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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명문 상경계 대학 진학의 꿈… 한경 고교캠프에서 키우세요

    고교에는 상경계열 진학을 꿈꾸는 학생이 듣고 배울 만한 강의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 대학마다 가장 많은 정원을 자랑하는 분야가 상경계인데도 정작 고교에선 경제 수업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턱없이 부족하다. 경제동아리를 만들거나 혹은 동아리 회원으로 들어가 그 나름대로 경제 공부를 하지만 수준 높은 경제 강의를 들을 기회는 거의 없다. 학생들이 대학교수의 강의와 대학 선배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진로를 정하고 싶어도 그런 프로그램을 마련해주는 ...

  • 커버스토리

    한중 관계 수교 25년만에 최대 위기 맞아

    올해는 한·중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도 만 2년이 돼간다. 한국과 중국의 양국 관계는 1992년 수교를 계기로 빠르게 발전해왔다. 특히 2015년 12월20일 발표된 한·중 FTA는 양국 관계를 정치외교적 협력자에서 ‘경제적 동반자’로 끌어올렸다. 한데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로 양국의 입장이 갈리면서 한·중 관계가 최악의 ...

  • 경제 기타

    "영국 윌리엄 3세는 창문 수에 따라 세금 물렸어요… 루이 16세의 과도한 세금은 프랑스혁명 도화선 됐죠"

    ‘창문세’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창문세는 한 주택에 존재하는 창문의 수에 따라 세금 을 부과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 황당한 세금은 1696년 영국의 윌리엄 3세 때 만들어졌다. 당시 윌리엄 3세는 아일랜드 구교도의 반란을 저지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이 필요했고, 이 경비를 충 당하기 위해 새로운 세금을 만들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창문세였다. 왕실 경비와 세금 창문세 이전에는 화로세라는 것이 있었다. 짐작하...

  • 경제 기타

    스마트폰 들면 나도 영화감독 !… 29초 영화제 생글 독자들도 도전하세요

    스마트폰으로 찍은 29초짜리 동영상이 영화가 될 수 있을까. 값비싼 장비나 전문지식이 없어도 영화감독이 될 수 있을까. 모두 가능하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29초영화제’를 통해서다. 2011년 시작해 올해 7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29초 분량의 초단편 영상물을 누구나 스마트폰이나 캠코더 등으로 촬영해 출품할 수 있는 ‘열린 영화제’다. 매번 수십~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

  • 과학과 놀자

    "프랑스는 실업자들의 천국"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프랑스 정부가 노동개혁과 동시에 고용보험 등 복지 부문에도 손을 대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한 번 고용됐다가 실업자가 되면 최대 36개월까지 재취업지원수당(ARE)을 받을 수 있는 현행 체제가 지나치게 후하고 기업의 고용을 억제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프랑스 식품회사 다농의 인사담당 책임자 출신인 뮈리엘 페니코 노동장관은 이달 초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연간 340억유로(약 45조8000억원)가 들...

  • 시사 이슈 찬반토론

    만 19세 미만 소년 범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

    ‘부산 여중생 또래 폭행 사건’으로 사회가 큰 충격을 받았다. 강원 강릉 등지에서 제2의 폭행 사건이 있었다는 폭로도 잇따랐다. 어쩌다 우리 사회의 다음 세대가 이렇게 잔혹한 행태를 보일 지경이 됐느냐는 탄식과 반성의 목소리가 크다. 비정상 사회에 대한 비판과 함께 학교에 대한 질책도 넘쳤다. 이 과정에서 나온 대안이 소년법의 폐지 혹은 개정 주장이다.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흉악 범죄까지 가볍게 처벌하다 보니 청소년 범죄가 ...

  • 교양 기타

    <30> 네이버 이해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모바일앱은 아마도 카카오톡일 것 같다. 필자도 최소한 하루 한두 번은 들어가는 것 같다. 국내 가입자 수가 4300만 명(글로벌 포함 4900만 명)이니 5000만 국민의 거의 대부분이 가입돼있는 셈이다(2017년 6월 말 현재). 통장을 털어 독립하다 그런데 고개를 들어 세계 시장을 보면 다른 모습이 드러난다. 네이버가 출시한 메신저 앱, 라인은 카카오를 훌쩍 뛰어넘는다. 누적 이용자 수가 10억 명을 넘었고 월 ...

  • 커버스토리

    밖에선 보복, 안에선 규제… 한국 기업들 이중고

    한동안 중국은 많은 한국 기업에 ‘기회의 땅’으로 여겨졌다. 거리가 가깝고 인건비가 저렴해 생산기지로 활용하기 좋은 데다 13억 명 인구가 떠받치는 거대 내수시장 그 자체도 매력적이었다. 한·중 수교 이후 25년 동안 국내 기업의 대중국 누적 투자액은 570억달러(약 64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수많은 한국 기업이 공들여 일군 중국 사업에서 결실을 맺기도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