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스토리
디지털 문화속 아날로그적 감성 추구
이들은 자연스런 일상생활 중의 하나로 디지털환경과 문화에서 성장한 만큼 디지털기기와 매체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적극적으로 표출한다. 동시에 이들은 기성 세대가 차갑고 기계적이라고 느끼는 디지털 문화에서 따뜻하고 인간적인,아날로그적 정감을 찾아 표현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이들은 디지털카메라가 보급된 뒤에도 여전히 디지털파일을 아날로그 사진으로 인화해 간직하기도 하고,이메일과 메신저를 사용하면서도 쪽지와 편지쓰기를 유행시키기도 한다. ...
-
커버스토리
사상.이념엔 무관심...개인주의 무장
2635세대는 기성세대로부터 풍요를,386으로부터는 민주를 물려받은 세대다. 개성과 자기 중심주의로 무장한 채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를 표출할 줄 안다. 이들에게 진보냐,보수냐 하는 식의 담론은 큰 의미가 없다. 386과 달리 2635세대는 공동체적 사안에 무관심하기 때문이다. 사상·이념 논의 자체가 '공동체'를 전제로 한 것이다. 대신 개인적인 이해관계에는 그 어느 세대보다 철저하다. 이들의 정치·사회적 특성은 '개인주의''현실...
-
커버스토리
해외 배낭여행.인터넷 열풍 1세대
"2635세대는 누구인가." 한 세대(generation)가 때론 전체 사회의 방향을 결정짓곤 한다. '민주화 1세대'로 일컬어지는 '386세대(36∼45세)'가 한 예다. 그들은 현 정부 요직에 대거 진출하며 진보적 성향의 여러 '실험'들로 한국 사회를 들썩이고 있다. 미국의 '베이비부머(babyboomer)' 또한 마찬가지다. 베이비부머 세대란 2차 세계 대전 직후 태어나 지금 41∼59세에 이른 이들로 탄탄한 소비력을 바탕으로 1...
-
경제 기타
주식시장 '1월효과' 정말 있는 겁니까…다른 달보다 평균 7배이상 올라
주식시장에는 속설도 많고 현상도 여러가지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모두가 좋다고 할 때가 꼭지다' 등은 대표적인 속설이다. 이 같은 속설은 반드시 들어맞는다기보다 '과거 여러 경우에서 평균적으로 그런 일이 나타났으므로 투자에 참고하면 손해는 안본다'는 정도의 투자자들 사이에 형성돼 있는 일종의 믿음이다. 증시에는 이 같은 속설 외에 '산타랠리' '서머랠리' '차이나이펙트' 등 갖가지 현상도 존재한다. 모두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
-
경제 기타
서머랠리·산타랠리, 주식 사놓고 휴가→주가 상승
우리나라 증시에서도 자주 쓰이는 서머랠리(summer rally)라는 말은 원래 미국에서 유래된 말이다. 미국 증시를 주무르는 펀드매니저들이 주식을 대거 매수해 놓고 여름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이 기간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사놓기만 하고 팔지를 않으니 주가가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서머랠리 효과를 믿는 일반 투자자들도 대거 매수에 가세하면서 시장은 그야말로 '반짝 랠리'를 펼치게 된다. 실제 매년 7월 중순께가 되면 뉴욕...
-
경제 기타
自主創新 産業報國
지난해 8월15일 중국 IT(정보기술) 산업의 중심지인 베이징 중관춘 과학기술무역광장에서 특이한 결의대회가 열렸다. 결의대회 참석자는 레노버 팡정 신랑 바이두 징둥팡 중싱과 같은 중국 일류 기업의 최고경영자들. 이들이 읽은 결의문 제목은 '자주창신 산업보국(自主創新 産業報國)'이었다.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제품과 브랜드를 만들자는 내용이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100여개 기업들은 '독자적인 연구·개발로 상업화에 성공한 제품'에는 'V81...
-
경제 기타
중국 '2005년 경제인' 뽑힌 중싱웨이전자 '덩중한' 회장
지난해 말 중국 국영방송 CCTV가 내보낸 '2005년 중국의 경제인' 선정 프로그램은 13억 중국인들의 눈과 귀를 쏠리게 했다. 지난해 중국 경제계를 빛낸 열 명의 경제인을 선정해 상을 주는 자리였다. 최고 대상인 '2005년 경제인'으로 뽑힌 인물은 '덩중한' 중싱웨이전자(영문명 VIMICRO) 회장(37). 사회자는 그를 "자주 기술로 세계 시장을 휩쓴 인물"로 소개했다. ◆중국 고유기술 개발로 성공 덩 회장은 '싱광반도체'를 개발...
-
경제 기타
'버냉키, FRB 새 선장… 금리행보는' 등
◆ '세계의 경제 대통령' 벤 버냉키(52) 이달 말 물러나는 앨런 그린스펀의 뒤를 이어 미국 FRB 의장에 취임하는 벤 버냉키는 올해 세계 경제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가 결정하는 미국 연방기금금리가 전 세계 금융시장의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핵심 변수이기 때문이다. 세계 투자자들과 기업,각국의 정책 담당자들의 관심은 버냉키가 언제,얼마나 금리를 올릴 것인가 하는 점이다. 현재 미 연방기금금리는 연 4.25%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