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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마찰적 실업

    [문제] 마찰적 실업의 의미를 고려할 때, 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정책으로 알맞은 것은? ① 시간당 법정 최저임금을 낮춘다. ② 정부는 투자세액공제를 축소한다. ③ 한 개의 사업장 안에 복수노동조합을 허용한다. ④ 정부는 기업에 효율성 임금제도를 도입하도록 권장한다. ⑤ 기업의 구인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개선하여 정보교환이 원활하도록 한다. [해설] 마찰적 실업은 근로자가 스스로 새로운 직장을 찾기 위해서 혹은 정보가 없어서 아직...

  • 생글기자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는 최저임금 인상

    올 들어 최저임금이 시급 기준 9620원으로 올랐다. 작년보다 5.0% 인상된 것이다. 월급으로 계산하면 처음으로 200만원을 넘게 됐다. 최저임금제는 1988년 처음 도입됐다.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일정 금액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한 제도다. 헌법에도 최저임금제가 명문화돼 있다. 근로자의 적정 생활 수준을 보장해주려는 것이 최저임금제의 취지다. 그러나 이 제도는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최저임금...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良藥苦口 (양약고구)

    ▶한자풀이 良: 좋을 양 藥: 약 약 苦: 쓸 고 口: 입 구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뜻으로 바른말은 귀에 거슬린다는 의미 - <사기(史記)> 천하를 통일한 시황제가 죽자 진(秦)나라는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서슬 퍼런 철권통치에 시달린 백성들이 각지에서 진나라 타도를 외치며 봉기를 일으켰고, 그런 민심에 편승한 군웅들이 국토를 분할해 세력 경쟁을 벌였다. 그중 대표적 인물이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이다. 2세 황...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어른의 그늘에서 성장하는 아이의 기쁨과 아픔

    서울 인왕산 아래 산동네에 사는 동구는 난독증이 있어 글씨를 제대로 읽지 못한다. 그럼에도 배우지 않은 한글을 척척 읽어내 귀염받는 동생 영주를 자랑스러워하는 착한 아이다. 하지만 “에이구 저 들떨어진 새끼, 아직도 글씨 못 읽는대지?”라며 면전에서 핀잔주는 할머니와 공부를 엄청 못한다는 말에 동구 따귀를 후려갈겨 꽃밭에 나동그라지게 한 아버지 때문에 괴롭다. 동구가 3학년이 되던 해인 1979년, 대통령이 시해당하는 엄...

  • 생글기자

    전쟁의 참상 통해 평화를 향한 염원 표현한 영화

    작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시작된 전쟁이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작년 말 개최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에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가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안드리 자예츠 감독의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워라’였다. 이 작품은 우크라이나 청년들이 실제 전쟁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낸 단편 영화다. 짧은 영화였지만 평화를 향한 강렬한 염원을 관객에게 전달했다. 19세기...

  • 숫자로 읽는 세상

    예상치 웃돈 1월 PCE 지수에 금융시장 '출렁'…美 "금리 6%대까지 올려야 인플레 잡힐 것"

    미국 중앙은행(Fed)이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1월에 시장 추정치를 웃돌자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Fed가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기준금리를 여름(6월)까지 인상할 뿐만 아니라 최고 연 6.5%까지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긴축 공포가 심화하자 뉴욕증시는 낙폭을 키웠다. 지지난 주(2월20~24일) 뉴욕증시는 ...

  • 절기와 우리생활

    어느새 봄기운이 조금씩 느껴집니다. 제53호 주니어 생글생글은 커버스토리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나타내는 절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날이 덥고 춥고, 밤이 길고 짧고 등 24절기를 통해 날씨의 변화를 느끼며 1년이 흘러갑니다. 예부터 농사의 기준이 된 절기의 유래와 각각의 의미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삼성그룹의 기틀을 다진 이병철 창업회장의 삶을 소개했습니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단은 방역지침이 완화된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하고...

  • 사진으로 보는 세상

    만학도들의 학생 선서

    지난 2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입학식에서 만학도들이 학생 선서를 하고 있다. 일성여자중·고등학교는 어려운 사정으로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40대 이상 여성 만학도들이 중·고교 과정을 공부하는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