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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되짚어 보는 세대론, 나는 무슨 세대?

    2차 베이비붐 세대라는 명칭은 포스트 386세대 혹은 X세대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이들은 성장기에 민주화를 경험하고,이념의 몰락을 지켜본 세대다. 이들은 급격한 세계화와 정보화의 물결을 성인이 되는 동안 계속 학습하고 기존의 제도에 순응해 가는 과도기를 겪은 세대다. 삶의 모든 가치들이 일시에 뒤집히는 경험을 했던 386세대보다 사회변화에 익숙하고,절약 대신 소비가,근면보다는 여가활용이,겸양보다는 자기표현이,무조건적 인내 대신 정당한 분노...

  • 커버스토리

    세대는 불평등하다?

    시대따라 세대간 경제적 격차 커 갈등 빚기도 사회학자들은 행복한 세대와 불행한 세대가 따로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미국의 경우 1930년대 대공황과 1940년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자란 이른바 스윙(Swing) 세대가 대표적인 불행한 세대이다. 우리나라도 일제 치하와 6·25 전쟁을 겪은 70세 이상 노인들은 행복한 세대로 보기 어렵다. 또 10년 전 IMF금융위기 당시 대학을 다니거나 졸업한 세대도 불행한 세대로 간주된다. 그러나 3...

  • 경제 기타

    中, 농민도 토지 매매 허용…농촌에도 '햇살'드나

    성장률 급브레이크…내수부양 위해 토지 개혁 중국은 지난 19일 열린 제17차 중국공산당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농민들이 토지를 자유롭게 임대하고 양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토지개혁안을 발표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농촌개혁발전 추진을 위한 몇몇 중대한 결정'이라는 제목의 보고문은 경작지 임대와 양도 허용뿐만 아니라 '농촌관리제도 개선' '농업보호' '농촌경제 발전' '농민 권익 신장' 등을 담고 있었다. 이번 개혁안은...

  • 경제 기타

    '증시 패닉'…멀리보면 지금이 주식 살 때?

    증시가 속수무책의 급락세를 보이자 전문가들은 공포감이 지배하는 증시에서 살아남는 방법으로 △단기 매매 자제 △장기적 안목 갖기 △저PER(주가수익비율) 종목 피하기 △현금 풍부한 종목과 경기방어주 주목 등을 제시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와 관련된 부실이 금융위기로 번져 전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면서 그 여파로 글로벌 경제가 침체되는 것은 예견된 일이었다. 문제는 예상보다 빨리 불황의 그림자가 증시를 덮친 것이다. ...

  • 경제 기타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문제로 시끄러운데…

    찬 "자학적 역사관 바로잡고 국가 정통성 세워야" 반 "現 교과서 금서 취급은 정치 권력 눈치보기"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고교 역사교과서 수정을 위한 49개 항의 '서술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으며, 교육과학기술부 또한 '역사교과서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개별 표현을 심의하고 11월 말까지 최종안을 마련한 뒤 내년 3월부터 수정된 교과서를 활용한다는 일정을 마련했다. 근·현대...

  • 경제 기타

    열린 기아체험은 살아있는 교육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서울고에서 '서울고와 국인이 함께하는 열린 기아체험'행사가 열렸다. 세계 최대 기독교 NGO 해외아동 결연후원인 월드비전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서울고 1,2학년 학생 300명과 국인 36명이 참가했다. 국인은 국가적 인재,국제적 인재의 줄임말로,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에서 수시 합격생인 우수 예비대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한 학생들이다. 이들은 2월에 중국 시장경제 연...

  • 경제 기타

    학교 수업과 인터넷 강의는 보완재

    명지외국어고등학교 야간자습시간 도서관은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공부하는 학생들로 가득하다. 그들 가운데서 자습서와 PMP(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번갈아 보며 공부하는 학생들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PMP에 다운로드한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다. 학생들이 매일 학원을 다닐 수 없는 기숙학교에 있기에 이러한 인터넷 강의는 학교 수업을 보충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기를 끈다. 학교 수업은 시간과 장소가 정해져 있지만 인터넷...

  • 경제 기타

    체육시간의 모순…변화가 필요한 때

    우리나라 고등학교의 체육시간은 대부분 '체육시간'으로서의 특성이 없다. 체육시간이면 모든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뛰어나가고,끝나면 교실로 돌아와 다음 수업을 준비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런 식의 체육시간은 오직 '체육'의 형식적인 면만 충족시킬 뿐이다. 교사들은 기본적인 체조만 실행한 뒤 '자유시간'을 표방하고,그 뒤로는 학생들이 무엇을 하든 자유다. 학생들은 흩어져 마음이 맞는 친구들끼리 놀거나,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도 상당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