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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시 모집인원,미등록 충원으로 대폭증가
입학사정관 전형은 한 달 앞서 원서접수 지난해 12월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고려대 이기수 총장)는 대학입학 전형위원회의 최종심의 · 의결을 거쳐 전국 200개 대학(교육대 · 산업대 포함)의 '2012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전년도 대입전형과 대부분 유사하나 주요 특징을 요약해 보면 △수시모집 선발인원 증가 지속 △입학사정관 전형 실시 대학 및 선발 인원 확대 △대학별고사(논술, 면접 등) 운영방법 개선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기간 설정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발표된 전형계획은 말 그대로 계획안이므로 추후 수정 · 변경이 가능하다. 따라서 예비 수험생들은 자신의 지망대학을 중심으로 올 3~4월께 각 대학 입학홈페이지에 공지되는 대학별 '입학전형 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수시 실질 모집정원 대폭 증가지난해 수시모집은 총 모집인원(37만9215명)의 약 61%인 23만1035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약 39%인 14만8180명을 선발했다. 하지만 수시모집 미등록으로 인해 정시모집인원으로 이월되는 인원이 전체의 약 15~20%로 결국 정시모집인원이 수시모집인원보다 훨씬 증가했다. 올해 수시모집 비율은 지난해보다 약간 늘어난 전체의 62.1%인 23만7640명이지만 실질적인 모집비중은 전년도에 비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올 정시모집 전에 12월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기간이 신설돼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던 수시 모집 정원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재수생을 포함한 일부 수험생들은 정시모집에 초점을 맞춰 수능시험에만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수시모집 지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지원해야 할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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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1단계 통과자 수능성적 비슷…면접이 당락 결정
정시 서울대 및 교육대 대학별 고사 실시 올해 정시 원서접수가 지난 23일 모두 끝났다. 정시에서는 거의 모든 대학이 수능 100% 또는 학생부성적과 수능성적을 일괄 합산해 총점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하지만 서울대와 교육대는 1단계에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논술 또는 면접고사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한다. 반영비율은 높지 않지만 준비를 소홀히 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지원 대학의 기출 문제 및 출제 유형을 파악해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 ⊙ 정시 대학별 논 · 구술 대비법▼서울대 나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서울대는 1단계에서 수능성적으로 2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대학 교육을 이수하는 데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이해력,분석력,논증력,창의력,표현력 등을 평가하고 출제범위는 고교 교육과정에 기초한 다양한 소재의 제시문들이 출제된다. 논술고사 시험시간은 계열 구분 없이 300분(5시간)이며 인문계는 3문항,자연계는 4문항이 출제된다. 답안 작성시 자연계열에 한해 연필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교대 지난해까지는 서울교대와 춘천교대가 논술고사와 면접을 동시에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서울교대만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통합교과형 및 자료제시형 논술고사로 시험시간은 100분이며 답안분량은 1400자 내외다. 출제 수준은 그리 높지 않으며 고교 전 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자가 무리 없이 작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창의적 · 논리적 · 비판적 사고능력을 요구한다. 면접고사는 대학 자체에서 개발한 면접 자료를 활용하며 교사로서의 품성과 자질 및 대학수학에 필요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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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내년 입시제도 변경으로 하향안정 지원추세
중·하위권 대학 학생부 성적 영향력 매우 커 지난 8일 평가원이 발표한 수능 성적 결과에 따르면 작년 수능과 비교해 대체로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이 대폭 상승했다. 지난해 언어 수리 외국어 표준점수 만점은 각각 언어 134점,수리가 142점,수리나 142점,외국어 140점이었으나 올해는 언어 140점,수리가 153점,수리나 147점,외국어 142점으로 외국어영역을 제외하고 영역별로 5~11점 높아졌다. 결과적으로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수능 변별력이 다소 커졌지만 수능 응시자 인원도 동시에 증가한 탓에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들의 경쟁률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올해 정시 모집인원이 줄어들고 내년 입시제도 변경에 대한 재수 기피 현상이 두드러져 많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점수보다 낮춰 대학을 지원하는 하향 안정 지원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 주요 대학 모집군별 특성과 지원 전략▼서강대 나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서강대는 제1유형과 제2유형으로 나눠 선발하는데 사실상 다른 대학의 우선 및 일반선발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제1유형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모집인원의 70%를 선발하는데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수능 성적만 반영하며 동점자 처리 기준 없이 모두 합격으로 인정한다. 제2유형은 제1유형 합격자를 제외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25%+수능 75%를 반영해 선발하는데 인문계열도 자연계열과 동일하게 수능 수리영역의 반영비율이 언어영역 반영비율보다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서강대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보통 가군에서 연세대와 고려대를 지원하므로 상위권학과는 모집인원의 30% 이상으로 추가 합격 비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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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대학의 모집군별 특성 감안해 지원
지망대학의 작년 추가합격자 비율 등 살펴봐야지난 8일(수)에 발표된 수능 성적표를 토대로 이제 본격적으로 정시지원을 준비해야할 시기다. 아직 수시 결과 발표가 남아 있지만 자신의 수능성적을 중심으로 미리 정시 지원전략을 수립해보는 것이 좋다. 우선 자신의 수능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를 정확히 분석하고,정시 대학별 모집요강을 참조하여 수능영역별 반영,반영비율,가감점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지원가능대학을 모집군별로 3~4개 선별해놓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집군별 지원전략'도 매우 중요하다. 다시 말해 올해 지원성향,지망대학 모집군별 특성,최초합격자들의 중복합격에 따른 예비대기자의 추가합격 등을 모두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한다. 아울러 재수생에게 주어지는 비교내신 자격 기준과 수능 탐구영역 반영과목 등도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비교내신 자격이 완화되거나 수능 탐구영역 반영과목이 줄어들수록 합격권과 경쟁률이 높게 형성되는 경향을 유의하자.⊙주요대학 모집군별 특성과 지원전략▼서울대나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서울대는 1단계에서 수능성적으로 모집단위의 2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50%+수능 20%+논술 30%로 전형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모집단위별로 차이는 있으나 최소 인문계는 표준점수 555점 이상,자연계는 535점 이상이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수능성적이 우수하더라도 2단계에서 반영되는 내신성적의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내신성적이 불리하다면 20% 반영되는 수능성적과 자신의 논술실력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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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군별 3~4개 대학 포트폴리오 작성해야
수능 반영 영역 · 비율 등 직접 계산해보고 유·불리 판단 수능 성적의 변별력이 지난해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 대학 판단과 진학지도에 많은 혼란이 예상된다. 고3 및 수험생은 자신의 학생부 성적과 수능 성적을 정확히 분석한 후 가장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정시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는 역시 수능이기 때문에 수능 반영영역, 영역별 반영비율, 수리 · 탐구 가감점, 표준점수 및 백분위 활용 방법 등을 직접 계산해보고 유 · 불리를 따져보는 절차가 꼭 필요하다. 아울러 지망대학의 경쟁률과 작년 추가합격인원, 올해 지원성향 등 모든 상황과 변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원서접수 시작 2~3일 전에는 모집군별로 각각 3~4개 지원 대학과 학과를 기록한 포트폴리오를 꼼꼼히 작성한 후 여러 변수에 따라 지원전략을 달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대학과 학과 중 어디에 우선순위 둘지 결정해마다 입시철이 되면 '배치표 우선현상'이 벌어진다. 자신의 적성, 장래희망, 직업 등 대학 졸업 후의 일은 염두에 두지 않고 우선 합격하고 보자는 심산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를 선택하거나 원래 목표치보다 낮은 대학에 입학해 한 학기도 마치기 전에 반수를 선택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지원을 할 때 먼저 대학과 학과 중 어디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가를 결정해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어느 대학이든지 경영학과면 상관없다는 학생과 학과에 상관없이 목표대학을 우선시하는 학생과는 지원 방법이 확연히 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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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시모집 지원 중상위권 혼란 예상
수능,일부 탐구영역 제외하고 모두 어렵게 출제 이번 수능에는 71만 2227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5만1515명이 결시해 7.27%의 결시율을 보였다. 특히 전체 수능 응시자 중 재수생 지원자가 15만466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8%나 증가해 올해 대학입시는 전례 없이 '대학가기 가장 힘든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남은 수시 2차 모집 대학별고사에 전력을 다하고 자신의 가채점결과를 토대로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가채점결과를 기준으로 기본적인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수능성적 발표이후에 자신의 정확한 수능성적 분석 및 지망대학들의 정시모집요강을 참조하여 가장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선별해 둬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수능 각 영역별로 까다로운 문제 나와지난 18일(목) 치러진 수능은 대체로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 EBS교재에서 70%이상의 연계율을 보였지만 과목별로 2~6개정도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매우 높았다. 언어영역에서 문학분야는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비문학 분야는 제시문이 매우 난해하여, 쉬운 문제에 익숙해져 있는 고3 재학생들은 6월, 9월 모의고사에서 비해 1~2등급씩 하락한 학생들이 적지 않았다. 수리영역도 지난해 수리 가, 나형 모두 쉽게 출제됐던 것에 비해 2~3개 문제가 까다로워 수리영역이 정시 지원권을 가르는 결정적인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어영역은 빈칸 추론문제가 매우 어려웠으며 지문 문장길이가 길고 어려운 단어가 섞여 있어 문제를 보고 당황한 수험생들이 많았다. 수능 성적표는 다음 달 8일(수)에 개별 통지된다. ⊙ 지난해보다 정시 모집인원 축소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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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전략이다” - 가능한 모든 대입정보 취사선택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 18일(목)로 막을 내렸지만,2011학년도 대학입시는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다. 이 시점에서는 판가름난 점수에 매달리기보다 남은 대입 일정에 맞춰 치밀한 전략을 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음 달 8일(수) 수능성적표가 통지되기 전에 당장 자신의 정확한 가채점 분석을 통해 나온 예상 점수를 토대로 수시 2차 원서접수 및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 응시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만약 지원전략을 짜거나 입시정보 취합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험생 또는 학부모가 있다면 이번 주말부터 주요 대형 학원 및 입시기관에서 개최하는 대입설명회를 한 군데 이상 꼭 참석하여 필요한 도움을 받도록 하자.⊙표준점수 반영, 원점수 큰 의미 없어수능 가채점 결과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더라도 낙담하지 말자.가채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역 및 탐구과목별 원점수나 원점수 총점은 실제 입학전형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가채점 결과 원점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더라도 해당 영역의 난이도가 높았을 경우 표준점수는 올라갈 수도 있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대학들이 성적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표준점수는 평균점이 낮은 영역에서 조금이라도 높은 점수를 받으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원점수와 같이 자신의 절대적인 성적보다는 동일한 영역의 시험을 치른 응시자 집단에서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인 성취수준이 더 중요한 것이다. ⊙'종이 배치표' 과신하지 말라수능이 끝나면 주요 입시기관들이 실시하는 입학설명회에 참석해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는 것이 좋다. 모든 정보를 귀담아 듣는 것보다 자신의 목표 대학 및 관련 자료를 적절히 취합,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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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상·중·하위권 수준별 학습으로 최종 정리
수능 가채점결과 검토후 수시2차·정시 지원권 판단 수험생들은 각 학급이나 주위에서 이미 대입 수시모집에 최종 합격한 학생과 조건부 합격자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 때문에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 특히 정시를 목표로 준비한 수험생은 물론,수시 조건부 합격자들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최종 불합격 처리된다는 점을 명심해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남은 기간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난해 서울 주요대학을 포함한 상위권 대학에서 수시 조건부 합격자들 중 수능 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해 최종 불합격한 비율이 전체의 약 20~30%에 달했다. ⊙ 성적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마무리우선 최상위권 혹은 상위권 수험생들은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특히 최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한두 문제의 실수로 지원대학과 학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문제마다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지망 대학 · 학과별로 성적이 엇비슷한 수험생들끼리의 경쟁이므로,실수로 인한 성적 하락은 절대 없도록 노력하자. 이미 풀어본 수능 기출문제나 모의고사에서 틀렸던 문제를 중심으로 정리한 오답노트나 정리노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중위권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의 마무리 학습에 따라 성적 등락폭이 가장 큰 그룹이다.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공식을 다시 한번 정리한 뒤, 문제를 푸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분석하는 연습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하위권 수험생들은 기본기,쉽게 말해 개념 정리에 취약한 경향이 많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전체적인 파악과 더불어 단원별 중요 내용을 확실히 짚어가면서 공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