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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대립되는 키워드와 주제어를 중심으로 분류하는 게 중요하죠

    논술고사 일정에 맞춰 ‘대학별 기출문제 해설 및 답안작성방향/핵심포인트’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기출문제 해설은 대학별로 2회에 걸쳐 ‘제시문 독해’와 ‘문항별 답안작성방향’으로 구분해 게재되므로 참고하길 바랍니다. 서울시립대 논술은 4개의 제시문이 출제됩니다.▶ 문제 해설 및 답안작성 방향시립대 논술은 그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대학에서 발표한 해설자료를 통해서도 이해하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학생 입장에서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상세하게 설명하고자 했습니다.【문제 1】제시문 [가]의 주장을 250자 내외로 요약한 뒤, 주된 견해나 관점이 [가]와 다른 제시문을 [나]~[라]에서 모두 찾아 [가]와 각각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시오. (600자 내외, 배점 30점)답안은 먼저 제시문 (가)를 요약하는 것으로 시작하면 됩니다. 제시문 (가)는 과학 영역에서 형성된 패러다임이 과학 지식을 확장, 정확성을 높이면서 과학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핵심 내용은 새로운 이론 출현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즉 심각한 변칙 현상에 부딪혔을 때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는 경우에도 기존 패러다임은 폐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존 패러다임을 폐기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기존 패러다임의 강력한 적응력으로 인해 기존 패러다임이 폐기되지는 않는다는 것에 주목해 정리해야겠습니다.그 다음 나머지 제시문 중 (가)의 논지와 반대되는 제시문을 찾고 어떤 점에서 다른지 구체적으로 서술해야 합니다. (가)에서는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기존 인식이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의 주된 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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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별로 10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작… 자기소개서 옳게 잘 쓰는 법, 컨설팅 이용하세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국 4년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모집 인원은 8만4860명이다. 전체 수시모집 인원 26만4691명 중 약 32%에 달한다. 학종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자기소개서 잘 쓰기다. 입시를 앞둔 수험생은 자기소개서를 쓰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학종 전형에서 당락을 가르는 관건인데도 사정은 이렇다.자기소개서는 말 그대로 ‘자기’를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자기에 대해 쓰는 것만큼 쉬울 것도 없을 듯하지만 실상 그렇지 않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게 가장 어렵다”고 호소하는 학생이 한둘이 아니다.자기소개서 작법의 핵심은 자신의 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활동의 유의미함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 있다. 또 하나의 큰 문제는 자기를 알리기 위해 자기의 활동 등을 과장해서 쓰려는 과욕이다. 이런 여러 점에서 학생들이 자신을 제대로 글로 표현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글쓰기 연습과 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쓰려 하니 어려울 수밖에 없다. 사실 글쓰기는 어렵다. 활동을 잘 하고도 글쓰기가 잘 안 돼 낭패를 본다면 본말이 전도된 경우이므로 학부모와 학생, 담당교사는 여러 방법을 찾지 않을 수 없다.글쓰기의 경우 독학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면,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문학 작가들도 습작을 하고 선배 작가들과 교류하면서 배우는 게 현실이다. 하물며 학생들이야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렇다고 학생들이 고액을 들여 자기소개서를 쓰는 법을 배울 수는 없다. 정보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대학에 먼저 들어간 선배를 찾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자기소개서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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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출문제와 경향성 파악은 수시 시험 준비의 핵심이죠~

    수시 원서 접수(9월10~14일) 후 9월 말부터 수능 이후 12월 초까지는 대학별 고사(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가 시행된다. 대학별 고사의 집중적 준비기간인 9월, 대학별 기출문제와 경향성을 바탕으로 수시 대학별 고사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1. 자신에 맞는 전형과 대학을 선정해야수시는 정시와 달리 학생 성향에 근거한 선발방식이 다양하다. 이는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사회의 인재상과 관련성이 크다. △교과성적 중심의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 추이를 통해 학생의 꾸준함과 성실함을 △교과성적과 비교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소개서 또는 추천서를 통해 학생의 활동성과 미래지향성을 △논술 중심의 논술전형은 객관적 자료와 주관적 의견의 논리적 구성을 통해 융합력과 설득력을 △특기자 및 예체능학과 실기 중심의 실기전형은 개인의 특기와 예술적 발현을 통해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학생들은 자신이 어떤 인재인지 확인한 뒤 학생부 교과성적과 지원 대학의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고려해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이처럼 대학별 고사 준비의 가장 중요한 지점은 자신에게 맞는 전형과 대학을 선정하는 순간이다.2. 논술중심전형, 대학별 경향성으로 집중 준비해야논술로 지원할 대학을 선택할 때 논술 구조와 내용의 치밀성 및 객관성이 높은 학생은 평가(비판)문제나 의견문제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면, 논술 준비 기간이 짧은 학생은 문항당 답안 분량이 비교적 짧은 대학이나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유리하다. 이때 대학별 논술 비중과 내신 반영 비율이 중요하다. △성균관대, 건국대, 숙명여대 등 총 14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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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제 대학 '학종' 전형은 수시모집의 32%… 자기소개서는 과장해서 쓰면 안돼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국 4년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모집 인원은 8만4860명이다. 전체 수시모집 인원 26만4691명 중 약 32%에 달한다. 학종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자기소개서 잘 쓰기다. 입시를 앞둔 수험생은 자기소개서를 쓰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학종 전형에서 당락을 가르는 관건인데도 사정은 이렇다.자기소개서는 말 그대로 ‘자기’를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자기에 대해 쓰는 것만큼 쉬울 것도 없을 듯하지만 실상 그렇지 않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게 가장 어렵다”고 호소하는 학생이 한둘이 아니다. 자기소개서 작법의 핵심은 자신의 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활동의 유의미함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 있다. 또 하나의 큰 문제는 자기를 알리기 위해 자기의 활동 등을 과장해서 쓰려는 과욕이다. 이런 여러 점에서 학생들이 자신을 제대로 글로 표현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글쓰기 연습과 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쓰려 하니 어려울 수밖에 없다. 사실 글쓰기는 어렵다. 활동을 잘 하고도 글쓰기가 잘 안 돼 낭패를 본다면 본말이 전도된 경우이므로 학부모와 학생, 담당교사는 여러 방법을 찾지 않을 수 없다.글쓰기의 경우 독학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면,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문학 작가들도 습작을 하고 선배 작가들과 교류하면서 배우는 게 현실이다. 하물며 학생들이야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렇다고 학생들이 고액을 들여 자기소개서를 쓰는 법을 배울 수는 없다. 정보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대학에 먼저 들어간 선배를 찾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자기소개서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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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6개 대학 정원 3년 내 1만명 감축… 정부 재정지원도 줄여

    교육부가 지난 8월23일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경쟁력이 부족한 대학의 문을 닫도록 유도하는 ‘대학 구조조정’이다. 이번 진단 결과에 따르면 덕성여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조선대 등 86개 대학이 ‘하위 40%’에 포함됐다. 이번 역량진단에 응하지 않은 30개 대학까지 더해 전국 116개 대학은 2021년까지 정원을 총 1만 명 줄여야 한다. 정부의 재정지원도 줄어든다.정원 감축에 재정 지원도 줄여이번 진단은 일반대 187곳과 전문대 136곳 등 총 323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진단 결과 대학은 크게 네 종류로 나뉜다.먼저, 상위 64% ‘자율개선대학’으로 지정된 207개 대학(일반대 120개교, 전문대 87개교)은 정원 감축 권고를 받지 않는다. 재정지원사업에도 제한을 받지 않는다.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반면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지 못한 86개 대학은 각기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 Ⅰ·Ⅱ’로 분류돼 불이익을 받는다. 역량강화대학으로 지정된 66개 대학은 정원 감축을 권고받는다. 산학협력지원사업 등 특수목적재정지원사업 참여는 허용되지만 일반재정지원을 받을 경우 구조조정 등의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덕성여대, 조선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은 20곳이다. 이들은 다시 유형Ⅰ(9개교)과 유형Ⅱ(11개교)로 나뉜다.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Ⅰ에는 가야대와 금강대, 상지대 등 9개 대학(일반대 4개, 전문대 5개)이 해당한다. 정원 감축 권고와 함께 재정 지원이 일부 제한된다. 적용이 유예된 상지대를 뺀 나머지 대학 신·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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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문제보다 기출문제 공부가 최고의 논술 준비죠

    아무리 뛰어난 예상문제라도 기출문제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전년도 기출문제를 분석해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은 그래서 중요하답니다. 따라서 논술고사 일정에 맞춰 ‘대학별 기출문제 해설 및 답안작성방향/핵심포인트’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기출문제 해설은 대학별로 2회에 걸쳐 ‘제시문 독해’와 ‘문항별 답안작성방향’으로 구분해 게재되므로 참고하길 바랍니다.※ 제시문 및 문제는 지면상 생략합니다. 반드시 대학 홈페이지에서 문제와 함께 해설 자료를 다운로드받아 읽기 바랍니다.서울시립대 2018학년도 논술기출 해설 ①시립대 논술시험일은 10월6일(토)로 대학별 고사 중 가장 먼저 치러집니다. 최상위 명문대 중 수능최저등급을 적용하지 않는 데다 올해부터 학교장추천제가 폐지돼 올해에는 경쟁률도 높아질 것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2019학년도 논술전형 제대로 알기 서울시립대 편’을 참고하세요)시립대 논술에서는 사회적으로 논쟁이 뜨거운 사건이나 쟁점에 대해 다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 소년범 처벌과 관련한 주제가 출제되며 이런 경향을 확인시켜줬습니다. 물론 제시문이 소년 범죄와 관련한 것이 아니므로 시사이슈를 알지 못한다고 해서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신의 입장을 선택하고 그에 대한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할 때 해당 주제에 대해 생각해본 경험이 있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시립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올해 우리 사회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 및 현상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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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모의고사는 수시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핵심 지표죠."

    9월은 고3 수험생에게는 운명의 한 달이다. 특히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수시원서접수를 해야 하는 만큼 챙겨야 할 것이 많다. 수시·정시를 막론하고 9월에 치르는 모의고사는 대입전략에 핵심 지표가 된다.1. 접수기간과 서류제출 기간도 함께 확인해야수시원서접수는 전형과 무관하게 1회에 통합해 한 번에 실시한다. 몇 년 전에는 수시모집 원서를 9월 초와 11월 중순에 각각 받았다. 한 번이므로 편하지만 고려할 자료와 시간 부족으로 선택의 오류가 있을 경우 회복 방법이 없다. 보통 대학별고사 시험일에 따라 수능시험일(11월15일(목))을 기준으로 수시 1차와 2차로 구분해 지원 전략을 수립한다. 대학별로 9월10일(월)~14일(금) 중 3일 이상 수시원서를 접수한다. 같은 대학이라도 전형에 따라, 학과에 따라, 캠퍼스에 따라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등 서류 제출기간이 원서 접수기간과 다른 대학들도 있으니, 서류 제출 등 전형일정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2. 모의고사 성적 추이와 9월 가채점 결과로 전략 짜야학생부성적은 학년별 반영비율을 지원대학에 맞추어 확인하고, 3월부터 9월까지 월별 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과목별로 분석해, 수시 1차와 수시 2차로 나누어 어느 시기에 적극적으로 공략할지 결정한다. 모의고사 성적이 전체적으로 하락하거나, 전체 등급 평균은 유지하되 특정영역(국·수·영·탐) 과목별로 기복이 크면 수시에 반드시 합격한다는 전략으로 수시 1차에 집중을, 모의고사 성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거나 정시에서 지원할 대학의 특정 과목별 수능 반영 영역에 강세를 보인다면 수능 이후 수시 2차와 정시 지원에 집중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9월5일(수)에 치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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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전형은 내신·수능 약점을 만회할 또 하나의 기회죠

    역대급 폭염이 한풀 꺾이는 듯하다. 모두에게, 그중에서도 고3 수험생에게 특히나 힘든 여름이다. 그러나 폭염에 지친 몸을 제대로 추스를 여유도 없이 성큼 다가온 9월 모의평가와 원서접수 기간에 긴장의 끈을 바짝 조여야 할 시기다. 드디어 본격적인 수시의 막이 올랐다!논술로 상위권 대학 기회를 잡자!논술전형은 내신과 수능 성적만으로 어려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수능 성적으로 서울 및 수도권 대학 진학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논술전형에 시선이 간다. 오랫동안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 그리 많지 않은 이유다. 하지만 단기간에 실력이 향상되지 못한다는 생각에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논리적 글쓰기, 사고력이라는 게 단기간에 향상되지 않는 게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술전형은 또 하나의 기회, 패자부활전의 성격이 분명하므로 9월 모의고사 후 자신의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을 기초로 적극적으로 공략하자! 지원 대학이 확정된다면 그 대학의 출제경향, 논제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최근 2~3년치 기출문제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방식으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논술전형에서도 수능 성적은 중요논술전형은 말 그대로 논술 성적에 합격 여부가 달려 있지만, 그럼에도 대한민국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이다. 정시 비중이 낮더라도 수능의 영향력이 약해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논술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실제 합격에 큰 변수로 작용한다. 수능최저학력을 적용하는 대학의 경우 지원경쟁률에 비해 실질경쟁률이 확 낮아지며 이로써 최저학력조건을 충족하는 것만으로도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논술전형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