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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6월 21일 (712)
1. 최근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기로 해서 세계적 주목을 받은 나라다. 중미 지역 국가로 수도는 산살바도르인 이곳은?①코스타리카②엘살바도르③과테말라④파나마2. 아마존, 네이버 등의 사례처럼 정보기술(IT) 사업으로 출발한 기업이 주도하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가리키는 말은?①마이스②테크핀③프롭테크④오픈소스3. 기업 회의, 인센티브 관광, 국제 회의, 전시회를 뜻한다. 수익성이 뛰어난 신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산업은?①마이스 ②테크핀③프롭테크 ④오픈소스4. 국가가 저임금 근로자의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정한 임금의 하한선은?①실질임금 ②생활임금③통상임금 ④최저임금5. 재화나 서비스를 한 단위 더 생산하는 데 들어가는 추가 비용을 가리키는 경제학 용어는?①기회비용②거래비용③매몰비용④한계비용6.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개최하는 경제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가리키는 말은?①FOMC②CEPA③TPP④APEC7. 최근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와 전자상거래 업계의 주목을 받은 업체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 회사는?①쿠팡 ②이베이코리아③이마트 ④롯데쇼핑8. 소비 증가에 따른 기업의 매출 증대, 신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 등을 바탕으로 연말에 주가가 오르는 현상은?①캘린더 효과 ②컨벤션 효과③어닝 쇼크 ④산타 랠리▶712회 정답 : 1② 2② 3① 4④ 5④ 6① 7② 8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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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태평양에서 라니냐 현상…올해 장마 전망은
올봄은 예년과 확실히 다르다. 북극발 한파가 엄습했던 1월과는 상반되게, 3월에는 역대 최고의 평균기온 경신과 더불어 벚꽃의 개화 시기가 관측 사상 가장 일렀다. 4월에는 이른 무더위와 꽃샘추위가 반복되면서 기온 변동폭이 컸다. 5월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례적으로 빠르게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올렸다. 이에 따라 5월 15~16일께 일시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따뜻하고 습한 남서기류와 상층에 머무르고 있던 한기가 중부지역에서 만나면서 5월 중순 일강수량의 극값 1, 2위를 기록한 곳도 있었다.더불어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기 전인 5월 13~14일에는 전면부를 따라 동풍기류가 유입됐는데, 이것이 태백산맥을 넘어오는 과정에서 푄 현상이 나타나 서울을 비롯한 우리나라 서쪽지역 온도가 31도 내외를 보이며 7월 하순 기온에 준하는 무더위가 관측됐다. 푄 현상이란 바람이 산등성이를 타고 올라갔다가 산을 넘어 내려오면서 고온건조한 성질로 바뀐 바람에 의해 기온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3월의 역대 최고기온 경신, 5월의 때이른 더위와 호우 등 이상현상에 대한 원인으로는 라니냐를 손꼽을 수 있다. 라니냐는 강해진 적도무역풍에 의해 서태평양의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고, 동태평양의 수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는 현상이다. 이 같은 현상으로 인근 지역의 상승기류가 활발히 생성됨에 따라 우리나라 남쪽에는 하강기류가 형성돼 늦겨울부터 온난한 남풍기류가 유입되면서 3월 이상고온현상을 일으켰다.5월에 나타난 때이른 장마의 원인도 역시 라니냐다. 서태평양 지역의 고온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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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대처하는 자세
2021년 6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대입 수능)을 치르기 위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1차 모의평가 시험이 실시됐다. 6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난 뒤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는 무엇일까.6월 모의평가는 재수생과 반수생들이 유입되는 시험이다. 그들은 현재 고 3학년보다 많은 경험과 사전지식을 바탕으로 성적 상위권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연연해할 필요는 없다.중요한 것은 복기하고 복습하는 것이다. 대입 수능 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복기해보는 것이 최선이다. 본인이 어느 문제를 푸는 데 애를 먹었고, 어느 시간대에 졸음이 쏟아졌는지, 시험 초반 멘탈이 왜 흔들렸는지를 생각해보라. 분명 고칠 점이 있을 것이고, 대비할 점이 생길 것이다.두 번째 명심할 점은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이다. 모의고사가 끝난 후 빠른 채점 서비스를 이용해 점수만 알아본 뒤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내가 이 문제를 왜 틀렸는지를 생각해 봐라. 풀이 과정의 빈틈을 발견했다면 즉시 고치면서 문제를 풀어봐야 내 실력이 된다.최종 시험까지 남은 기간은 아직 길다. 여러 사설 사이트와 EBSi 사이트에서는 6월 모의평가가 끝난 후부터 본격적인 분석과 대비 특강을 시작한다. 지금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아직은 6월이다. 시험은 11월에 치른다. 그전까지는 누가 만점을 받든, 누가 몇 개나 틀리든, 알 바 아니다. 11월에 좋은 성과를 거두면 그만이다. 이를 위해 6월 모의평가를 통해 배워야 한다.지금 중요한 건 주변 소리에 귀를 닫는 것이다. 이번 시험이 어쨌고 앞으로의 시험이 어찌할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많은 수험생이 개념 숙달과 기출문제 분석조차 되어 있지 않으면서 불안한 마음에 여러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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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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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경제학의 모순과 비주류 경제학
애덤 스미스의 고전학파를 이어온 케인지언들과 레이거노믹스를 바탕으로 성장한 신자유주의자들(통화주의자)을 주류경제학자라고 분류한다. 경제관계자들은 폭넓은 분야에서 이들을 연구하고 활용한다. 주류 경제학에서는 ‘합리적 인간관’을 중심적 가치관으로 삼는다. 그러나 실생활에 대입하기엔 모순점이 많다.경제학의 세계에서 인간은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감정적이거나 비효율적인 행위는 발생하지 않는다. 합리적 사고하에 모든 것을 수치화해 비교하고 계량하는 학문이 경제학인 것이다. 그런데 개인마다 다른 주관적 효용은 어떻게 계산할 것인가. A는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온 후 100만원에 상응하는 행복을 느꼈지만, B는 30만원밖에 느끼지 못했다면. 개인의 효용을 수치화하는 과정에서는 주관이 개입할 수밖에 없다.경제학에서 행복지수를 계산하는 수식은 다음과 같다. [행복지수=충족시킨 욕구의 양/충족시키려는 욕구의 양]. 만일 모든 사람의 효용 척도를 통일한다고 해도 우리는 영원히 행복할 수 없음을 반증하는 수식이기도 하다. 충족시키려는 욕구의 양은 무한하다. 그러나 충족시킨 욕구의 양, 즉 우리가 충족시킬 수 있는 욕구의 양은 한정돼 있다. 재화와 자원이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결국 분모가 무한, 분자가 상수이므로 0에 수렴한다. 경제학적으로 인간은 행복할 수 없는 것이다. 이 또한 모순이다.경제학자들은 기존 경제학에서 발견된 모순점들을 어쩔 수 없이 용인한다. 이 때문에 최근 비주류 경제학들이 반짝 조명을 받기도 한다. 특히 행동경제학의 경우 기존 경제학에서 기대하기 힘들었던 비합리적 소비에 마땅한 근거를 가치 함수나 수식으로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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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일론 머스크, 혁명가인가 사기꾼인가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 혹은 사기꾼. 극단적인 두 수식어는 모두 일론 머스크를 일컫는 말이다. 최근 가상화폐 시세 조작 논란 등으로 뜨거운 감자였던 그에 대해 사람들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테슬라, 스페이스X 등 혁신기업을 만든 일론 머스크는 누구일까.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다. 판타지, 공상과학 소설을 즐겼으나 학교에서는 따돌림을 당했다. 부모는 그가 학생 시절에 이혼했다. 성인이 된 그는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한 뒤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물리학·경제학 복수학위를 받았다.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대학을 졸업한 뒤 사업을 시작, zip2라는 첫 사업체를 컴팩에 팔아 백만장자가 됐다. 이후 페이팔을 또다시 성공시킨 뒤 새 사업 스페이스X를 시작했지만 세 번의 로켓 발사 실패로 파산 위기에 몰렸다가 네 번째 발사에 성공했다. 이후 테슬라와 솔라시티, 하이퍼루프, 오픈AI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보인 언행들은 극단적이었고, 시장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태국 유소년 축구팀이 동굴에 갇혔을 때 그가 구명정을 보냈지만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영국인 잠수사가 머스크를 비난하자 “페도필리아(소아성애자)”라고 잠수사를 욕해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패닉은 바보 같다”는 망언을 했다. 최근에는 코인 시장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도지코인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세 폭등락을 불러왔다. 비트코인을 테슬라 자동차 구매 결제 수단으로 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취소하면서 시세를 주물렀다. 그 과정에서 다량의 비트코인을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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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경제민주화의 방향은
경제민주화란 경제 활동에 민주주의 요소를 결합한 것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이 선거를 통해 의사를 표명하듯 경제에서 소비자들은 소비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명한다.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기업이 이익을 얻게 되고, 기업은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기 위해 상품을 개발하고 투자하는 것이다. 이같이 소비자가 주인이 되는 경제가 경제민주화다.그러나 한국 사회에서는 이러한 경제민주화에 반하는 모습이 보이곤 한다. 일부 기업은 품질에 문제가 있는 상품을 팔기도 하고, 법 제도 미비로 경제적 약자의 기회와 권리를 침해하기도 한다. 우리 사회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통해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첫째,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나라 경제 구조를 살펴보면, 대기업들이 크게 자리 잡고 있어 중소기업이 설 곳이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력 공유나 기술 공유, 성과공유제 같은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시장경제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지만, 협력을 통해 대기업은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조기 확보할 수 있고, 중소기업도 안정적인 기술 개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둘째로 정부는 교육, 일자리, 복지 등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사라지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 오늘날과 같이 양극화된 사회에서 경제적 약자들은 경제 주체로서 권리를 찾기 힘들다. 국가가 나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 이러한 복지 제도가 재원 문제를 낳는다는 지적도 있다. 이러한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