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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국어 과목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요?…독서 부족→문해력 저하가 근본 원인이죠
국어 과목이 가장 어렵다고 호소하는 학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어 수능시험에 경제 지문이 나오면 수험생들이 크게 당황한다고 합니다. 근본 원인은 문해력에 있습니다. 문해력은 어휘, 문장, 글 전체를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문해력을 높이는 방법은 평소 독서에 자신을 많이 노출하는 겁니다. 시험을 위한 독서는 너무 좀 그렇죠. 독서는 교양인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1)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건 학생들에게 사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독서는 사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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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상
2m35 넘은 우상혁, 세계선수권대회 첫 은메달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이다. 금메달은 2m37을 뛴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이 차지했다. 우상혁은 “세계선수권, 올림픽이 남았다”며 “금메달을 따는 ‘더 역사적인 날&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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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해수욕장 물가 바가지일까요?
해수욕장 성수기, 해외여행 성수기, 논술학원 성수기…. 이럴 때마다 등장하는 말이 있습니다. “부르는 게 값이다”는 거지요. 시장 용어로 ‘바가지’라고 합니다. 한여름 해수욕장에 가면 모든 것의 가격이 치솟습니다. 자릿값, 튜브값, 밥값, 펜션값, 렌터카값. 해외로 가는 비행기표 가격도 그렇습니다. 대학 논술 코칭비도 마찬가지고요. 사람들은 희한하게 비쌀 때를 잘 기억합니다. 시장에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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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유가급등으로 이익 증가한 정유사에 '횡재세' 부과, 문제는 없나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리는 와중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정유사들도 상당한 이익을 내게 됐다. 오르는 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내렸지만 소비자들의 체감 효과는 크지 않은 것과 비교된다. 치솟는 물가 대응책의 하나인 유류세 인하가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자 정치권에서 정유사에 대한 세금 부과 안을 내놓고 있다. 이른바 ‘횡재세(windfall tax)’다. 유가 급등으로 정유사와 주유소가 큰 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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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상
고물가 대응 기준금리 0.5%P 인상 '빅스텝'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은행에서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2.25%로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처음으로 밟았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앞으로 몇 달간은 6% 조금 넘는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3분기 후반부터 상승세가 약간 꺾인다는 가정하에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면 물가 상승세 기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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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내 정보 지키려면…
초·중학생용 경제·논술신문 ‘주니어 생글생글’은 이번 주 커버스토리 주제로 개인정보 보호를 다뤘습니다. 온라인에선 내가 나인 것을 증명하려면 내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합니다. 필요한 서비스를 내 정보와 맞바꾸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개인의 자기 정보 통제권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개인정보의 개념과 보호해야 하는 이유, 유출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 밖에 ‘반도체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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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시사경제
가입은 쉬워도 해지는 어렵더라…앱 속의 '꼼수 설계'
매달 4900원을 내고 한 인터넷 업체의 유료 멤버십을 이용해 온 A씨는 가입을 해지하려다가 불쾌한 경험을 했다. 탈퇴 메뉴를 찾는 것부터 쉽지 않았고, 어렵사리 해지 신청을 한 뒤에도 ‘OOO원의 혜택을 포기하실 건가요?’ ‘어떤 점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어요?’ 같은 질문이 거듭 등장하며 그를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B씨는 평소 자주 찾던 쇼핑 앱에서 ‘오늘만 이 가격!’ &l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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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노미의 주식이야기
특정 주식·지수 움직임 조건으로 수익률 정한 상품, 낙폭 클 때 가입하면 안정적으로 수익 낼 수 있어
사람들의 투자 성향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손실이 크게 날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높은 이익을 원하고, 어떤 사람은 수익이 적더라도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고 싶어합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여러 금융 상품을 개발합니다.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불리는 주가연계증권(ELS)도 그중 하나입니다. ELS는 어떤 상품? ELS는 Equity Linked Securities의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