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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3월 22일 (699)
1. 투자자로부터 모집한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배당하는 부동산투자회사다. 상장해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이것은?①파운드리 ②리츠③모기지 ④쿼드2. 반도체 수탁 생산에 집중하는 전문기업이다. 반도체 설계업체로부터 일감을 받아 제품을 제조하는 이곳은?①파운드리 ②리츠③모기지 ④쿼드3. 미국, 인도, 일본, 호주 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비공식 안보회의체는?①파운드리②리츠③모기지④쿼드4. 특정 주주에게 보유 지분율보다 많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경영권 보호가 목적인 이 제도는?①차등의결권②황제주③황금낙하산④스튜어드십 코드5.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가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의결권 행사지침을 무엇이라고 할까?①차등의결권 ②황제주③황금낙하산 ④스튜어드십 코드6.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한다. 최근 국내외 경영계의 화두로 자리잡고 있는 이것은?①ETF ②EMP③ESG ④ELS7. 수출 감소 폭보다 수입 감소 폭이 더 커짐에 따라 경상수지가 대규모 흑자를 나타냈다면 적합한 표현은?①유동성 함정②쌍둥이 적자③불황형 흑자④죄수의 딜레마8. 자금 공급을 확대해도 투자와 소비가 늘지 않고 사람들의 화폐 보유만 늘어났다면 적합한 표현은?①유동성 함정②쌍둥이 적자③불황형 흑자④죄수의 딜레마▶698회 정답 : 1① 2④ 3④ 4④ 5② 6① 7③ 8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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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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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Climate change threatening agriculture
Warming has profound effects on biological rates, affecting their ability to survive. In spite of a number of raised questions about climate change, some people still argue that it is inevitable so that there is no action needed and some even deny the existence of the matter. However, climate change is directly related not merely to human beings life pattern but the food chain.Climate change is a direct risk to food supply. All components of the food chain are impacted by accelerated climate variability. For instance, increased frequency and intensity of droughts and other extreme events directly threaten food productivity and soil health, leading to severe food shortages. Subsequently, this will result in a rise in food costs, affecting livelihoods of producers, spending capacities of consumers and success of food- related businesses. It is also significant that food shortages are likely to affect poorer parts of the world disproportionately. This makes the food system particularly vulnerable to change, especially in agrarian countries.Climate variability and extreme weather events are considered as among the key drivers in global hunger. According to the World Food Program, it is predicted that the risk of hunger and malnutrition could increase up to 20 percent on average, and annually 200 to 300 million people are affected, and about 26 million people are forced into poverty due to climate extreme events. The situation can be exacerbated by current levels of greenhouse gases emission and temperature rise, and it is estimated that by the year 2100, there will be decline in the production of major cereal crops. Hence if the trends continue, in the very near future, it will become difficult to cope up with rising needs to growing population consequently.Climate change is here to stay. It will continue to affect livelihoods and food security, and the poor and the vulnerable will be impacted. Therefore, it must be a critical part of the planning in agriculture, food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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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공유경제, 성숙한 시민의식이 뒷받침되어야
‘내 것이지만 같이 쓰자’란 생각에서 출발한 공유경제는 에어비앤비, 우버, 위워크 같은 공유경제 기업들을 탄생시켰다. 이제 우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곳곳에서 공유경제 플랫폼을 찾아볼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간이나 물건을 공유하는 서비스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방역과 안전에 대한 기준이 높아졌지만, 잉여 경제의 시대에 남아도는 것을 나눠쓰는 흐름은 국내에서도 비앤비히어로와 코자자, 쏘카와 그린카, 나눔 옷장 키플, 책을 보관해주고 공유하는 국민도서관 책꽂이, 그 밖에 공유창고, 공유주방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기술이나 자산을 다른 사람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협력적 소비의 의미를 지니는 공유경제란 단어는 2008년 미국 하버드 법대의 로렌스 레식 교수에 의해 처음 사용됐다. 장소나 운송 수단을 공유하는 것에서 시작됐지만 근래에 와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각종 서비스나 교육, 소프트웨어, 정보통신기술 등의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 공공 와이파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오픈소스 기술공개 등이 그 예다.장점이 많아 보이는 공유경제에도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공유경제 플랫폼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서비스 공급자의 수익에 대한 세금부과 방법이나 이용자의 서비스 불만족을 해결해줄 법과 제도가 좀 더 보완돼야 하고,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직접 거래를 하는 공유경제의 특성상 범죄 발생의 위험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우버 택시나 타다의 경우처럼 공유경제 서비스가 기존의 사업질서를 위협한다는 갈등을 낳을 수도 있고, 퍼블릭 클라우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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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외발자전거 타기를 통해 생각해보는 삶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시간이 조금 생겨 외발자전거를 취미로 시작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한 번 사면 큰돈 들이지 않고 오랫동안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 젊은 지금 외발자전거를 시작해 나이가 들었을 때쯤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자는 작은 꿈도 품었다. 사실 외발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은 어렸을 때 익혔었다. 잘 탈 수 있을까 걱정하며 타 봤는데, 의외로 금방 탈 수 있었다. 외발자전거 기술 영상을 찾아보고 하루에 한두 시간씩 밖에 나가 난간이 있는 산책로에서 연습하다 온다. 그러던 어느 날, 외발자전거를 타는 것이 인생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외발자전거를 탈 때 중요한 것은 ‘균형 잡기’와 ‘리듬감’이다. 외발자전거를 볼 때는 쉽게 탈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외발자전거에 올라탈 때부터 균형 잡기가 쉽지 않다. 난간을 단단히 잡고 올라타도 다리에 힘만 들어가고 금방 넘어진다. 외발자전거에 올라타는 것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모두 방법을 배우고, 여러 번 시도하면서 깨우쳐야 한다. ‘여차여차해야 한다’라는 말만 듣고 바로 탈 수 없고, 탈 줄 아는 사람도 설명하긴 어렵다.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글씨를 쓰지 못하는 것과 같다.외발자전거의 균형 잡기는 양쪽의 두 페달로 이루어진다. 왼발을 구르고 오른발을 구르는 것을 규칙적으로 반복함으로써 균형 있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당연한 것 같지만, 막상 타려고 하면 리듬에 맞지 않게 발을 구르면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아 당황하게 된다. 어느 한쪽 페달을 잘못 밟아도, 두 페달을 조화롭지 않게 밟아도 균형은 깨지고 넘어지게 된다.‘워라밸’이라는 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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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청소년 주식투자를 위해 생각해봐야 할 것들
“나 얼마 전에 주식 시작했어.” “나도. 그런데 요즘 내 주가가 떨어져서 걱정이야.”요즘 10대 청소년들 사이에 주식 열풍이 불면서 주식 계좌를 개설하는 친구가 많다. “주식을 하면 용돈 벌이가 돼서” “사회에 나가기 전에 경제 공부를 하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검색창에 ‘청소년 주식’이란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관련 기사들이 쏟아진다. 주식(株式)은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로서의 금액 및 이를 전제로 한 주주의 권리·의무를 말한다. 증권은 기업의 자산분배나 이익분배에 참여할 것을 소유자에게 부여하는 권리다. 역사서에 따르면 기원전 2세기 로마 시대에 주식 투자가 투기로 변모되어 사회적 문제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현대 주식시장의 시작은 1602년 최초로 개장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다. 이후 미국의 월스트리트(1792년), 한국의 증권거래소(1956년) 등이 생기면서 주식 투자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현명한 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기억해야할 원리가 있다. 먼저 가격은 가치를 반영한다는 점이다. 이는 경제학 원리에 근거한 투자 전략으로, 특정 재화의 가격이 재화의 가치보다 높거나 낮을 때 ‘고평가되었다’ 또는 ‘저평가되었다’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기초로 한다. 즉, 기업가치와 주가의 관계를 잘 따져 투자하라는 이야기다. 저평가되어 있는 기업을 찾아 성장을 돕는 마음으로 투자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주식시장은 상식을 기반으로 굴러간다. 정치, 경제, 사회 등이 한 몸으로 섞여 움직인다. A기업 총수 아들의 병역기피 사실이 밝혀졌다고 가정해보자. A기업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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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세가지 안전수칙
3월 7일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만2471명이고 사망자는 1634명에 달한다. 확진자는 400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안심하기에 이른데도 거리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많다. 이들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세 가지를 되새겨본다.제일 중요한 것은 마스크 쓰기다. 2020년 11월 13일부터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범위’는 실내 전체와 밀집도가 높은 실외다. 마스크만 잘 착용해도 80% 이상의 감염을 막아준다고 한다.두 번째는 손 씻기다. 세계손씻기파트너십(Global Handwashing Partnership)은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은 감염을 예방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고, 효과적이며,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실천이다. 화장실 사용 후나 음식 접촉 전 등에 비누로 손 씻기를 규칙적으로 할 경우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은 다른 감염의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안전한 손 씻기는 △흐르는 물(미지근한 물)에 손을 간단히 씻은 후 비누를 사용해 거품 만들기 △손바닥을 둥글게 움직이기 △손등과 손바닥이 만나도록 위아래 문질러주기 △손가락 사이사이 꼼꼼히 문질러주기 △두 손을 모아 문지르며 손톱 밑의 먼지를 씻어주기 △엄지손가락을 잡고 문질러주기 △흐르는 물에 손을 헹구기 순으로 하면 코로나 세균을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언제든 재확산의 불씨가 살아 있는 위태로운 모습”이라며 “사회적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봄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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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좀 더 촉촉한 환경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안전하다
세계적으로 확산돼 많은 사람의 건강을 해치고, 생명을 앗아간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가 생활하는 밀폐 공간에서 어떻게 퍼지고, 감염을 일으키는지에 대해 많은 전문가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의 분석과 예측을 살펴보면 마스크 착용 여부, 거리 두기, 밀집도 등의 방역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3D 시뮬레이션 전문업체 이에이트(대표 김진현)는 국내 최초로 유체시뮬레이션 ‘NFLOW’를 통해 다양한 환경과 조건하에서 코로나19 비말 확산 시뮬레이션을 진행, 공기 흐름을 타고 퍼지는 비말 확산 경로를 보여줬다. 카페 공간에서 사람이 기침 시 습도가 30%일 때와 60%일 때 비말의 확산 거리와 속도가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알아봤다. 시뮬레이션 결과, 습도가 30%인 실내에서 기침 침방울 속도는 초당 4m로, 6m 거리까지 도달했다. 습도를 60%로 높이자 침방울 속도와 도달 거리는 50%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건조한 겨울에 비말이 더 멀리 그리고 빠르게 확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NFLOW로 수행한 다른 코로나 시뮬레이션으로는 교내 칸막이 설치 유무에 따른 비말 확산, 외부 활동에서 바람에 따른 비말 흐름, 히터 또는 에어컨 가동 여부에 따른 비말 확산 경로 파악 시뮬레이션이 있다.시뮬레이션 결과는 우리가 예측으로만 판단했던 바이러스 및 비말 전파가 어떤 환경에서 제대로 차단될 수 있는지, 좀 더 과학적으로 확인시켜 주었다. 생활환경은 건조하지 않게, 타인과의 사이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적정 수준 이상의 거리를 둘 때 좀 더 안전하다는 걸 증명한 것이다.박민우 생글기자(동성고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