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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금통위 콜금리 또 동결했지만 찬반양론 계속‥금리 올려야 vs 올리면 안돼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동결한 것은 무엇보다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금리를 낮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금리를 소폭이나마 올리게 되면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쓰는 개인과 기업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 되고,그렇게 되면 국내 소비는 물론 기업 경영도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콜금리는 시중 금리의 지표가 되는 가장 기본적인 금리로서 이를 기준으로 채권 금리는 물론 은행들의 대출 금리 등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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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통화정책 방향 금통위서 결정 ‥ 한은총재 포함해 위원 7명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의 최고 정책결정기구로 통화정책의 기본방향을 결정하는 곳이다. 당연직 위원인 한국은행 총재가 의장을 맡고,나머지 위원들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 한국증권업협회장 재정경제부장관 금융감독위원장 한국은행총재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통위 위원은 의장을 포함해 모두 7명이다. 금통위는 매월 두번째 주 목요일에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회의를 갖는다. 금통위는 이 회의에서 다수결 방식으로 콜금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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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본적 분석 vs 기술적 분석'
주식 투자의 핵심은 어떤 기업(종목 선정)의 주식을 언제(시기 선정) 사고 파느냐 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선 올바른 종목과 적절한 매매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주식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기본적 분석(Fundamental Analysis)과 기술적 분석(Technical Analysis)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기본적 분석 기본적 분석은 기업의 내재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들을 분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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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본 + 기술 분석 성공 보증수표
기본적 분석이란 기업의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 등을 감안해 그 기업의 본질적(내재) 가치를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평가된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해당 기업 주식의 시장가격(주가)을 비교함으로써 과소평가된 주식을 사고 과대평가된 주식을 팔아 투자수익을 얻는 방법이다. 기본적 분석에 깔려 있는 전제는 '주가는 언제나 제자리(내재가치)를 찾아간다'는 것이다. 특정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 등은 그 기업이 속한 산업의 경쟁력,국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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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유가증권.코스닥.선물 ‥ 한국 주식시장은 3가지
한국의 주식시장은 유가증권시장(옛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선물시장 등 3개로 구성돼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서 운영하는 이들 3개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첨단 전산망으로 연결된 증권회사 계좌를 통해 주식이나 선물·옵션 매매를 한다.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되거나 등록된 주식들은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춘 뒤 심사를 통과한 기업이 발행한 것이다. 주식시장을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으로 나눠볼 수도 있다. 발행시장이란 회사가 주식을 만들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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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다우지수.닛케이.코스피 ‥ 지수들의 전쟁
주가지수란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기 위해 개발됐다. 물가지수처럼 다양한 수백개 종목의 움직임을 종합해 판단하는 지표다. "오늘 주식시장은 어땠어?"라고 누가 묻는다면 개별 종목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어떤 주식은 얼마 오르고 또 다른 주식은 얼마 내렸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래서 지수가 필요하다. 주가지수는 그 자체로 투자 상품이 되기도 한다.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의 투자 종목으로 쓰이며 투자신탁운용회사에서 운용하는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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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한국기업 저평가 현상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라는 말이 있다. 한국 기업들의 주가가 실제 가치보다 낮게 평가되는 현상을 말한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해외 경쟁기업과 비교해 평균 30% 정도 낮게 평가돼 있다고 한다. 7월1일 현재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8배로 미국(17.1배),영국(14.8배),일본(20.9배) 등 선진국은 물론 대만(13.2배),중국(9.8배) 등 주요 아시아 경쟁 국가들보다도 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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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석유 패권다툼 ‥ 서방과 갈등 지속
이슬람 국가들과 서방국가들이 갈등을 빚고 있는 이유는 뭘까. 최근 이란의 새 대통령에 당선된 강경보수파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와 미국이 벌인 공방을 들여다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반미.반서구 노선을 주장해온 아흐마디네자드는 대통령에 뽑힌 뒤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냈다. 아흐마디네자드는 "이란의 가장 큰 자본은 석유"라며 "석유자원과 관련된 이란의 협상과 생산.수출을 지배해온 구조가 그동안 불투명했었던 만큼 이를 명확히 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