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 강변 자전거 도로 추진

2012년까지 자전거의 국내 교통수단 분담률을 5%까지 끌어올리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또 이르면 올 상반기 중에 '자전거의 날'이 지정되고 '투르 드 프랑스'를 본뜬 '투르 드 코리아'코스를 조성해 국내외 자전거대회를 유치하는 등 관광자원화하는 방안도 강구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정부가 녹색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내놓은 자전거 활성화 사업을 범정부 차원에서 '녹색성공프로젝트'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청와대와 관계부처들이 구체적인 사업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향후 10년간 총연장 3114㎞를 만드는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사업과 별도로 4대강 살리기와 연계해 1297㎞ 길이의 강변 자전거도로 벨트를 구축키로 했다.

- 자전거의 교통 분담률은 일본이 14%, 네덜란드는 27%에 달한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자전거로 통학하면 어떨까요.

⊙ 서울 학생수 매년 줄어들어

저출산 추세에 따라 서울의 초 · 중 · 고교 학생 수가 매년 3만~4만명씩 감소해 2013년에는 120만명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8일 서울시교육청의 '2009~2013학년도 초 · 중 · 고 학생수용계획'에 따르면 서울 초 · 중 · 고 학생 수는 지난해 136만9000여명에서 올해 134만1000여명으로 2만8000명가량 줄게 된다.

또 2010년에는 130만4000명, 2011년에는 127만3000명, 2012년 123만4000명으로 줄어 2013년에는 120만명에 겨우 턱걸이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 초 · 중 · 고 학생 수는 1993년 207만9000여명에서 2002년 처음으로 150만명 미만(149만800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 2013년 학생 수는 20년 전의 6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학생 수가 줄어들면 그만큼 미래를 짊어질 일꾼들이 줄어드는 것이어서 걱정입니다.

⊙ 올 세계 경제 키워드 불황·응전·변화

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세계경제의 키워드로 '불황''응전''변화'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세계경제 침체가 깊어지면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각국의 대응이 시험받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금융 · 경제 질서가 형성되고 산업이 재편될 것이란 전망이다.

연구소는 10대 트렌드 중 첫 번째로 금융위기 진정을 꼽았다.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각국이 금리를 내리고 있어 금융시장이 차츰 안정을 찾을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위기 해소 시기는 2분기 이후로 관측됐다.

- 도전과 응전이라… 아놀드 토인비가 처음 이야기했는데 삼성경제연구소가 이를 이용해 경제상황을 보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