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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통계와 놀아볼까

    초·중학생용 경제·논술신문 ‘주니어 생글생글’의 이번 주 커버스토리 주제는 통계입니다. ‘우리 가족의 몸무게 변화’ ‘집안일에 따른 용돈 체계’ 등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숫자들을 정리하면 그것 자체로 통계가 된다는 점을 설명해 친숙하게 받아들이도록 했습니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도 주변에서 통계로 작성할 만한 사례를 찾아 기사로 보내왔습니다. 추...

  • 커버스토리

    동네가게 → 대형마트 → 모바일쇼핑…파레토·소비자 선택론으로 유통진화 보면?

    ‘대형마트 규제’는 생각해볼 만한 논점을 많이 제공합니다. 유통산업 진화와 파레토 효율, 월마트 효과, 선택할 자유 등의 시각으로 이 문제를 한번 들여다봅시다. 유통 진화의 과정에서 보면 오래전 우리나라엔 보부상(褓負商)이 있었습니다. 봇짐과 등짐을 지고 물건을 팔러 다니는 장사꾼을 일컫는 말입니다. 지금처럼 잘 닦인 도로도 없고, 차도 없고, 인터넷도 없던 시절, 사람들은 보부상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나는 것들을 샀습...

  • 주코노미의 주식이야기

    주가수익비율·주가순자산비율 등을 통해 평가…금리·회사의 신사업 진출 등도 주가 변동 요인

    주가는 회사의 가치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주의 주식을 발행한 주식회사의 주가가 1만원이라면 그 회사의 가치는 1000억원이 됩니다. 이를 시가총액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약 350조원입니다. 세계 1위 회사인 애플의 시가총액은 무려 2조5000억달러(약 3500조원)에 달합니다. 발행된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면 그 회사의 시가총액도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기업의 시가총액, 즉 주...

  • 키워드 시사경제

    취업·승진하면 "내 대출금리 깎아달라" 요구하세요

    금융당국이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리인하요구권’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은행권의 수용률은 계속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에 접수된 금리인하요구권 행사 신청은 총 88만2047건이었고, 이 중 26.6%(23만4652건)가 받아들여졌다.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2019년 32.8%, 2020년 28.2%에 이어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2금융권에서는 업체별 상황이 천차만별이었다. 저축은행 중에서는...

  • 사진으로 보는 세상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49만명 응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마지막 모의평가가 8월 3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24개 고등학교와 456개 지정 학원에서 치러졌다.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실제 수능과 출제 영역, 문항 수가 동일하다. 졸업생 등을 포함해 수험생 대부분이 응시하는 만큼 출제 경향과 자기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이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9370명이다. 이 중 재학생이 39만7119명이고 졸업생 등(검정고시...

  • 커버스토리

    대형마트 영업제한이 전통시장 살렸나? 인터넷쇼핑 급성장…규제효과 의문

    정부는 지난 7월 21일부터 열흘 동안 10개 안건을 ‘국민제안 온라인 국민투표’에 부쳤습니다. 꼭 바뀌었으면 좋겠다 싶은 것 10가지를 골라 의견을 물은 겁니다. 대통령실 발표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합니다. 무려 57만7415개의 ‘좋아요’를 얻었죠. 대형마트 휴업제를 없애길 바라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겁니다. 언제부터 규제? 홈플러...

  • 시사 이슈 찬반토론

    긴축 외치며 300만원 현금 주는 '청년 도약준비금' 타당한가

    정부가 구직 청년에게 ‘도약준비금’으로 300만원을 주겠다고 한다. 구직 활동을 하다 도중에 포기한 청년에게 희망을 준다는 취지다.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내용이다. 2023년도 예산은 윤석열 정부가 편성한 첫 예산인 데다 복합적 경제위기가 심화되는 와중의 재정운용 계획이 포함된 것이어서 더 주목받았다. 전체적으로 지출 증가를 억제하며 건전재정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은 엿보였다. 그런 와중에 선심성 현금 지급으로 이...

  • 숫자로 읽는 세상

    내년 예산 6% 긴축…'방만 재정' 끝낸다

    기획재정부가 내년 지출 예산을 639조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최종 예산(2차 추가경정예산, 679조5000억원)보다 40조원가량 줄였다. 정부 예산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올해 본예산(607조7000억원) 대비로는 5.2% 늘렸다.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이어진 연 8~9%대(본예산 기준) ‘초(超)확장재정’에 브레이크를 건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국무회의를 열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