나 요즘은 이런 정기 시험을 실시하지 않는다. 또 학원 등 사교육이 발달하지 않아 자유 시간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한국은 수능 선택 과목을 줄이는 방향이지만, 미국 고등학교에는 과목이 30개가 넘을 정도로 교과목이 다양하다. 여기엔 대학교 1학년이 들을 수 있는 수준의 강의를 고교생에게 제공하는 AP(Advanced Placement) 과목 영향이 크다. 이런 AP 과목을 감안하면 미국 학교의 학업 수준이 한국에 뒤떨어진다고 보기 어렵다. 다음으로 미국 학교는 가히 스포츠에 진심이다. 대부분의 학교가 주 대회나 전국 대회에 출전하는 스포츠 팀을 여러 개 갖고 있다. 종목별로 고교리그, 주 리그 등이 활성화돼 있다. 금요일 혹은 주말이면 학교 스포츠 경기에 참여해 즐길 수 있다. 스포츠 경기 후에는 학생들끼리 서로의 집을 방문해 애프터 파티를 즐기기도 한다. 학교생활 측면을 보면 한국엔 야간 자율학습이란 게 있지만, 미국 학교는 대부분 오후 3시에 끝난다. 또 한국처럼 무상급식을 제공하진 않으며, 점심밥을 챙겨오는 것은 전적으로 학생의 책임이다. 우리나라 학교들도 설립 목적에 맞게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이도윤 생글기자(세인트폴 국제학교 11학년)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