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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생글이 통신

    수시 올인 전략 또는 정시 올인 전략의 위험성

    부산국제외국어고를 졸업한 저는 고3 때 정시로 서울대 인문계열에, 이후 수시 반수를 통해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습니다. 오늘은 수시 전형 올인 또는 정시 전형 올인을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대학 입시 전형에는 크게 수시와 정시가 있습니다. 보통 학생들은 어떤 전형이 더 유리한지 파악하고 자신의 주력 전형을 선택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둘 중 어떤 것을 핵심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더 뚜렷해집니다. 하지만 저는 수...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실수와 오해가 친구를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

    이혼하고 직장에서 쫓겨나 우울증을 겪는 엄마와 사는 열여섯 살 조쉬, 친구 알렉스의 생일잔치에 초대받지 못해 비참하고 기분이 나쁘다. 게다가 알렉스가 리키와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이 반 친구 모두가 보는 프렌드북에 올라왔다. 조쉬는 자신이 좋아하는 리키가 여전히 알렉스의 연애 상대인지 궁금하다. 하지만 알렉스가 프렌드북 친구를 끊어버려 볼 수가 없다. 궁금함을 참지 못한 조쉬가 알렉스의 프렌드북에 접속해 여러 차례 시도한 끝에 비밀번호를 알...

  •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서인 정권의 '향명배금' 정책 고집…국제질서 변화 못읽어 정묘·병자호란 자초

    ‘호란’은 오랑캐(胡)가 일으킨 ‘난’이라는 뜻이다. 오랑캐는 여진족 계열인 올랑개(兀郞介) 부족을 가리키는 용어지만, 성리학자들은 야만인이라는 의미로 사용했다. 조선과 청나라(여진족) 사이에 발생한 전쟁은 1627년부터 1637년 초까지 10년간 이어졌고, 1단계 정묘호란(1627년)과 2단계 병자호란(1636~1637년)으로 구성됐다. 전쟁의 배경과 과정, 결과가 한족인 명나라와 여진족(만주)이 주...

  •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사례로 개념 설명하는 'A처럼(와/과 같은) B'

    아도르노는 서로 다른 가치 체계를 하나의 가치 체계로 통일시키려는 속성을 동일성으로, 하나의 가치 체계로의 환원을 거부하는 속성을 비동일성으로 규정하고, 예술은 이러한 환원을 거부하는 비동일성을 지녀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예술은 대중이 원하는 아름다운 상품이 되기를 거부하고, 그 자체로 추하고 불쾌한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중략> 아도르노는 쇤베르크의 음악과 같은 전위 예술이 그 자체로 동일화에 저항하면서도, 저...

  • 대학 생글이 통신

    해결책 제시→제시문 요약·해석→해결책 근거 순 구술

    제시문 면접은 역사가 짧고 시행하는 학교가 많지 않아 데이터가 부족합니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파악하고 복습하는 것이 가장 좋은 준비 방법입니다. 제시문 면접을 보는 대표적인 학교로는 연세대와 고려대가 있습니다. 두 학교의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성향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두 학교의 기출문제를 모두 공부하되, 자기 목표 학교의 성향에 맞게 답을 구성하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제시문 면접의 단점은 투자 시간 대비 실력 향상의 정도가 사람마다 ...

  • '타다'로 살펴본 혁신과 경쟁

    772호 생글생글은 차량공유 서비스로 등장했다가 사라진 ‘타다’ 이야기를 다뤘다. 타다는 택시업계가 반발하면서 논란거리가 됐다. 1심과 2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타다는 결국 서비스를 중단했다. 경제학원론 산책은 ‘기업이 왜 생기는지’를 거래비용과 분업, 이윤극대화 개념에서 설명한다. 17면 대입 전략은 9월 모의고사에서 얻은 점수로 어떤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지를 분석했다.

  • [문제1] 아래 나열한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알맞은 용어는? ▶과도한 부채 확대에 따른 호황이 끝나면서 나타나는 현상 ▶채무자의 상환 능력이 악화하여 건전한 자산까지 팔면서 금융위기가 발생하는 시점 ▶이 현상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재조명 (1) 사이드카 (2) 블랙스완 (3) 하우스푸어 (4) 그레이 라이노 (5) 민스키 모멘트 [해설] 민스키 모멘트는 누적된 부채가 임계점을 지나면서 자산가치의 붕괴와 경제위기...

  • 커버스토리

    우리는 왜 '타다'에 선뜻 타지 못했을까?

    ‘타다’는 승합차를 유료로 타려는 이용자와 운전자를 연결해주는 차량공유 앱 서비스입니다. 승합차는 일반 택시보다 크고 마을버스보다 작은 차종을 말합니다. 대개 11~15인승입니다. 2018년 10월 ‘타다’라는 글자를 새긴 차가 처음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미국에서 차량공유 서비스인 ‘우버’가 주목받은 터여서 타다는 한국식 우버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택시업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