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학 길잡이 기타
논술 독해능력 키우려면 주제의 통합능력이 중요해요
독해력이란 글을 잘 이해하는 능력이다. 단순하게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필자가 어떤 목적에서 글을 썼는지, 진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파악해내는 것이다. 논술에서는 독해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요약’이나 ‘비교분석’ 문제를 출제하는데 이는 논술전형을 치르는 모든 대학에 해당된다.원칙적으로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독(多讀), 다작(多作), 다상량(多商量)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는 장기적인 안목과 꾸준한 실천이 전제돼야 한다. 당장 대입 논술고사에서 필요한 독해력을 키우기 위한 과정으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말이다. 따라서 많이 읽어보고 많이 써보고 많이 생각하는 것도 기본이지만, 논술시험에 등장하는 제시문의 특징을 중심으로 독해능력을 향상시키는 게 필요하다.다양한 제시문을 하나의 통합주제로 엮어내야논술문제는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하도록 돼 있으므로 다양한 교과서, EBS 교재에서 발췌된다. 또한 각각의 제시문은 다양한 내용, 주제를 담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하나의 ‘통합주제’로 구성된다. 함께 등장하는 여러 제시문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의식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논술에서 요구하는 독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어내는 것이 아니라 각 제시문의 핵심논지를 파악해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적 주제의식이 무엇인지까지 명확하게 파악, 이해했는가까지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이를 위해서는 여러 제시문을 읽고 핵심 논지를 파악하는 것, 개별 제시문들 사이에 존재하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해 각각의 논지를 재구성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모든 제시문을 아우를 수 있는 핵심논지, 핵심어를 중심으로 ‘선
-
진학 길잡이 기타
상위권 대학 가려면 달라진 입시 포인트부터 알아야
파이널대입논술 및 대학별대입면접,교대면접,의대면접/S논술전국방과후수업/대입컨설팅·설명회/학생부종합전형컨설팅·면접특강/자소서,소논문. 문의처:hm6161@naver.com/분당에스논술(031-717-5487,블로그)예비고3의 대학입시 전투가 시작됐다. 재수생은 1월부터 공부를 시작한 학생도 많다. 새로운 다짐을 새해 첫 태양을 보면서 의지를 새롭게 한 학생들이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음을 짓는 자신이 되도록 하자. 이를 위해 철저한 자기분석과 계획이 필요하다. 과거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한 사람은 현재도 철저히 살지 못한다. 지금은 철저히 분석할 때이다. 다음은 2019학년도 변화하는 입시에 대하여 설명한다.1. 서울대학교의 변화된 입시포인트서울대학교는 창의역량과 의지를 가진 착한 인재, 탈경계형 통합적 지성을 가진 인재, 세계 시민의 품성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교육의 목표를 두고 있다. 서울대 수시의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변화된 입시포인트를 보자.①학생부종합전형을 입시의 기조로 삼는다. 이는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활동 중심, 사회기여활동 중심, 독서 중심 활동에서 찾을 수 있다. ②학업능력이 우수하고 지원학과 관련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보이는 학생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일반전형에서 학과에 따라 면접과목을 변경했다. 아동가족학 면접과목이 사회과학에서 인문학과 사회과학으로 바뀌었고, 자연계에서는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의 면접 과목이 물리, 화학에서 수학으로 바뀌었다. 이는 미래사회에서는 인문학을 통한 상상력과 창의성이 커야 하고, 자연계의 경우 과학도 중요하지만, 수학을 통한 데이터 중심의 수치적 사고력도 중요함을 강조한
-
진학 길잡이 기타
논술은 다양한 과목 아우르는 통섭적 능력 평가 시험이죠
2020학년도 대입부터 논술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는 게 교육부 방침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역시 확정된 것은 아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5년, 10년의 안목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논술 전형은 그동안 사교육을 유발하는 전형으로 여겨지며 사교육 부담을 덜고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축소돼 왔다. 그러나 이는 시대적 흐름과 반대된다는 점에서 안타까울 뿐이다. 가까운 예로 일본에서는 2020학년도부터 논술 문제를 대학입학공통시험에 포함시킨다. 한국의 논술 축소·폐지 방향과 대비되는 움직임이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다양한 분야에 소양을 갖춘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필요로 한다. 이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직까지는 논술이다. 미래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방법이 넘쳐나는 현실에서 다양한 교과목을 아우르고 통섭적 접근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은 논술이 유일하다. 따라서 입시에서 논술 전형이 축소·폐지되는 것과 별개로 논술 공부에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생글생글에서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논술 기초부터 대입 실전까지 제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논술은 글솜씨가 아닌 ‘논증력’‘논술’은 일반적 글쓰기와 본질적으로 다르다. 문학적 글쓰기, 수려한 문장으로 글을 쓰는 것과 관련이 없다는 말이다. 흔히 백일장에서 수상 실적이 많은 학생들, 글깨나 쓴다는 소리를 들었던 학생들, 독서량이 많아 배경 지식이 많다고 자부하는 학생들이 논술도 잘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이는 논술에 필요한 역량 중 극히 일부일 뿐 전부가
-
진학 길잡이 기타
전체 모집 인원은 줄었지만 수시 모집은 늘어
2018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 해도 자신이 목표한 대학을 향해 굳건한 발걸음을 시작한 수험생들이 있다. 늘 희망을 붙들고, 슬럼프를 극복해가며 마지막 골인 지점까지 스스로를 믿으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 이젠 2019학년도 대학입학을 바라는 새로운 수험생들을 위해 ‘2019 대입을 말한다’를 시작한다. 다음은 2019학년도 변화하는 입시에 대해 설명한다.전제 모집인원 감소, 수시모집 증가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보면 전국 4년제 196개 대학교의 모집인원이 34만8834명이다. 이는 2017학년도 모집인원 35만5745명, 2018학년도 35만2325명에 이어 꾸준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수시모집 인원을 보면 2017학년도는 24만8669명(69.9%), 2018학년도는 56만9673명(73.7%), 2019학년도는 26만5862명(76.2%)으로 인원과 비중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 이는 수시에서 합격한 학생이 정시 지원 자체를 못하는 수시지원제도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또한 상위권 재학생은 재수생보다 정시점수가 낮고, 불확실하게 느끼는 심리가 높기 때문에 정시 도전보다는 수시 도전에 더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2018학년도 입시에서 재학생인데 수시로 합격했기 때문에 정시 점수가 좋았음에도 수시 합격 대학으로 입학하는 학생이 있었는데, 매우 안타까워했다.학생부 위주 전형, 지속 증가전국 4년제 대학교의 경우 학생부 위주 전형이 2017학년도 60.3%, 2018학년도 63.9%, 2019학년도 65.9%로 그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학생부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이 모두 합쳐진 집계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만 보면 2017학년도 7만2101명(20.3%), 2018학년도 8만2231명(23.6%), 2019학년도 8만4764명(24.3%)으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명
-
진학 길잡이 기타
정시 일정 확인하고 대학과 학과 중 한 쪽을 정해야 좋아
정약용 선생님은 끊임없이 메모하며 상자에 모아두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내용을 갈래로 분류하였다(내인생10년후). 유배 중 500여 권에 이르는 책을 작성한 다산 선생의 비결이다. 수능 공부까지의 자신의 공부 방법들을 메모로 모아둔다면 여러분도 먼 훗날 멋진 책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음은 2018학년도 대입 정시전략에 대한 주의할 점을 설명해본다.1. 정시일정을 확인하라.올해는 포항 지진의 여파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되면서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의 대학교 선발일정도 새롭게 바뀌었다. 다음은 새롭게 바뀐 4년제 대학 정시일정이다.정시 원서접수는 2018.1.6(토)~9(화) 중 3일 이상이다. 전형기간은 가군: 2018.1.10(수)~18(목)(9일), 나군: 1.19(금)~27(토)(9일), 다군: 1.28(일)~2.5(월)(9일)이다. 그 후 2.6(화)까지 합격자 발표를 한다. 이때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은 2.20(화) 21:00까지이다. 정시합격 통지를 받은 후 2.7(수)~9(금)(3일)에 대학에 등록한다.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도 2.21(수)까지이다. 이후 추가모집 원서접수가 2.22(목)~26(월)이고, 전형기간도 같다. 이후 2.22(목)~26(월) 21:00까지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고, 2.27(화)까지 등록하면 모든 정시과정이 끝난다.2. 올해 정시전략 수립이 더욱 필요하다올해 수능은 작년과 다소 어렵게 출제된 과목이 있어, 상위권과 중위권의 변별력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에서는 국어와 수학에서 변별력이 커진 반면, 영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을 보였다. 또한 자연계열의 의치계열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도 수학 가형보다는 국어에서 변별력이 작용하여 평소의 독서능력이 합격의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일부 과목의 변별력 강화로 정시 지원 시 세부
-
진학 길잡이 기타
대학별 모의논술 분석으로 유형 파악해야
“10분 일찍 일어나고, 10분 일찍 출근하고, 10분 더 걷고, 10분 더 천천히 먹고, 10분 더 참고, 10분 더 읽으면 삶에 기적이 일어난다.” - 10분의 기적(내 인생 10년 후 p.196) 포항 지진으로 1주일 더 공부해 수능을 봤다. 정말 고생 많았다. 이젠 그 마음을 슬그머니 수시(논술, 면접, 적성)로 돌리도록 하자. 10분의 변화로 기적을 기대해본다. 또한 지진으로 고통을 겪은 고3 학생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다. 다음은 대학별 2018 논술 모의문제를 분석한다.1. 한양대(서울) 논술문제(2018학년도 모의논술)한양대는 1차 모의문제에서 인문사회의 경우 농업혁명과 현대인의 삶을, 상경은 개인과 사회의 관계 속에서 빈곤문제의 해결을, 인문수리는 연속확률밀도함수를 문제로 출제하였다. 논술시간이 90분으로 짧으므로 시간 배분과 전체적인 구조에 주의해야 한다. 연필을 사용할 수 있다. 종합적 기술 및 의미추론, 관계분석 및 해결책, 인문수리논술 유형을 보여준다.[인문사회] (가)와 (나)를 바탕으로 ‘농업 혁명’의 의의를 종합적으로 기술하고, 이를 토대로 자료(다)의 [A]와 [B]의 의미를 추론하기(1200자, 100점)[상경-1] (가)와 (나)에 나타난 개인과 집단의 관계를 분석한 후, 이와 함께 (다)를 참고하여 빈곤 문제의 해결책을 논하기(600자, 50점), [상경-2] 1)상수 a와 b를 구하기. 2)확률변수 X의 평균 m의 근삿값 구하기 3)위 2번 문항에서 구한 m의 근삿값을 이용해서 포획된 두 마리의 참치 중 적어도 한 마리의 길이가 평균 이상일 확률을 구하기.2. 중앙대 논술 문제(2018학년도 모의논술)중앙대 모의논술에서는 공통 문제로 용기와 가치에 대한 주제를 주고 인문사회에서는 리더십에 대한 문제를, 경제경영에
-
진학 길잡이 기타
수능 일주일 늦춰졌지만 평심 유지하고 논술·면접·적성에도 마지막 힘 쏟아야
“인생은 인치게임이야. 그런데 게임이란 게 말이야, 오차범위가 너무 작아. 조금만 빠르거나 늦어도 이길 수가 없어. 그 인치가 모여 판가름나니까. 어떤 싸움이든 같아, 죽어라 달려드는 놈만이 그 인치를 얻을 수 있다는 거. 그게 인생이야.” 영화 <애니 기븐 선데이>에서 미식축구 감독이 마지막 경기 시작 3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한 말이다. 《내인생10년후(p.269)》 수능이 일주일 늦춰졌지만 수험생은 평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또 수능이 끝나면 수시(논술, 면접, 적성)에 마지막 힘을 쏟아야 한다. 인치게임. 여러분의 인치는 얼마 남았을까요. 다음은 논술, 면접에 대해 말해보자.1. 논술 준비 가이드1) 논술시험 일자와 관련성올해 논술시험은 작년보다 더욱 밀집되어 있다. 평소에 논술을 준비한 학생이 갑자기 준비하는 학생보다 유리한 것은 당연하다. 방과후수업에서 논술을 준비시킨 고등학교는 논술합격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특히 수능시험이 끝나자마자 있는 논술시험이 더욱 그렇다. 수능이 끝나고 나서 집중적으로 쓰기에 돌입함으로 평소의 논술실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 연기로 바뀐 논술 일정은 꼼꼼히 챙겨야 한다.2) 논술시험 준비 자료기본적으로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금년도 모의문제와 기출문제는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각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이때, 반드시 시간을 재면서 풀기 바란다. 주어진 시간에 문제분석, 구조작성, 제시문독해, 논술작성까지 전체적인 과정이 가능한지 스스로 확인해봐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보통 자신의 답안을 예상답안과 맞춰보고 잘 썼는지 평가한다. 예상답안도 최고답안은 아니기 때문에 똑같이 쓰
-
진학 길잡이 기타
수능 성적 가채점해서 정시 지원가능대학 고른 후…
2018학년도 대학입시는 수능 이후가 본격적인 시작이다. 수능시험을 본 뒤 판가름 난 점수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남은 대입 일정에 맞춰 치밀한 전략을 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2월6일(수) 수능성적표가 통지되기 전 당장 자신의 정확한 가채점 분석을 통해 나온 예상 점수를 토대로 수능 이후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 응시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1. 자신에게 유리한 표준점수 및 백분위 확인수능 가채점 결과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더라도 낙담하지 말자. 가채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역 및 탐구과목별 원점수나 원점수 총점은 실제 입학전형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가채점 결과 원점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더라도 해당 영역의 난이도가 높았을 경우 표준점수나 백분위점수가 올라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대다수 대학이 성적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표준점수는 평균점이 낮은 영역에서 조금이라도 높은 점수를 받으면 크게 높아진다. 원점수와 같이 자신의 절대적인 성적보다는 동일한 영역의 시험을 치른 응시자 집단에서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인 성취수준이 더 중요한 것이다.2. ‘종이 배치표’ 과신은 금물수능이 끝나면 주요 입시기관들이 실시하는 입학설명회에 참석해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는 것이 좋다. 모든 정보를 귀담아 듣는 것보다 자신의 목표 대학 및 관련 자료를 적절히 취합해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특히 설명회에서 배포되는 ‘원점수 기준 배치표’는 쓸모가 없지만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표기된 종이 배치표는 가나다군 모집군별로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3~4개 지원권 대학을 가늠하는 데 어느 정도 참고가 될 수 있다. 물론 절대 과신해서는 안 되며 추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