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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인 방송의 '마력'…1억명 눈길 잡다
1인 방송 네트워크(MCN)인 다이아TV의 구독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 53개 국내 사업자(MCN협회 등록 기준) 가운데 최초다. MCN산업이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았다는 의미다. 9일 MCN업계에 따르면 다이아TV 소속 1인 방송 제작자(일명 크리에이터)들의 유튜브 구독자는 2014년 말 3000만 명에서 작년 말 6600만 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달 말 1억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구독자란 크리에이터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콘텐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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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채연·조세호…낯익은 TV 스타도 1인 방송 속속 진출
연예인 등 유명 인사가 1인 미디어 시장에서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맺고’ 사이트와 앱(응용프로그램) 서비스가 최근 공식 출범했다. ‘연예인 크리에이터’ 플랫폼이 문을 연 것은 국내 최초다. 미디어커머스업체 오데프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업체인 에이나인미디어와 계약해 소속 가수 채연(사진)이 프랑스산 주얼리 타투를 홍보·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앱과 사이트에서 상품 설명뿐 아니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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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광고에 수익 의존…일부는 해외진출·지식재산 활용 나서
MCN 사업자는 재미있는 영상을 만드는 크리에이터를 발굴·지원해 시청자를 모은 뒤,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등 플랫폼 사업자로부터 받는 광고 수익을 나눠 갖는다. 산업 성장 속도가 가팔라지고 콘텐츠가 세분화하고 있지만 수익원은 이런 모델에 머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MCN은 영상콘텐츠를 TV가 아니라 모바일로 보는 새 영상 소비 트렌드로 탄생한 신사업인데도 수익 원천은 일반적인 방송산업과 큰 차이가 없다”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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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올라도 문제, 내려도 문제?…물가가 뭐길래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인다’는 뉴스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라면, 치킨, 햄버거, 빵, 맥주, 음료, 빙과 등의 가격 인상이 줄을 이었고 긴 가뭄 탓에 채소와 과일값도 부쩍 올랐다고 한다. “안 오르는 게 없다”는 볼멘소리도 들린다. 그런데 몇 달 전만 해도 ‘물가가 안 오르는 디플레이션이 걱정’이라는 뉴스가 봇물을 이뤘다. 물가상승률이 계속 0%대에 머물자 “이러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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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소비자물가지수는 대표적 '인플레 지표'죠
■ NIE 포인트 소비자물가지수·가격차별·빅맥지수 등 물가에 관련된 용어들을 더 구체적으로 공부해보자. 환율과 물가 관계도 생각해보자. 물가는 한 나라 경제를 이해하는 데 주요지표 역할을 한다. 물가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물가는 가격의 종합적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개개의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화폐단위로 나타낸 것을 가격이라고 한다. 물가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상품의 가격을 중요도에 따라 평균한 종합적인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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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입사지원서에 학력·스펙 기재 금지시키려 한다는데…
더불어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기업 입사지원서에 얼굴 사진 부착을 금지하고 출신 지역, 학력, 스펙 등의 기재 금지를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블라인드 채용 강화’ 공약을 이행한다는 차원이다. 지원자의 외모나 학력 대신 능력만 보고 뽑자는 취지다. 하지만 지원자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도 없이 어떻게 평가와 선발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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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7년 되면 줄줄이 해체하는 아이돌…공정거래위원회와 관련 있다고요?
금주의 시사용어 - 공정거래위원회 독점과 불공정거래에 관한 사안을 다루는 중앙행정기관. 기업을 조사하고 제재 수위를 심의·의결하는 권한을 갖고 있어 일명 ‘경제검찰’이라 불리기도 한다. 요즘 가요계에선 아이돌의 ‘7년차 징크스’라는 말이 회자된다. 데뷔 후 7년을 채운 아이돌 그룹들이 약속이나 한듯 줄줄이 해체 선언을 하고 있어서다. 최근 씨스타를 비롯해 2NE1, 원더걸스, 포미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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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물가 상승은 악(惡)?…적당히 올라야 좋아요
■ NIE 포인트 최근 국내 물가 동향이 어땠는지 통계 자료를 파악해 보자. 정부가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수단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물가 상승은 ‘양날의 검’에 비유되곤 한다. 물가가 적당히 오르는 것은 경기가 좋다는 신호다. 경제가 살아나면 가계와 기업의 소득이 늘고 수요가 증가해 물가가 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도하게 뛰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진다. 지출이 줄고 경기가 꺾일 수 있다. 정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