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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위기는 더 큰 성장을 위한 진통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GM과 GE는 100년 전인 1900년을 전후해 태어났다. 당시 미국은 그야말로 대혼돈 속에 있었다. 남북전쟁의 앙금이 남아 남과 북의 대립도 여전했다. 10년마다 경제공황이 찾아오면서 경제적인 피폐감은 사람들의 피부 속 깊이 파고 들었다. 전기와 기차 자동차 등이 잇달아 발명되면서 그때까지 미국 경제를 주름잡던 마차 업체나 램프 업체 등 전통 산업은 순식간에 파멸로 내몰리기도 했다. 투자가들은 어디에 투자해야 ...

  • 생글생글 부수 조정 감사합니다

    한국경제신문 생글생글 독자님 안녕하세요. 개학을 한 지 어느 새 보름이 지났습니다. 새로운 학기를 맞아 독자님 모두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생글생글 담당 선생님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생글생글도 발행부수를 조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많은 선생님들께서 신문이 낭비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학기 초 신청한 부수만큼 배달되지 않은 학교 선생님께는 넓은 이해...

  • 경제 기타

    대입 본고사·고교등급제 부활하나

    대교협, 2011학년도 부터 허용방안 추진… 논술 등 다양한 전형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현재 고교 2학년들이 치르게 될 2011학년도 입시부터 본고사와 고교등급제를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11일 서울 상암동에서 대교협 주최로 열린 '201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수립을 위한 세미나'에서 김영수 대입전형실무위원장(서강대 입학처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의 '고등교육법 시행령'과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서 본...

  • 경제 기타

    한국은행 기준금리 2%에서 동결 등

    ⊙ 한국은행 기준금리 2%에서 동결 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정책금리)를 연 2.0%에서 동결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이후 이어져 온 기준금리 인하 행진은 6개월 만에 멈췄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통화정책은 경기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 총재는 "경기침체의 저점이 언제인지,언제 반등할 것인지는 세계경제 움직임과 매...

  • 경제 기타

    툭하면 두들겨 맞는 공권력… 경찰은 동네북?

    폭력 시위대에 짓밟히는 '법치' … “이런 나라가 어디에…” 공권력이 짓밟히고 있다. 경찰이 서울 한복판에서 두들겨 맞는 일은 이제 예삿일이 됐다. 작년 한 해 내내 우리나라를 뒤흔들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서부터 용산 철거민 불법 점거농성 참사, 그리고 최근 혜화경찰서 경찰관 폭행사건까지, 경찰은 이제 불법 시위대의 동네북으로 전락했다. 치안총수인 강희락 신임 경찰청장은 지난 9일 취임 일성으로 "불법과 폭력을 용서하지 않...

  • 커버스토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모험과 개척정신에서 나온다

    위기는 필연적으로 기존의 시스템을 변화시킨다. 역사에서 큰 위기가 닥칠수록 패러다임 자체가 변화해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이데올로기와 패러다임으로 무장한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이 주인공들은 위기 속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갔다. 인류 문명사는 결국 이들 주인공이 만들어낸 역사이기도 했다. ⊙ 위기는 패러다임을 변화시킨다 위기는 대부분 외부 환경의 충격이나 급작스러운 상황 변화에서 찾아온다. 서양 중세 100...

  • 커버스토리

    삼성전자, 외환위기 이후 日 소니 제치고 세계정상 '우뚝'

    중국 속담에 '깊은 구덩이는 단숨에 뛰어 넘어라'는 말이 있다. 한 걸음씩 걸어서 넘을 경우 구덩이에 빠지게 되어 올라올 수 없으므로 바로 뛰어 넘어야 한다는 메시지다. 여기서 구덩이는 역경이나 위기다.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어 사람들이 옛 기술 제품을 거들떠 보지 않을 때 이 기업은 존립의 위기를 맞는 것처럼 위기는 기술의 변화와 환경의 변화가 있을 때 찾아 온다.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탈락하지만 위기를 극복하면 경쟁에서 1등으로 부상...

  • 경제 기타

    금융위기 6개월… 세계 경제 날개없는 추락

    美·유럽·日등 마이너스 성장 전망… 실업자만 늘어난다 "세계 경제가 올해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할 것." 세계은행이 지난 8일 내놓은 이 같은 전망은 금융위기에서 시작된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을 비롯해 신흥국들의 경제 하강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는 세계 경제의 현주소다.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된다는 것은 경제가 쪼그라들고 있다는 말이고 그만큼 실업자가 늘어나고 사람들의 삶이 고단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직...