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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최승노 박사의 시장경제 이야기 (3) 경쟁이란 무엇인가?

    ■ 체크 포인트 경쟁은 역설적으로 협력을 낳고 인간을 더 잘살게 한다. 자유로운 경쟁을 위해 자유로운 환경이 필요하다. 루이스 캐럴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는 생김새가 우스꽝스러운 새가 등장한다. 억센 부리와 튼튼한 다리에 비해 볼품없으리만치 작은 날개는 마치 둥그스름한 몸뚱이에 살짝 얹힌 장식처럼 보이는 이 새의 이름은 도도. 현재 도도는 소설이나 영화 등에서만 볼 수 있지만, 한때는 지구상에 실재하는 동물이었다. 도도새는 왜 ...

  • 경제 기타

    대한민국의 교실에선 질문이 사라졌다

    암기위주의 교육과정 탓에 질문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그저 교사가 주입하는 내용을 의심 없이 외우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한국 기자들을 향한 갑작스러운 질문 제안에 수많은 한국 기자가 침묵을 지키다 중국 기자에게 질문 기회를 빼앗긴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중진국 단계에 있는 대한민국은 왜 이런 결과를 낳게 된 것일까? 이런 결과를 낳게...

  • 경제 기타

    키즈 마케팅,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다

    21세기 부모들은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아이들이 소비 주체로서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하나의 ‘학습’의 일부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키즈 관련 마케팅은 급감하는 어린이 인구와 경제 불황 속에서도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생활 수준 향상에 힘입어 자녀들의 문화적 활동 체험에 많은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부모들이 늘어나 기업들도 소위 말하는 골드키즈(Gold Kids)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

  • 커버스토리

    15일은 '스승의 날'···카네이션 대신 손편지 어때요?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 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생글생글 554호가 발행되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은 1년 중 한 번이지만 이 노래를 부르며 선생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보낸다. 감수성이 풍부한 때 이 노래를 부르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추억은 졸업 후에도 지워지지 않고 남는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카네이션...

  • 경제 기타

    2018 대입 논술, 생글논술경시대회로 뚫어라!

    한국경제신문 생글생글이 주관하는 23회 생글논술경시대회가 6월3일(토) 열린다. 생글논술대회는 1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국내 최대의 논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누적 응시자는 10만명에 달한다. 10년이 넘은 생글논술대회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입 논술 수시 전형에 맞춤한 문제를 출제해 평가·분석할 예정이다. 생글논술대회는 이런 점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대회다. 고교 3학년은 실전 시험에 대비하고 자신의...

  • 경제 기타

    페이스북 위력…전세계 20억명이 빠져들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글로벌 SNS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 월간이용자수(MAU) 20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 1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3년 만이다. 페이스북은 지난해부터 가짜뉴스, 혐오 동영상 유포 등 각종 구설에 휘말렸음에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SNS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페북 월 이용자수 1년새 17% 급증 페이스북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MAU는 19억...

  • 경제 기타

    (15) 대우신화 김우중 회장

    서울역 정문을 나서면 붉은색 정사각형 건물이 시각을 압도한다. 서울스퀘어다. 지금은 싱가포르 알파인베스트먼트의 소유이지만 1999년까지 대우그룹 본사 건물이었다. 재계 2위까지 올랐던 대단한 기업이었지만 갑자기 무너졌다. 대우그룹을 세우고 키워냈던 김우중. 그의 사업 방식은 매우 독특했다. 해외 지향성과 호랑이 등에 올라타기, 이것이 다른 누구와도 다른 김우중 식 사업방식의 핵심이었다. ■ 기억해 주세요^^ 재계 순위 2위였던 대우그룹은 ...

  • 경제 기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

    OECD는 한국이 40년 뒤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이 회원국 가운데 1위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봄철의 불청객 황사는 이제 예전 이야기이다. 황사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모래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현상을 말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편서풍이 약해져 입자가 무거운 황사는 바람을 타지 못하여 잠잠하고, 화석연료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입자가 가벼운 미세먼지들은 대기가 정체되어 흩어지지 못하여 농도가 점점 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