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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16) 한국을 산유국으로 만든 최종현
‘석유 한 방울 안 나는 나라!’ 한국인들이 자원 없는 나라에서 태어났음을 한탄하는 푸념이었다. 그러나 이젠 잘 안 맞는 말이다. SK이노베이션은 페루 베트남 등에서 매일 5만9000배럴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다. 직접 개발해서 소유하고 있는 유전들이다. ■기억해 주세요^^ SK의 전신인 선경직물은 옷감을 짜는 회사였다. 부친이 갑자기 별세하자 경제학자의 꿈을 접고 귀국해 회사를 성장시켰다. 장학사업에 뜻을 두고 인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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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융합학문 중요성 일깨운 '수학콘서트'
수학과 무관해 보이는 의학·생물학 및 심리학에서조차 수학적 사고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엿볼 수 있었다. 2017년도 대한수학회 봄 연구발표회 ‘NIMS 수학콘서트’가 지난 4월30일(일)에 조선대 전자정보공과대학 3층 IT홀에서 열렸다. 이번 수학콘서트는 대한수학회가 4월28일부터 30일까지 주최하는 봄 연구발표회의 일부 일정으로 열리게 되었다. 일반인과 학생들을 상대로 수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사전 신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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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심해지는 미세먼지…국가적 차원의 대책 있어야
미세먼지 문제를 막기 위한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직까지 우리나라 미세먼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14년도에 1년간 미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미국에 다녀오기 전에는 미세먼지가 있었지만 지금처럼 심하진 않았다. 그런데 왜 갑자기 몇 년 사이에 미세먼지가 급격히 심해진 걸까? 체육대회를 야외 운동장에서 하지 못하고 실내에서 체육이 아닌 간단한 놀이로 대체하고, 밖에 나가면 온통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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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세계 지성들 "경제적 자유 없인 민주주의도 없다"
‘개인의 자유’와 ‘작은 정부’를 핵심 가치로 삼는 자유주의 경제학은 오늘날 많은 국가의 발전을 가져온 사상적 토대다.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은 개인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경제적 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번영을 이끈다고 믿는다. 미국의 레이거노믹스, 영국의 대처리즘, 독일의 라인강 기적 등이 모두 그런 성공 사례들이다. 자유주의 경제 석학들의 대표적인 모임으로 ‘몽펠르랭소사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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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세계 석학들이 권고하는 대한민국 저성장 해법, "정부 주도 성장 끝났다…기업가정신 깨워라"
주요 연사들의 말 말 말 “규제 개혁은 경제 성장의 중요 포인트다. 작은 정부 정책이 기업 생산과 가계 소비를 자극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 존 테일러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 “한국의 경제 성장이 정체된 것은 ‘큰 정부’가 만들어낸 규제와 높은 세율 때문이다.” - 야론 브룩 미국 에인랜드연구소장 -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네 번째로 규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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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몽펠르랭소사이어티가 주창하는 경제적 자유란…작은 정부·규제 철폐·감세가 핵심
MPS는 자유주의 석학 하이에크가 주도 세계 대공황과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이 지나가고 그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1947년 4월 어느날. 스위스 제네바 호숫가의 작은 시골마을 몽펠르랭에 10여개국에서 온 경제학자, 철학자들이 모였다.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루트비히 폰 미제스를 비롯해 독일의 발터 오이켄, 미국 시카고대의 프랭크 나이트, 철학자 카를 포퍼, 젊은 두 학자 밀턴 프리드먼과 조지 스티글러도 참석했다. 몽펠르랭소사이어티의 첫 모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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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전, '노란우체통'으로 문화융성 꾀한다
‘노란 우체통’은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문화재생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원도심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대전광역시는 원도심 문화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일환으로 주요 문화예술공간에 노란우체통을 설치하기로 협의하고 이를 진행하기 시작하였다. 이를 통해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문화재생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개선해 나가 원도심의 문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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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화이트워싱' 논란은 우리에게 뭘 시사하나
화이트워싱이란 일종의 인종차별로, 백인이 아닌 캐릭터인데도 백색 인종 배우로 캐스팅하는 행태를 의미한다. 공각기공대, 마션, 스타트렉, 닥터 스트레인지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그렇다면 뮬란은? 이 영화들은 모두 화이트워싱 논란 속에 있었던 영화들이다. 화이트워싱이란 일종의 인종차별로, 백인이 아닌 캐릭터인데도 백색 인종 배우로 캐스팅하는 행태를 의미한다. 이는 할리우드계의 고질적 논란거리다. 원래 아시아계 주인공인 공각기동대의 인물을 백인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