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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정부 규제가 경제성장 까먹는다

    한국의 규제 개혁 수준이 선진국에 못 미쳐 매년 0.5%포인트 정도의 성장률을 까먹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의 사회·제도적 부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 수준으로만 개선됐다면 2000년 이후 매년 최대 1.4%포인트가량 성장률이 더 높아졌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개혁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자료를 활용해 47개국 법·규제 시스템과...

  • 경제 기타

    국민소득 늘었지만 실제로는… 外

    ⊙국민소득 늘었지만 실제로는… 한국의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GNI)은 1만6291달러로 2004년에 비해 2000달러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국민들의 체감경기를 보다 정확히 반영하는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은 유가급등 등의 영향으로 0.5%에 그쳐 외환위기 때인 1998년(-7.2%)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004년 1만4193달러였으나 지난해 1만6291달러로 1년 새 ...

  • 경제 기타

    '생글생글 i' 로 논술 걱정 뚝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생글생글은 27일자(월요일)로 고교생 논술전문 교육사이트인 '생글생글 i(www.sgsgi.com)'를 오픈했습니다. 대학입시에 필요한 논술 및 구술시험을 준비하는 데 쏟아붓는 사교육비를 덜어주고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익목적의 논·구술 학습 사이트가 바로 '생글생글 i'입니다. '생글생글i'에서는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과 전문위원,취재 현장을 뛰는 ...

  • 커버스토리

    "우리에게도 고용보장혜택 달라"

    프랑스가 도입하려는 새로운 노동 법안에 대한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학생과 노동계는 지난 18일 정부에 '고용주가 26세 미만 직원을 채용하면 첫 2년간은 자유롭게 해고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CPE(최초 고용계약)를 철회하라고 최후 통첩을 보냈다. 이에 대해 도미니크 드 빌팽 프랑스 총리는 "민주적으로 표결된 공화국 법률은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며 노동법 강행 의지를 밝혔다. 자크 시라크 대통령도 "CPE는 청년 실업을...

  • 경제 기타

    리더십 없이 이리저리…20년 걸린 국책사업

    지난 16일 대법원 판결로 4년7개월을 끌어온 '새만금 소송'이 정부측 승리로 끝났다. 전북 군산과 김제 부안 앞바다에 총 33km 길이의 방조제를 쌓아 간척지 8500만평과 담수호 3500만평을 새로 만드는 새만금 간척사업이 마침내 법원의 승인을 받았다. 이제 정부는 20년 가까이 중단과 속행을 반복해 온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그간 새만금사업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

  • 경제 기타

    급조된 선거공약이 얼마나 큰 해악을 끼치는지…

    새만금 사업은 선거용으로 급조된 공약이 낳는 해악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뽑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용 공약'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7일 정동영 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대전에서 '정책데이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강봉균 정책위 의장은 호남고속철도 구간에 공주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렇지 않아도 호남고속철도의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이 철...

  • 경제 기타

    美무리한 전쟁에 이라크 내부갈등 심각

    지난 20일자로 이라크 전쟁이 일어난 지 정확히 3년이 지났다. 미국은 2003년 3월20일 시작된 이라크 전쟁이 그해 5월1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주요 전투 종료 선언'으로 42일 만에 끝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라크 전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끝나지 않을 전쟁'(Never Ending War)으로 여겨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전후 경제복구 작업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유혈사태 속에 엄두조차 못내고 있다. 또 종파 간 갈등으...

  • 경제 기타

    미국, 戰費 200억弗 이상 쏟아부어

    미국이 쓴 이라크 전쟁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쟁 기간이 3년을 넘기면서 미군은 베트남전 때보다 더 많은 돈을 이라크에서 쓰게 됐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말까지 쏟아부은 전비는 2000억달러를 훌쩍 넘어섰고,올해 들어서도 이라크 관련 예산은 18% 늘어나 미국 재정적자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 각종 간접비까지 합치면 이라크 전쟁에 모두 1조달러가 투입될 것이란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유가가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