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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51) "정형화된 논술답안이란 있을 수 없다"
⊙ 학원을 다니면 창의성이 사라지나요? 질문에 몇 차례 답변을 드렸더니 질문이 점점 늘고 있네요. 유용한 질문들은 이 지면을 통해 계속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논술에 있어서 아직 혼란스러운 학생이 많이 있는 것 같으니, 어느 정도 확실하게 개념을 잡을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질문] 저는 현재 고3이고요,논술은 작년 여름부터 1주일에 한번씩 학원에 가서 글 쓰고 강의 듣는 식으로 지금까지 해왔습니다. 제 고민은요,주위에서 학원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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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산통' 깨면 안되는 까닭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수록 자연스레 늘어나는 게 운세나 점을 보는 풍습이다. 특히 설을 지나면서 새해 금전운이나 애정운,직장운 따위를 보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미신에 지나지 않지만 길흉화복을 헤아려 몸가짐을 다스리려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1970년대 말까지만 해도 서울 미아리고개에는 점집이 몰려 있었다. 《미아리고개 아래. 30여명의 맹인 점집이 낮은 지붕을 맞대고 있고 관상사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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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167.모음조화 이해하기
'본뜨다'의 활용꼴… '본떠' 와 '본따' 모음조화의 요체는 어간의 모음이 양성이면 어미도 양성을,음성이면 어미도 음성모음이 온다는 것이다. 어간의 '으'가 줄어지는 단어는 남아있는 어간의 형태에 따른다. 그래서 '바쁘다, 아프다, 나쁘다' 같은 단어를 '바뻐, 아퍼, 나뻐'로 적는 것은 잘못이고, '바빠,아파,나빠'가 맞는 표기이다. 이 외에도 '담그다, 따르다, 잠그다' 등을 '담거(또는 담궈), 따러, 잠거(또는 잠궈)'로 읽고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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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올해 수시모집 62%…수시 지원은 이제 필수
대학별로 수시모집 5~10개 다양한 특별전형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올해 대입은 지난해와 달리 입학사정관전형이 8월부터 실시되고 미등록충원기간(6일) 설정으로 수시모집 실질 선발인원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대학별로 올해 입시전형안을 확정,발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와 마차가지로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와 입학사정관전형 위주의 수시모집이 확대되고, 정시모집에서는 여전히 수능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작용할 것이다. 해마다 수시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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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김희연의 자연계 논술 노트 <100>
파레토,지니,로렌츠 [2009 서강대학교 수시 자연계 논술고사 문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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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김호림의 S몰입 수학 <61>
고교생이 꼭 알아야 할 수능형 문제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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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99> 뼈대를 바꾸어 끼고 태를 빼앗아 옴
換 骨 奪 胎 바꿀환 뼈골 빼앗을탈 태아태 뼈대를 바꾸어 끼고 태를 빼앗아 옴. 사람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하여 전혀 딴사람처럼 됨. 시문(詩文)과 관련하여 이런 말이 있다. "그 뜻을 바꾸지 않고 새롭게 말을 만드는 것을 환골법이라 하고, 그 뜻을 엿보고 형용을 하는 것을 탈태법이라 한다. (然不易其意而造其語, 謂之換骨法. 窺入其意而形容之, 謂之奪胎法.)" 또한 도가(道家)에서는 영단(靈丹)을 먹고 보통사람의 뼈를 선골(仙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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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옷깃과 소매가 낳은 '영수회담'
"청와대는 앞으로 영수회담이 아니라 청와대 회동으로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 지난달 초 '영수회담'의 성사 여부를 둘러싸고 한창 논란이 일던 중 청와대가 갑자기 용어 문제를 들고 나왔다. 정무수석실 관계자는 "영수회담은 예전에 여당이 청와대의 '거수기' 노릇을 했을 때 여당 대표 대신 대통령이 직접 야당 대표를 상대하면서 나온 용어"라고 설명했다. 야당인 민주당에서는 당연히 반발했다. "영수라는 것은 각 진영의 우두머리를 뜻하는데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