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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이제는 모두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야 할때다

    이제 나도 몇 개월 후면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함께 '공정한 경쟁'을 해야 한다. 고등학교 입학식을 하며 나름대로 의미있는 고교생활을 꿈꿨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대학입시가 코앞인 ‘고등학교 3학년’이다. 길지는 않았지만 결코 짧지도 않은 지난 2년여 동안 나름대로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들을 경험했다. 그런데 며칠 전 신문을 읽다가 ‘과연 나의 제자리는 어디일까&rsqu...

  • 커버스토리

    트럼프 "세금 낮추는 개혁한다"…재조명받는 래퍼곡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금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개혁안을 내놨다. 법인세를 35%에서 15%로, 소득세 최고세율을 39.6%에서 35%로, 자본소득세 최고세율을 23.8%에서 20% 로 낮추겠다고 했다. 세금을 인하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연 3%로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 경제팀이 ‘래퍼곡선’을 염두에 둔 것 같다고 해설한다. 래퍼곡선은 세율 과 세금수입(세수) 간의 관계를 설명해준다. 사진은 아트 래...

  • 경제 기타

    명문대로 가는 길…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캠프로 초대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이 경제·경영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들을 위한 ‘한경 고교생 경제 리더스 캠프’를 연다. 고교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열리는 국내 유일의 경제캠프인 이 행사에는 지금까지 2000여명 넘는 고등학생이 다녀갔다. 23회를 맞는 이번 캠프는 5월27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안암동 고려대에 있는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제학 강의, 창업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하는 특별...

  • 커버스토리

    진화하는 셰일가스

    조지 미첼의 신기술 셰일가스는 지하 2~4㎞ 깊이에 있다. 보통 천연가스는 밖으로 새어나오는데 셰일가스는 퇴적암층(셰일층)에 갇힌 채 있다. 성분은 일반 천연가스와 같다. 메탄 80%, 에탄 5%, 프로판과 부탄이 10% 들어 있다. 지하 깊숙한 곳에 가스가 있다는 얘기는 19세기부터 있었다. 채굴 기술이 발명되기까지 인류는 100년을 더 기다려야 했다. 1997년 미국 텍사스주 출신 기업가인 조지 미첼이 ‘수압파쇄공법’...

  • 경제 기타

    2017년 세계 시가총액 톱10, 모두 미국기업

    우리나라 기업들의 순위는 세계 몇 등일까? 위 그래프는 세계시가총액 톱10 기업의 지난 10년간 변화를 보여준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집계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주식가격×주식수로 산출 시가총액은 그 회사의 발행주식 수와 주가를 곱한 것으로 그 회사 규모를 평가할 때 사용한다. 주가는 기업 실적과 미래가치를 반영하는 것이므로 시가총액은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시가가 1만원이고 발행주식 수가 1000만주인...

  • 경제 기타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 숨 쉬기 힘든 나라

    중국발 미세먼지에 시달리기 시작한 것은 2006년부터지만 이후 10년간 정부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최근 서울의 대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시내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이 많고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은 뿌옇기만 하다. 학생들이 봄철 기관지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학업에도 영향을 준다. 비단 대구뿐만이 아니라 한국 전체가 창문을 열고 맑은 공기를 쐬는 일이 힘들 만큼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 경제 기타

    다시 돌아온 '시(詩)'의 시대…아날로그의 귀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마음을 울리는 짧은 시를 써서 올리는 일명 SNS 시인들도 늘어가고 있다. 별이 총총히 박힌 저녁 무렵, 라디오를 통해 잔잔히 들려오는 내레이션과 함께 이불 속에 잠겨 아름다운 사랑 시 구절을 베껴 써서 부쳤던 작은 편지. 이제는 다시 보기 힘든, 진풍경일까? 터치 몇 번으로 전 세계와 통하는 IT 시대. 모든 것이 디지털화가 된 지금, 옛것들이 다시 귀화하고 있다. 일명 복고풍(復古風). 과거의 모양, ...

  • 경제 기타

    문구점의 폐업행진…우리사회가 보듬어야 할 그늘

    자영업자들이 시대 흐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그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하굣길 문구점 앞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 500원짜리 과자를 고심 끝에 고르던 모습, 아침에 허겁지겁 준비물을 사가는 모습 등 자연스럽게 문구점으로 이어지던 발길은 이제 더 이상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다. 2011년부터 교육청에서 학생마다 연간 2만원어치의 학습 준비물을 지원하면서 문구점 수요가 반 토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