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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업 이윤은 장기적으로 0이 되죠
완전경쟁시장에서 기업은 단기에서는 0 이상의 이윤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장기에서는 지속될 수 없다. 단기에서는 고정비용이 있기 때문에 시장가격이 생산에 들어가는 평균가변비용보다 높기만 하면 손실을 봐도 생산을 지속한다. 하지만 완전경쟁시장은 기업의 진입과 퇴출이 자유롭기 때문에 고정생산요소가 없어지는 장기에서는 이윤을 극대화하는 생산량에서 평균비용이 가격보다 높은 기업은 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다. 반대로 이윤을 극대화하는 생산량에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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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개기월식 현상 '신비의 달' 2030년 착륙 도전
2022년 11월 8일 화요일 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나타났다. 특별히 이번 개기월식 때는 달이 천왕성을 다시 가리는 엄폐 현상이 동시에 나타났다. 월식과 행성 엄폐가 동시에 발생하는 건 100년에 한두 번 정도 일어나는 드문 현상이고, 우리나라에서 이번처럼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 동시 발생 현상을 보려면 200년은 기다려야 한다. 다행히 날씨도 좋아 많은 사람이 일생에 단 한 번 볼 수 있는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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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업은 무슨 일을 할까
주니어 생글생글은 이번주 커버스토리 주제는 ‘기업의 역할’입니다. 달콤아이스크림이라는 가상의 회사를 배경으로 기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살펴보고 우리 사회에서 기업이 하는 역할을 알아봤습니다. 기업은 경제의 바탕입니다. 기업에 대해 알면 경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열아홉 살에 단돈 100달러를 들고 차린 배달 업체를 세계 최대 물류회사 UPS로 키워낸 제임스 케이시 창업자의 삶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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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아이디어와 확신,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책
생글생글 독자들은 고명환 작가를 잘 모를 게 분명하다. 1972년 태어나 1997년 MBC 공채 개그맨이 되어 ‘코미디하우스’에서 ‘와룡봉추’라는 코너로 인기를 누렸던 인물이다. 개그맨에서 연기자로 보폭을 넓혀 드라마 ‘해신’에 출연했던 그가 2005년 의사가 사흘을 못 넘긴다고 판정했을 정도로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기적적으로 회복돼 두 달 동안 입원해 있으면서 50권의 책을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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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코노미
기술 발전이 가계부채를 늘린다고?
과학 경영의 아버지 테일러는 인건비 절감으로 싼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깨달았다. 1920년대 산업혁명으로 효율성이 극도로 높아지면서 필요한 노동자가 크게 줄었고, 이는 더 적은 노동인구와 더 많은 실업자를 양산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1920년대 중반 미국 산업은 잉여 인력을 해고하고, 남은 직원에게는 엄격하게 보상을 책정했다. 이렇게 절약한 인건비 덕분에 제품 가격을 날로 낮출 수 있었다. 그러나 소득이 줄자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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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해외 투자시 환율변동 위험 해소 방법이죠
한국 정부도 환율 안정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는 한국은행과 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 추진, 조선사 선물환 매도 지원 등에 이어 국민연금을 비롯한 12개 공적 투자자에게 환헤지 비율 조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12개 공적 투자자가 보유한 해외자산 규모는 4000억달러 안팎으로 파악되는데, 정부는 각 투자자에게 환헤지 비율을 지금보다 10%포인트가량 높여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400억달러가 시장에 풀린다. 국내 외환시장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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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상
50년 만에 다시 달나라로…아르테미스 발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달 탐사 로켓 ‘아르테미스Ⅰ’이 지난 16일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올랐다. 우주선은 21일 달에 약 100㎞까지 접근해 달의 남극과 북극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궤도를 6일간 돌고 지구로 돌아온다. NASA는 이번 발사로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중단한 유인 달 탐사를 50여 년 만에 다시 시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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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세계 인구 80억명 돌파…"15년 후 90억명"
전 세계 인구가 15일 80억 명을 돌파했다. 빈국의 출산율이 여전히 높아 15년 뒤에는 90억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엔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세계 인구가 8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인류 발전의 이정표”라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기대수명을 늘리고 산모와 아동 사망률을 극적으로 떨어뜨린 보건 분야의 발전에 경탄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