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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기자

    Earth's Environment and the Anthropocene

    The upcoming World Geological Congress in Busan this August will focus on the latest research and advancements in earth sciences, especially humanity’s impact on the Earth’s environment and resilience. A key topic will be the Anthropocene concept.The Anthropocene recognizes the significant impact human activities have had on the Earth’s environment since the industrial revolution. Large-scale resource consumption, fossil fuel burning, and greenhouse gas emissions have drastically altered the Earth’s climate and ecosystems, now considered critical changes recorded in geological records.Supporters of the Anthropocene argue that there is clear geological evidence of human activities significantly affecting Earth’s natural systems. Evidence includes rapid increases in atmospheric carbon dioxide, large-scale deforestation, new materials like plastics, and radioactive isotopes from nuclear testing.However, there are significant opposing views. Critics argue that the criteria for distinguishing geological epochs should be stringent, suggesting current changes may be temporary.The World Geological Congress aims to explore new perspectives and approaches to address the Anthropocene, highlighting global environmental and policy implications. The discussions in Busan are expected to guide future directions for harmonizing human interactions with the Earth.김도경 생글기자(대원국제중 3학년)

  • 생글기자

    그림자 아동 방지 위한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그림자 아동’을 없애기 위한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가 지난달 19일부터 시행됐다. 출생통보제는 아기가 태어나면 의료기관이 출생 사실을 지방자치단체에 알리도록 한 제도다. 보호출산제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임산부가 의료기관에서 가명으로 출산하고 입양 절차 등을 밟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감사원의 보건복지부 감사 결과 2015~2022년 병원에서 출산한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그림자 아기’가 2000여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에는 한 30대 여성이 병원에서 출산한 딸과 아들을 살해한 뒤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집 냉장고에 보관한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출생통보제가 시행됨에 따라 산모가 아이를 낳으면 의료기관은 14일 이내에 아이의 정보를 시·읍·면에 통보해야 한다. 이로써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 중 ‘유령 아동’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졌다. 그러나 미혼모 등 출산 사실을 알리기 꺼리는 임산부들이 병원 밖에서 아이를 낳고 유기하는 사례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출생아의 0.2%는 병원 밖에서 태어났다. 출생통보제만으로는 해소할 수 없는 사각지대가 작지 않은 것이다.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한 제도가 보호출산제다. 하지만 보호출산제를 악용해 출산 후 양육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 것이라는 걱정 어린 목소리도 들린다. 제도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과 미혼모 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전지민 생글기자(대전관저고 1학년)

  • 생글기자

    코로나·백일해 등 동시 유행…방역에 만전 기할 때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가 한 달 사이 여섯 배 가까이 늘어났다.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중에서도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와 해외발 감염 위험도 높다.백일해, 수족구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여러 질병이 동시에 유행해 우려를 키우고 있다. 발작성 기침이 주요 증상인 백일해는 지난 6월부터 전국적으로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감염자의 90% 이상이 7~19세 청소년층이어서 2학기 개학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입과 손발에 물집이 생기는 수족구병은 6세 이하 영유아 환자가 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발생했다. 기침과 고열을 일으키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입원 환자 수가 급증했다.폭염으로 인한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여름 휴가철에 지역 간 이동이 증가한 것이 전염병 유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동시다발적 전염병 유행에 정부는 호흡기감염병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로 전염병 확산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과 영유아의 경우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족구병은 예방접종이 별도로 없는 만큼 어린아이와 신체 접촉을 한 뒤에는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2020~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때처럼 손을 자주 씻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공민지 생글기자(경주여자정보고 2학년)

  • 경제·금융 상식 퀴즈

    8월 19일 (857)

    1. 국내 2차전지 기업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NCM 배터리’에서 N이 의미하는 것은?① 니켈 ② 코발트 ③ 망간 ④ 리튬2. 매년 8월 미국 캔자스시티연방은행이 주요국 경제·금융 수장 등 전문가를 초청해 와이오밍주 휴양지에서 여는 정책 심포지엄은?① 다보스포럼 ② 잭슨홀미팅③ FOMC ④ 블랙프라이데이3. 코스피지수나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각각 8%, 15%, 20% 하락할 때마다 주식 거래를 정지하는 제도는?① 사이드카 ② 서킷브레이커③ 빅스텝 ④ 자이언트스텝4.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했다가 주가가 급락하면 투자자는 보유 주식을 강제 처분당할 수 있는데, 무엇 때문일까?① 반대매매 ② 환차익③ 스톡옵션 ④ 내부거래5. 한 주 가격이 1000원이 안 되는 저렴한 주식을 가리키는 별명은?① 황제주 ② 배당주③ 우선주 ④ 동전주6. 관광지에 지나치게 많은 여행객이 몰려들면서 지역 일대에 갖가지 부작용을 유발하는 현상은?① 젠트리피케이션② 오버투어리즘③ 유리천장④ 캐즘7. 수출 감소 폭보다 수입 감소 폭이 더 커진 데 기인해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할 때 쓰는 표현은?① 역자산효과 ② 기저효과③ 쌍둥이 적자 ④ 불황형 흑자8. 주가가 너무 높아졌을 때 활발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주식을 쪼개 한 주당 가격을 낮추는 조치는?① 상장폐지 ② 인적분할③ 액면분할 ④ 물적분할▶정답 : 1① 2② 3② 4① 5④ 6② 7④ 8③

  • 생글기자

    Youth Drug Crisis Needs a Comprehensive Approach

    The latest drug crime statistics from the Prosecution Office are alarming: nearly 4,000 individuals were charged with drug offences last month alone, including about 400 minors. Korea has faced a troubling surge in drug use in recent years, particularly among its youth. In the last five years, juvenile drug offenders have increased by 304%, with social media platforms like X and Telegram facilitating drug transactions.It’s clear that we need a more strategic and data-driven response to understand and address the root causes of this crisis.Our law enforcement agencies lack the data that their counterparts abroad use effectively.New Mexico analyses wastewater to detect traces of drugs, providing a real-time snapshot of drug consumption in public schools. Australia’s ACIC and Europe’s Sewage Analysis Core group have successfully used this approach to map drug use trends and allocate public health resources more effectively.We must address another significant challenge: the lack of adequate rehabilitation options for drug offenders, especially youth. The high recidivism rate of 32.9% among drug offenders underscores the urgent need for greater access to rehabilitation centres and programs for Korea’s youth.최선호 생글기자(청심국제고 3학년)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60)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59)

  • 생글기자

    교권 침해 막을 더 구체적인 대책 필요하다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지 1년이 지났다. 이 사건은 교권 침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정부는 지난해 8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 방안을 마련했고, 9월엔 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등 각종 법률의 교권 관련 조항이 개정됐다.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도 개정됐다.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당하더라도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직위해제 처분을 금지하며,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 학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하지만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정당한 생활지도도 학부모 입장에서 지나치다고 생각하면 민원을 제기할 여지가 있다는 얘기다.일본은 일찍이 1990년대 후반 ‘몬스터 페어런츠’라고 불리는 일부 극성 학부모로 인한 문제를 겪었다. 그러면서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 자세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학생의 팔을 잡고 데리고 가는 것, 몸을 잡고 가볍게 흔드는 것, 자고 있는 학생의 어깨를 두드려 깨우는 것 등은 정당한 학생지도로 인정한다. 일본은 이를 통해 악성 민원을 차단하는 한편 교직원 정신건강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보다 세부적인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고 교권 침해로 인한 교사의 정신적 피해를 치유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학생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교권은 지켜져야 한다. 더 이상 교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고 서이초 사건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조승민 생글기자(세종국제고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